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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오넬 메시의 발목 부상은 사소하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아르헨티나 'BOLAVIP'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오른발에 깁스를 하고 있는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 동료들을 격려하기 위해 경기장에 나타났다. 좀처럼 볼 수 없는 아르헨티나 주장의 모습이다'며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 홈구장인 체이스 스타디움에 깁스하고 등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18일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사커 경기에서 토론토 FC를 3대1로 제압했다. 핵심 선수인 메시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지만 인터 마이애미는 승점 3점을 챙기면서 동부 콘퍼런스 리그 1위를 질주했다.

인터 마이애미 팬들은 하루빨리 메시가 돌아오길 기대하고 있겠지만 당분간 메시의 모습은 볼 수가 없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과 미국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2024에 참가한 메시가 부상으로 쓰러졌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가 코파에서 16번째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데 성공했지만 사실 이번 대회에서 메시의 존재감은 크지 않았다. 대회 초반부터 메시의 컨디션이 썩 좋아 보이지 않았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괴물 같았던 경기력은 아니었다.

설상가상으로 메시는 자신의 마지막 코파가 될 수 있는 콜롬비아와의 결승전에서 부상으로 쓰러졌다. 메시는 발목 부상을 크게 입었다. 전반 35분 돌파하다가 크로스를 시도하려고 할 때 콜롬비아 수비수인 산티아고 아리아스가 태클로 메시의 크로스를 막으려고 했다.

아리아스의 태클이 다소 깊었고, 메시의 발목이 아리아스 다리에 걸리면서 꺾이고 말았다. 메시는 넘어지자마자 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메시의 상태를 점검해준 뒤 메시는 다시 경기장에 나섰지만 후반 19분 결국 혼자 쓰러졌다.

압박하려고 뛰어가다가 순간 이상함을 느낀 메시는 그대로 경기장에 쓰러졌다.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냈고, 메시는 절뚝이면서 벤치로 돌아갔다. 벤치로 돌아가면서 메시는 평소와는 다르게 격한 감정을 쏟아냈다. 벗은 축구화를 바닥에 내던진 뒤에 벤치에 앉아서 오열하기 시작했다.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코파 결승 무대에서 부상으로 나왔다는 현실을 믿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카메라에 잡힌 메시의 발목 상태는 매우 심각했다. 발목부터 오른발 전체가 퉁퉁 부은 모습이었다. 심각한 부상처럼 보였다. 그래도 메시는 아르헨티나와 함께 우승을 해내자 웃음을 되찾았고, 우승 세리머니까지 제대로 즐겼다.

대회 후 메시는 미국에 남았다.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에서 일하는 가스톤 에둘 기자는 17일 “메시는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인대 부상을 입었다. 휴식과 재활 요법을 통해서만 치료할 것이다“며 메시의 발목 부상이 수술할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인터 마이애미 역시 '의료진의 진단 결과 메시가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메시의 출전 여부는 주기적인 평가와 회복 진행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고 밝혔다.

다행히 수술은 피했지만 메시는 발목에 안정성을 돕기 위해 깁스를 해야만 했다. 메시는 약 1달 이상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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