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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NBA의 클레이 탐슨이 생각날 정도로 깔끔하고, 공수 밸런스가 좋아서 안정적이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지난 5일과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이번 대표팀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일본과 대등한 경기를 펼쳐 희망을 품게 했다.

기대주 중 한 명을 꼽는다면 유기상(189cm, F)이다.

1차전에서 15분 28초 출전해 3점슛 2개로 8점을 기록한 유기상은 2차전에서는 33분 1초를 뛰며 3점슛 5개 포함 17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유기상은 이번 평가전에서 향후 대표팀의 주포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유기상이 속한 창원 LG는 어느 팀보다 많은 슈터들을 보유하고 있다. 조상현 LG 감독부터 슈터 출신이며, 허일영, 전성현뿐 아니라 두경민도 3점슛에 일가견이 있다.

이들은 유기상의 활약을 어떻게 봤을까?

조상현 감독은 “너무 잘 하더라. 1차전을 잘 보지 못하고 2차전을 봤다. 슈터들은 자기 기회에서 딱딱 쏴야 하는데 주눅들지 않고 슛을 던졌다. 어려도 그런 걸 잘 이겨냈다”며 유기상을 칭찬한 뒤 “더 성장해야 한다. 1경기를 잘 했다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LG에서 더 성장해야 한다. 수비도 잘 해준다. 게으르지 않다. 전성현과 유기상을 같이 쓸 수 있고, 따로 쓸 수 있다. 잘 어우러지면 더 성장할 거다”고 유기상이 더 성장하기를 바랐다.

정규리그 통산 3점슛 784개(17위)를 성공 중인 허일영은 “너무 잘 하더라. 던질 때 쏘는 것만 봐도 들어갈 거 같았다”며 “자신있게 쏘는 게 좋았고, 성실하고 착해서 계속 대표팀에 나갈 거 같다”고 조상현 감독처럼 자신있게 슛을 던지는 걸 높이 샀다.

현역 선수 중 KBL 최고의 슈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전성현은 “사실 경기를 보지 못하고, 선수들에게 많이 들어서 나중에 봤다”며 “굉장히 잘 하더라. 1차전에서 어깨를 다쳤다고 들었는데 2차전에서 그렇게 잘 하는 걸 보니까 아픈데도 저렇게 잘 넣나 싶어서 신기했다(웃음)”고 칭찬했다.

300경기 이상 출전 선수 중 평균 3점슛 성공 순위에서 2.05개(337경기 출전 692개 성공)로 6위인 두경민은 “첫 성인 국가대표팀이라서 부담감이 많았을 건데 재미있게 잘 하는 걸 봤다. 유기상이 실제로 뛰는 걸 자세히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기상이의 장단점을 봤다. 되게 간단하지만 효율성 있게 농구를 하는 게 장점이었다”며 “대표팀에서 이정현이라는 볼 핸들러가 있었으니까 그에 맞춰서 플레이를 했을 수 있다. NBA의 클레이 탐슨이 생각날 정도로 깔끔하고, 공수 밸런스가 좋아서 안정적이었다”고 극찬했다.

참고로 유기상은 1차전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쳤는데 입국 후 검사 결과에서 4주 진단을 받아 현재 재활을 하고 있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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