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상암=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대전이 우리보다 절실하지 않았나 싶다“

FC서울은 14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 2024 30라운드 경기에서 2대3으로 패배했다.

서울은 이날 경기 전반 4분 마사, 전반 6분 최건주에게 내리 실점하며 초반부터 크게 흔들렸다. 서울도 밀리지 않았다. 전반 9분 최준의 날카로운 중거리 슛으로 추격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린가드의 득점이 터지며 다시 경기 균형을 맞췄으나, 후반 37분 김현욱의 환상적인 중거리 슛에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서울(승점 46)은 이날 경기에서 패배로 5위에 머물렀다. 7위 광주(승점 40)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이번 경기를 승리했다면 사실상 파이널 A를 확정할 수 있는 기회였지만,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중요한 시점이었는데 조금 아쉽다“라며“우리보다 대전이 더 절실하지 않았나 싶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조금 나태했던 것 같다. 분위기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다음 경기에서 다시 반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초반 실점으로 흔들렸던 점에 대해서는 “뒷공간을 노출했던 것이 실점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됐던 것 같다. 선수들이 상황 판단에서 서로 조금 맞지 않았던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계속 야간 경기를 하다가 낮 경기를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초반에 집중을 못한 부분이 수비 조직력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서울은 아쉬운 패배에도 이날 경기 특별한 둘리 세리머니를 예고했던 린가드가 직접 득점포를 가동했다. 김 감독은 린가드의 활약에 “분명 좋은 선수다. 지난 경기 끝나고 내전근에 문제가 있어서 관리를 해줬는데, 그 부분이 좋아져서 오늘 경기 좋은 컨디션으로 임했고, 골까지 넣었다. 경기 끝까지 뛰게 할지 고민도 했는데, 마지막에 좀 지쳤고, 부상이 나오면 팀에도 안 좋은 상황으로 흘러갈 수 있기에 막판에 교체했다.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 해줬다고 평가한다“라고 칭찬했다.

서울은 파이널 A를 이번 경기에서 아쉽게 확정하지 못했다. 다가오는 21일 열리는 대구와의 경기에서 이를 확정할 수 있다. 김 감독은 “오늘 절심함에서 대전한테 밀려 이렇게 흘러간 것 같다. 대구전에서 우리가 이김으로써 파이널 A를 거의 확정할 수 있기 위해 일주일 동안 추석이지만, 선수들과 더 집중해서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39건, 페이지 : 6/5124
    • [뉴스] 여자 골프 솔하임컵에도 못 미친 LIV 골프..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욘 람(스페인)이 우승 상금에 상금랭킹 1위 보너스까지 2천237만 5천 달러(약 298억원)를 한꺼번에 손에 넣어 화제가 됐던 LIV 골프 개인전 시즌 최종전이 정작 TV 중계 시청..

      [24-09-18 13:18:00]
    • [뉴스] 선동렬 류중일 김태형, 그리고 이범호...부..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선동렬 류중일 김태형, 그리고 이범호.KBO리그 첫 '80년대생 감독'이 역사를 썼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부임 첫 해인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 정상에 오르면서 대선배들이 쓴 '부..

      [24-09-18 13:00:00]
    • [뉴스] '이런 장난꾸러기 형을 봤나' CBS 스튜디..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런 장난은 언제나 대환영'잉글랜드 축구의 전설에서 현재는 성공한 프로축구 CEO로 변신한 데이비드 베컴(49)이 CBS스포츠 스튜디오를 뒤집어놨다. 현장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던 제이미 캐..

      [24-09-18 12:47:00]
    • [뉴스] 언제까지 드래프트만 쳐다볼래? '팀 2루타·..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가을야구는 매년 열리지만, 모든 팀이 그 과실을 누릴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리고 번번이 그 문턱에서 떨어지는 팀도 있다.그럴 때마다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차라리 내년 드래프트를 노리고..

      [24-09-18 12:31:00]
    • [뉴스] ‘SK 외곽의 떠오르는 희망’ 박민우 “찬스..

      [점프볼=치바(일본)/조영두 기자] 박민우(25, 196cm)가 SK 외곽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서울 SK는 11일부터 일본 치바현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현지 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극대화하고 ..

      [24-09-18 12:30:05]
    • [뉴스] [오피셜]“우리에겐 예수, 너에겐 유다가 있..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르 클라시크 사이를 오간 '유다'가 한 명 추가됐다.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아드리앙 라비오(29)가 18일(한국시각) 프랑스 전통명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에 공식 입단했다. 지난시즌부터 세..

      [24-09-18 12:23:00]
    • [뉴스] 김도영 혼자 KIA 우승시켰나, 숨은 MVP..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설명이 필요없는 김도영의 가치, 하지만 꼭 인정받아야 할 황동하의 존재감.KIA 타이거즈가 7시즌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시리즈에 직행, 통합우승에 도전한다.KIA는 17일 인천..

      [24-09-18 12:07:00]
    • [뉴스] 누군가는 몸으로, 누군가는 마음으로…최악의 ..

      대재앙을 극복하기 위해, 폴란드의 배구인들이 힘을 모은다.최근 유럽 중부와 동부에 그야말로 대재앙이 불어 닥쳤다. 폭풍 ‘보리스’가 유럽을 강타하며 엄청난 폭우를 동반했다. 100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수준의 자..

      [24-09-18 12:00:30]
    • [뉴스] '이번엔 선수 탓!' 포스테코글루 또또 안일..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또 다시 안일한 인식을 보였다.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비판에 반응했다'고 보도했다.지난 15일..

      [24-09-18 11:47: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