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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제2의 해리 케인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컸지만, 차기 시즌도 토트넘에 자리는 없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망주 알레호 벨리스가 에스파뇰로 임대됐다고 발표했다. 에스파뇰도 구단 홈페이지에 '에스파뇰과 토트넘은 이번 시즌 구단으로 임대될 벨리스의 계약에 대해 마무리했다'라며 벨리스의 합류를 알렸다.

에스파뇰은 '벨리스는 지난 시즌 세비야에서 라리가를 경험했고, 아르헨티나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지난 2021년 아르헨티나 1부 리그 데뷔 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다음 주 정해진 날짜에 에스파뇰 선수로 등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벨리스는 지난 2023~20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이 영입한 공격수 유망주다.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센트랄에서 활약 중인 벨리스의 재능을 알아본 토트넘은 유망주 치고는 적지 않은 1500만 유로(약 225억원)를 투자해 데려왔다. 뛰어난 신장과 더불어 헤더, 슈팅, 연계, 드리블 등이 좋은 선수로 해리 케인의 후계자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당초 토트넘은 히샬리송 원톱에 벨리스가 백업으로 활약할 것이 예상됐다. 벨리스는 시즌 초반 조금씩 기회를 받으며 토트넘에 적응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부상이 찾아왔다. 벨리스는 본머스를 상대로 교체 출전해 인대 손상 부상으로 무려 2달가량을 벤치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다. 당시 벨리스는 부상을 당해 절뚝이던 상황에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패스까지 받으려다가 넘어져 더욱 심한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벨리스가 자리를 비운 사이 손흥민의 포지션 변화가 상황을 바꿨다.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맹활약하며 히샬리송이 백업으로 밀려났고, 벨리스는 팀 최전방에 3옵션으로 자리하며 출전 시간을 부여받기 어려웠다. 결국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벨리스를 스페인 라리가 세비야로 임대 이적시키며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세비야는 벨리스의 성장에 큰 관심이 없었다. 3월까지 총 30분도 출전하지 못한 벨리스는 2월 26일 이후로는 1분도 출전하기 못했다. 토트넘으로서는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항이었지만, 시즌 종료 시점까지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벨리스는 뚜렷한 기회도, 성장도 없이 다시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토트넘으로 다시 돌아온 벨리스는 토트넘 선수단과 함께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토트넘 선수단과 프리시즌을 준비하며 다시 도약할 기회를 노렸다. 벨리스는 프리시즌 첫 경기인 하츠전과 퀸즈파크레인저스(QPR)전에 교체로 출전하며 토트넘에서 기회를 받을 가능성에 집중했다. 아시아 투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한국에 방문했다.

하지만 벨리스의 자리는 토트넘에 없었다. 토트넘은 QPR전 이후 프리시즌 세 경기 동안 벨리스를 벤치에 두며 출전시키지 않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로 데얀 쿨루셉스키, 손흥민 등을 고려하는 전술을 선보였다. 결국 이번 여름에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한 벨리스는 차기 시즌 임대로 성장을 노리게 됐다.

한편 토트넘이 이번 여름 도미닉 솔란케 영입까지 준비하며 벨리스는 에스파뇰 임대 이후에도 토트넘에서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솔란케는 이미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검증을 마친 자원이다. 솔란케 만약 토트넘에 합류해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보여준다면 벨리스가 에스파뇰에서 활약하더라도 토트넘이 그의 자리를 마련하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최전방을 책임질 것이라 기대받았던 유망주가 부상과 손흥민의 활약에 밀려 토트넘에서 자리를 잃었다. 에스파뇰 임대에서도 활약하지 못하면 토트넘과의 동행 여부까지도 흔들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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