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내가 바로 튀르키예 메시야.“

튀르키예가 산뜻하게 첫 발을 뗐다. 튀르키예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조지아와의 유로 2024 F조 1차전에서 3대1로 완승했다.

최고의 화제는 2005년생인 10대 아르다 귈러였다. 그는 후반 20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새 역사를 썼다. 10대 선수로는 베네 페렌츠(헝가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에 3번째로 유로 대회에 데뷔해 골맛을 봤다. 또 19세 114일 무대에 오른 그는 유로 대회 데뷔전 최연소 득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튀르키예의 메시'인 귈러는 페네르바체에서 프로에 데뷔, 쉬페르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튀르키예 무대는 좁았다. 그는 지난해 7월 스페인의 거함이자 세계 최고의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무릎 부상과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라리가에서 10경기에 출전해 7골에 그쳤다. 그래도 물꼬는 텄다. 라리가 우승에 이어 튀르키예 선수로는 최초로 유럽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섰다.

이날 골도 환상적이었다. 그는 '손흥민존'인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중거리포로 골망을 흔들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애쉴리 윌리엄스는 'BBC'를 통해 “놀라운 골이다. 메이저 토너먼트에서 자신을 알릴 기회에서 그는 그렇게 했다. 귈러는 그의 자질을 보여줬다“고 엄지를 세웠다.

스티븐 워녹도 “경기 초반에 귈러는 그라운드에서 멋진 터치들을 선보였다. 우리가 골문에서 본 마법의 순간은 매우 훌륭했다. 그것은 그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살짝 엿본 것에 불과하다“고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가이 모브레이 해설위원도 “튀르키예 메시가 해냈다. 이번 대회는 어린 선수들에게 정말 멋진 토너먼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선 무려 36개의 슈팅이 나왔다. 이번 대회 '한 경기 최다' 슈팅이다. 튀르키예는 조지아를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55.9%-44.1%로 앞섰고, 슈팅 수에서도 22개-14개(유효슈팅 수 8개-5개)로 우세했다.

튀르키예는 전반 25분 메르트 뮐뒤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조지아의 반격도 거셌다. 전반 32분 조르지 미카우타제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대세가 갈렸다. 귈러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인 52분 케렘 아크튀르코글루가 쐐기골을 작렬시켰다. 튀르키예는 이날 체코를 2대1로 꺾은 포르투갈에 골득실에서 앞서 F조 1위로 출발했다.

튀르키예와 포르투갈은 23일 2차전에서 맞닥뜨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84건, 페이지 : 6/5069
    • [뉴스] “X같은 패스, X같은 패스“ 벨링엄, 캡틴..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잉글랜드의 핵심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레알마드리드)이 무기력하게 비긴 슬로베니아 도중 팀 동료들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6일(한국시각) 입술 ..

      [24-06-26 21:47:00]
    • [뉴스] [현장인터뷰]박창현 대구 감독 “울산은 역시..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박창현 대구FC 감독은 설욕에 실패했다. 절호의 기회였지만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그래서 아쉬움이 진했다.대구는 2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

      [24-06-26 21:40:00]
    • [뉴스] '빚 1조 1500억' 맨유 근본 포기.....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구장 리모델링 혹은 새 구장 건설을 위해서 올드 트래포드의 이름을 판매할 수도 있다.영국 디 애슬래틱은 26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부분 소유자인 짐 랫클리..

      [24-06-26 21:39:00]
    • [뉴스] 韓무대 적응끝? '4억5천' KIA 새 외인..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알드레드가 지친 KIA 타이거즈 마운드의 샘물이 될 수 있을까.알드레드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시리즈 2차전에 선발등판, 6이닝 1실점으로 역투한 뒤 교..

      [24-06-26 21:38:00]
    • [뉴스] [현장리뷰] 린가드 결승골, 류제문 쐐기골...

      [상암=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서울이 26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에서 난적 강원을 2대0으로 눌렀다.지난 수원FC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둔 서울은 2연승을 질주하며 ..

      [24-06-26 21:32:00]
    • [뉴스] [K리그1 현장리뷰]'변칙과 변칙→보야니치 ..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두 사령탑의 기싸움은 여전했다. 울산 HD의 홍명보 감독(55)과 대구FC의 박창현 감독(58)은 현역 시절 포항 스틸러스에서 동고동락했다. 박 감독이 2년 선배다. 1991년에는 룸메..

      [24-06-26 21:30:00]
    • [뉴스] [현장리뷰]꼴찌의 반란 '김재성 멀티골' 안..

      [목동=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꼴찌'의 반란이다. 안산 그리너스가 서울 이랜드를 제압했다.송한복 수석 코치가 벤치를 지킨 안산 그리너스가 26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06-26 21:23:00]
    • [뉴스] [전주 현장리뷰] '승점 1점도 감사합니다'..

      [전주=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승점 1점이라도 감사합니다.' 천하의 전북 현대가 안방에서 걸어 잠그는 전략을 택했다. 강등권에서 허덕이는 기간이 길어지며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승점 1점이 아쉽게 된 처지에 내몰..

      [24-06-26 21:21:00]
    • [뉴스] '팬투표 1위의 결정적 끝내기 실책' 엔스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9회말 끝내기 실책으로 삼성 라이온즈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LG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서 1-1 동점이던 9회말 1사 만루서 김범석의 3루수앞 땅볼..

      [24-06-26 21:17:00]
    • [뉴스] “토너먼트 나갔는데 왜 불만?“...그는 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부진한 경기력에도 팬들의 반응을 지적했다. 잉글랜드의 위르겐 클린스만이라고 불리기에도 부족하지 않은 충격적인 행보였다.영국의 BBC는 26일(한국시각)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잉글랜드 팬들이..

      [24-06-26 20:49: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