스포츠뉴스
[24-09-17 07:00:02]
[점프볼=조영두 기자] 공격 비중 늘어난 양재민(센다이)이 아키타를 상대로 11점을 올렸다.
센다이 89ERS는 16일 일본 아오모리현 아오모리시 아오모리시립 종합 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토호쿠컵 in AOMORI 결승전 아키타 노던 해피넷츠와의 경기에서 79-71로 승리했다.
토호쿠컵은 일본 북동부에 위치한 팀들이 참가하는 프리시즌 토너먼트 대회다. 올해는 센다이, 아키타, 아오모리 왓츠(B2), 야마가타 와이번스(B2), 후쿠시마 파이어본즈, 이와테 빅불스(B3)까지 총 6팀이 참가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이었던 센다이는 부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고, 아마가타와 아키타를 꺾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오프시즌 센다이는 앞선 공격을 책임졌던 아베 료가 썬로커스 시부야로 이적했다. 외국선수 블로디미르 게룬과 라숀 토마스 또한 팀을 떠났다. 네이튼 부스와는 재계약을 맺었고, 크리스티아노 펠리시오와 스탠튼 키드를 데려왔다. 떨어진 공격력을 보강하기 위해 득점력을 갖준 키드를 영입한 점이 눈에 띈다. 211cm의 신장을 가진 브라질 국가대표 펠리시오는 골밑을 든든하게 지켜줄 수 있었다.
공격력이 약해졌기에 센다이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양재민의 비중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양재민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일찌감치 센다이와 재계약을 맺었다. 팀에 확실한 포워드 자원이 없기에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출전시간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
양재민은 아키타를 상대로 21분 54초를 뛰며 11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3점슛 3개를 던져 1개를 적중시키는 등 야투 8개 중 4개가 림을 갈랐다. 여기에 스틸과 블록슛을 각각 1개씩 해내며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외국선수 키드(20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펠리시오(10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다음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대성(삼성), 장민국(LG)이 국내로 돌아가면 올 시즌 유일한 코리안 B.리거가 된 양재민. 지난 시즌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칠 수 있을까. 일본에서 5번째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다.
# 사진_B.리그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천재 입성에 대만도 '들썩'…1년 전 아쉬움..
[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BO를 넘어 아시아 무대까지 뻗어간 명성이다.류중일호에 합류한 KIA 타이거즈 김도영(21). 8일 대만 타이베이 타오위안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도중 생소한 경험을 했다...
[24-11-09 09:21:00]
-
[뉴스] 주니어 남자하키 대표팀, 아시아컵 대비 사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주니어 남자 하키 대표팀이 아시아컵을 앞두고 사전 훈련을 시작했다.대한하키협회는 9일 “남자 주니어 국가대표 선수단이 21일까지 경기도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주니어 아시아컵 대비 ..
[24-11-09 09:20:00]
-
[뉴스] '39-37 듀스 혈전'…V리그 역대 최장 ..
현대건설, 정관장과 4세트 접전 따내며 3-1 승리(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정관장과 원정 대결에서 롱랠리 끝에 이길 수 있었던 건 피 말리는 4세트 듀스 접전 승리가 결정적 역할을 ..
[24-11-09 09:20:00]
-
[뉴스] 당구 여제 김가영, LPBA 최다 22연승 ..
임정숙 꺾고 NH농협카드 챔피언십 4강 진출(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여자프로당구(LPBA) 개인 투어 22연승 행진을 벌이며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김가영은 8일 밤 ..
[24-11-09 09:20:00]
-
[뉴스] 탁구 신유빈, 세계 4위 왕이디 벽에 막혀 ..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여자단식 8강서 0-3 패배(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2024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준결승 길목에서 중국의 강호 왕이디의..
[24-11-09 09:19:00]
-
[뉴스] '연봉 1억' 김도영, '유니폼 매출만 11..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페넌트레이스-한국시리즈 통합 제패로 V12를 일군 KIA. 성적만 좋았던 게 아니다.'흥행 대박'도 뒤따랐다. 올 시즌 광주에서 치른 73번의 홈 경기에 125만9249명, 경기당 평균 1..
[24-11-09 09:11:00]
-
[뉴스] ‘618일 만에 7연패’ 또 한번 DB 발목..
[점프볼=울산/조영두 기자] 턴오버와 리바운드가 또 한번 DB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원주 DB는 올 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개막전에서 서울 삼성을 꺾었지만 이후 경기에서..
[24-11-09 09:00:14]
-
[뉴스] 서울림운동회 '찐팬' 3년 개근 김예지 의원..
“오늘은 힘있게, 함께, 그리고 즐기는 거예요!“서울림운동회 '찐팬' 김예지 의원(국민의힘)의 밝은 에너지가 체육관의 '텐션'을 200배 끌어 올렸다. 장애,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우리'가 된 학생들은 김 의원의 ..
[24-11-09 09:00:00]
-
[뉴스] [NBA] '역대 최악의 드래프트?' 그래도..
[점프볼=이규빈 기자] 역대급 흉작으로 불렸던 2024 NBA 드래프트지만, 1순위는 확실히 다른 모습이다.애틀랜타 호크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24-11-09 08:55:12]
-
[뉴스] 'SON 어서오라. 돈으로 위로해줄게.' 토..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마음 무척 상했지? 우리가 돈으로 위로해줄게.'손흥민(32)이 충격에 빠졌다. 사실상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토사구팽'을 당해버린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지난 9년간 팀에 대한 충성..
[24-11-09 08: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