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 창단 10주년을 맞았다.

카치프레이즈는 'ATTENT10N(어텐션)'이었다. '우리의 축구를 주목하라'는 의미였다. 2014년 화려하게 출발했지만, 갈수록 스포트라이트에서 멀어진 지금, 다시 그 빛을 돌리기 위한 결연한 의지의 표시였다. 물론 올 시즌 가장 큰 목표는 승격이다. 이랜드는 아직 단 한차례도 K리그1 무대를 밟지 못했다. '승격 전도사' 김도균 감독을 선임한 이랜드는 화끈한 공격축구로 탈바꿈하며 3위를 질주하고 있다. 선두권과 승점차가 크지 않아 그 어느때보다 승격에 대한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승격만큼이나 공을 들인 것이 '마케팅'이었다. 창단 첫 해 장내 푸드트럭, VIP 컨테이너 박스 등 획기적인 마케팅으로 호평을 받았던 이랜드는 창단 10주년에 맞춰 팬들을 '어텐션' 시킬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2024시즌 2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의 영예를 안았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K리그에서 가장 팬 친화적인 마케팅을 펼친 구단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랜드는 1차 심사위원 평가(40%), 2차 미디어 투표(40%), 팬 투표(20%) 합산 결과 최종합계 90.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랜드가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받은 것은 2020시즌 3차 이후 4년만이다.

이랜드는 선수 입장 게이트에 창단 시즌티켓 구매자 '파운더스' 멤버 전원의 이름을 새기고 매 홈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및 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하는 등 더욱 차별화된 홈경기 마케팅을 선보였다. K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홈경기에서 모든 신입선수들의 환영식을 진행했는데, 팬들이 그라운드에서 직접 선수들에게 머플러를 걸어준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

굿즈 역시 팬친화적으로 접근했다. K리그 최초로 아이템 선정부터 소재 및 디자인 최종 시안 결정까지 100% 팬 투표 진행을 통해 굿즈 제작했다. 10년간 구단을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 '팬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만들어 드리겠다'는 아이디어로 시작했다. 팬들을 위한 이벤트성 굿즈인 만큼 총 제작 수량에 관계없이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이같은 노력에 팬들이 화답했다. 3라운드 로빈을 시작한 현 시점 MD 매출은 지난해 전체 매출보다 무려 42.7%나 올라갔다.

무엇보다 이랜드는 영상 '맛집'이었다. 재미와 화제를 모두 잡은 영상 콘텐츠로 큰 주목을 받았다. 2라운드 로빈 내 업로드된 숏폼 콘텐츠 조회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251% 상승했다. 특히 카즈키가 데뷔골을 넣은 후 '오마카세'를 쏘겠다고 한 영상은 조회수가 20만회를 달성하며, 오프라인 행사로 이어졌다. 카즈키를 비롯한 선수들이 셰프로 변신해 팬들에게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이랜드는 연맹이 주관한 '이달의 틱톡 모먼트' 6월 부문을 수상하는 등 큰 인정을 받았다.

이랜드의 혁신적인 마케팅이 만든 결과는 숫자가 증명한다. 올 시즌에만 최다 관중 기록을 두번이나 경신하는 등 현재까지 열린 13번의 홈경기에서 5만1356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전년 대비 약 27%나 증가한 수치다. 무엇보다 지역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어린이팬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는 점은 향후 이랜드가 서울 연고를 더욱 고착화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랜드는 하반기 팬들과 함께하는 10주년 기념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김영광, 조원희 등 창단 멤버들이 다수 출연하는 스페셜 영상도 이 자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03건, 페이지 : 6/5141
    • [뉴스] 소나기 펀치 세례로 발차기에 판정승. 한국 ..

      [방콕(태국)=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최재욱이 무에타이의 나라에서 승리를 거뒀다.최재욱(34·삼산짐)은 14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어텍스 파이트와의 국제 교류전인 '페어텍스 파이트X링 ..

      [24-09-15 10:40:00]
    • [뉴스] 메시 후계자 맞지? 이강인, 공격포인트 0개..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강인(PSG)이 공격포인트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고도 최상위 평점을 받았다. 경기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쳤는지 엿보이는 대목이다.PSG는 15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데프랭스에..

      [24-09-15 10:33:00]
    • [뉴스] “완전 럭키잖아“ 네덜란드 전설+페예노르트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 간판 미드필더 황인범(28·페예노르트)이 새로운 팀에 데뷔를 하기도 전에 극찬을 받았다.네덜란드의 전설적인 미드필더이자 페예노르트 전설이기도 한 빌럼 판 하네험(80)은 최근 네덜란..

      [24-09-15 10:09:00]
    • [뉴스] '3:12→9:12' 맹추격했는데…'전력질주..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3-12로 지던 경기를 9-12까지 추격했다. 이어진 1사 1,3루 찬스에서 병살타가 나왔다. 여기까진 흔한 일이다.하지만 너끈히 세이프될 만한 상황에서 타자 주자가 '딴생각'을 하느라 아..

      [24-09-15 10:00:00]
    • [뉴스] “복수하겠다는 생각“...린가드 대신 '승리..

      [상암=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현욱이 대전의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결승골과 함께 린가드의 '둘리 세리머니'까지 선보이며 웃었다.대전하나시티즌은 14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 2024 3..

      [24-09-15 09:47:00]
    • [뉴스] 충격! “경기 영향력 기대 이하“+'팀 내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의 맹활약에도 일부 프랑스 언론은 충격적인 평가를 내놓았다.파리 생제르맹(PSG)은 15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브레스트와의 2024~2025시즌 프랑스 ..

      [24-09-15 09:05:00]
    • [뉴스] [점프볼 in 타이베이] 커리어 평균 2.3..

      [점프볼=타이베이(대만)/홍성한 기자] 돋보이진 않지만, 팀에 큰 영향력을 끼친다.커리어 평균 225경기 출전, 평균 2.3점. 지난 시즌 역시 33경기에 나서 2.5점에 불과하지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고양 소..

      [24-09-15 09:00:38]
    • [뉴스] [NBA] 폐혈전으로 은퇴 상태였던 유망주 ..

      [점프볼=이규빈 기자] 레이커스가 콜로코와 계약했다.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15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가 크리스티안 콜로코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콜로코는 2022 NBA 드래프트 전체 33순위로 토..

      [24-09-15 08:53:46]
    • [뉴스] [현장인터뷰]“日 잔디, J3도 좋다“ 마사..

      [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전 히어로' 마사(29·대전하나시티즌)가 그라운드 안팎의 상황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

      [24-09-15 08:47:00]
    • [뉴스] '일본보다 더 무섭네' 류중일호 경계 대상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어쩌면 일본보다 훨씬 더 무서운 상대일 수 있다.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에 진출했던 강력한 상대 쿠바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지난 12일 오는 11월 열리..

      [24-09-15 08:40: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