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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024-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3일 메이필드 호텔에서 펼쳐진다.

앞서 1순위 후보로 점쳐지는 3명을 언급한 바 있다. 190cm 장신 미들블로커 최유림(근영여고), 목포여상의 세터와 아웃사이드 히터인 김다은과 이주아다.

세 명의 1순위 후보들 외에도 V-리그 입성 가능성을 높게 점칠 선수들은 존재한다. 풀이 좋은 세터 포지션의 경우 김연수와 최연진(선명여고), 이수연(중앙여고), 용다정(강릉여고) 등이 관계자들과 선수들에게 언급됐다.

김다은과 함께 U20 대표팀에 다녀온 김연수는 키가 조금 작긴 하지만(171cm), 이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배구 지능과 밸런스를 갖춘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수연은 왼손잡이 세터라는 희소성을 살릴 수 있는 선수고, 전반적으로 모난 곳 없이 무난한 능력치를 갖췄다는 평가다.

남자배구 레전드이자 인하대학교의 감독인 최천식 감독의 딸로 알려진 최연진 역시 실력에 대한 관계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김다은과 최연진을 세터 투톱 자원으로 꼽은 관계자도 있다. 용다정의 경우 높은 타점에서 볼을 뿌릴 줄 아는 좋은 폼을 갖췄다는 평가가 있다.




리베로 포지션의 경우 U20 대표팀을 거친 박채민(강릉여고)의 이름이 역시 가장 많이 오르내린다. 장먼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유가람의 부상으로 갑자기 합류하게 된 탓에 리시브에서의 불안함을 많이 노출했지만, 프로 무대에서 꾸준히 준비를 한다면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박채민에 대해 한 프로 2년차 선수는 “안정감이 정말 좋은 선수다. 강릉여고에서 팀 사정상 공격수를 병행하는 등 리베로로 빠르게 정착하지 못한 선수라서, 리베로에 전념하면서 프로 무대의 훈련을 소화한다면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하기도 했다.

박채민과 함께 리베로 포지션에서 기대를 받는 선수는 오선예(남성여고)다. 157cm의 단신 리베로인 오선예는 그를 언급한 모든 2년차 선수들로부터 “발이 정말 빠르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기본기와 다재다능함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비슷한 특징을 공유하는 선배 한수진·이주현 등의 뒤를 잇는 단신 스피드 스타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날개 공격수의 경우 전다빈의 이름이 자주 오르내린다. 한 프로팀 감독은 “괜찮은 자원이다. 이한비가 연상되는 선수다. 힘이 좋고, 호쾌함과 탄력도 갖춘 선수”라는 평가를 내놨다. 다만 리시브 완성도와 키 큰 블로커들을 상대하는 요령에 있어서는 아직 보완할 점이 많은 선수이기도 하다.



송은채(부개여고)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날개 공격수 자원이다. 이주아와 전다빈이 공격에 강점이 있다면, 송은채는 빠른 발과 안정적인 볼 컨트롤 능력을 기반으로 팀에 안정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U20 대표팀에서도 후위 강화 요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특히 한 2년차 선수는 “(송)은채는 특히 추천드리고 싶은 선수다. 기본기도 좋고, 수비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늘 밝은 표정으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선순데, 인성이 너무 훌륭한 선수라 꼭 잘 됐으면 좋겠다”며 송은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미들블로커의 경우 “최유림을 빼면 사실상 뽑을 선수가 마땅치 않다”고 말할 정도로 풀이 다소 아쉽다는 평가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가능성을 내비치는 선수는 있다. 강서우(일신여상)가 그 중 한 명이다. 184cm의 나쁘지 않은 피지컬을 갖췄고, 아포짓을 겸할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한 면모도 있다.

한 2년차 선수는 “힘이 남다른 선수다. 블로킹 자세와 손 모양도 예쁘고, 피지컬 대비 발도 빠른 편”이라며 강서우를 주목하기도 했다.

글. 김희수 기자
사진. KOVO, AVC

(본 기사는 <더스파이크> 9월호에 게재됐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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