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히샬리송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면서 토트넘 팬들이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 기대감을 품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영입하려는 사우디 구단들로부터 새로운 9번 스트라이커 영입을 위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확실한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사우디 협상 관계자들은 알-힐랄을 잠재적인 목적지로 두고, 히샬리송에 대한 토트넘의 요구액인 6,000만 파운드(약 1,048억 원)를 충족시킬 의향이 있다는 걸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히샬리송 역시 사우디로의 이적에 열려있다고 설명했다. 토크 스포츠는 '브라질 국가대표인 히샬리송은 수익성이 좋은 중동 지역으로의 이적에도 열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히샬리송이 매각되면 토트넘은 본머스의 도미닉 솔란케와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를 잠재적인 옵션으로 내세워 새로운 공격수를 찾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토크 스포츠의 보도뿐만 아니라 여러 매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히샬리송의 사우디행 가능성을 갑자기 보도하고 있는 중이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벤 제이콥스 역시 개인 SNS를 통해 “히샬리송을 향한 알-힐랄의 관심은 매우 진지하다. 아직 공식 제안은 없었지만 협상 관계자들은 토트넘이 6,000만 파운드를 요구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더 타임즈는 7일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솔란케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솔란케의 바이아웃은 6,500만 파운드(약 1,135억 원)로 추정된다. 이번 협상은 히샬리송의 이탈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다. 알-힐랄은 히샬리송을 원하고 있지만 히샬리송이 사우디로 이적하려면 설득이 필요하다'며 솔란케 영입은 히샬리송 방출과 연결되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더 타임즈는 또한 히샬리송이 이제는 사우디로의 이적을 받아들일 수도 있다며 토트넘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이번 여름 공개적으로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한다고 못을 박았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후 토트넘은 히샬리송이 최소한 득점에서는 조금이나마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극초반에도 매우 부진하면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꺼낸 카드가 손흥민의 스트라이커 기용이었다. 득점력이 세계적인 수준에 오른 선수답게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요구하는 역할을 120% 수행해줬다.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하기 위해 자리를 비웠을 때는 히샬리송이 토트넘 이적 후 처음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큰 공백이 느껴지지 않았다. 문제는 그 순간이 너무 잠깐이었다는 점이다.

히샬리송은 토트넘 이적 후 가장 좋은 활약을 단 2달만 보여줬다가 또 부상으로 쓰러져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이번 프리시즌에도 똑같다. 히샬리송은 부상에서 회복 중이라 프리시즌에서 1경기를 소화하지도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선 자원인 데얀 쿨루셉스키를 중앙에 기용하는 임시방편을 프리시즌 동안 보여줬다. 손흥민이 정상적으로 뛸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쿨루셉스키를 스트라이커로 뛰게 했다는 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구단에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사달라고 요구하는 일종의 시위처럼 보였다.

그래서 토트넘이 정한 타깃이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이리그(EPL) 득점 4위에 오른 솔란케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솔란케와 토트넘이 협상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면서 '솔란케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스타일에 잘 맞는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인정받는 스트라이커와 계약하면서 손흥민을 왼쪽으로 다시 이동시킬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싶어한다'며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솔란케 영입이 진행되려면 토트넘은 이적 자금이 많이 필요하다. 그 자금의 출처로 가장 유력했던 선수가 히샬리송이었다. 하지만 히샬리송에게 진지한 관심을 가지는 팀은 사우디 구단밖에 없었고, 히샬리송은 사우디로 이적하는 걸 원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히샬리송은 끝내 사우디 이적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처럼 보인다. 지금 토트넘에서 받는 대우보다 훨씬 좋은 조건으로 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알 힐랄에는 히샬리송이 매우 존경하는 선수인 네이마르도 뛰고 있다.

이제 솔란케 영입은 히샬리송 선택에 달린 문제다. 히샬리송이 알 힐랄 이적에 동의하는 순간, 한국에서 보낸 프리시즌 투어를 끝으로 토트넘과의 추억이 마무리될 수 있다.

만약 사우디에서 토트넘의 요구 조건을 충족시켜준다면 토트넘 역대 최고 방출액 3위를 기록할 수 있는 히샬리송이다. 지금까지 1위는 가레스 베일, 2위는 케인, 3위는 카일 워커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971건, 페이지 : 596/5098
    • [뉴스] 박혜진-소니아-사키 트리오 시너지 무서웠다...

      박혜진, 김소니아, 이이지마 사키가 모두 출전한 BNK의 시너지는 무서웠다.부산 BNK썸은 8일 부산은행 연수원 체육관에서 열린 동아중학교와의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안혜지, 이소희가 국가대표 팀에 차출된 BNK는 이..

      [24-08-08 16:39:24]
    • [뉴스] K리그1 전북, 테크니컬 디렉터에 마이클 김..

      박지성은 고문으로 전환…글로벌 네크워크 구축 등 업무(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지휘하던 축구 대표팀에서 코치를 맡았던 마이클 김(한국명 김영민)을 새로운 ..

      [24-08-08 16:36:00]
    • [뉴스] 이재윤, KLPGA 드림투어에서 5년 만에 ..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이재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이재윤은 8일 전남 무안의 무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2024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24-08-08 16:36:00]
    • [뉴스] 타구 맞은 김재호 선발 제외. 강승호 '강한..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타구에 무릎을 맞았던 두산 베어스 베테랑 유격수 김재호가 큰 부상은 아닌 단순 타박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선발에서는 제외됐다.두산은 8일 잠실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정수빈..

      [24-08-08 16:34:00]
    • [뉴스] '헤드샷' 맞은 신윤후 상태는? 엔트리 제외..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뜻하지 않은 헤드샷. 부산 사직구장을 찾은 1만8425명의 야구팬들을 한순간에 얼어붙게 만든 장면이었다.롯데 자이언츠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주중시리즈 3차전을 치른..

      [24-08-08 16:34:00]
    • [뉴스] 'SON, 어떻게 9년을 버텼나' 1년만에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이 '월드클래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일본 국가대표팀 주장 엔도 와타루(31)가 1년만에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일본 축구전문지 '풋볼채널'은 8일, 리버풀 소..

      [24-08-08 16:32:00]
    • [뉴스] [골프소식]'국경 넘어 화합으로' 쇼골프 주..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쇼골프가 주최하고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골프&온천리조트에서 펼쳐진 한-일 유소년 축구대회가 지난 3~4일 이틀 간 펼쳐졌다.이번 대회는 한-일 양국 간 우호 및 유소년 선수들의 국제 경험,..

      [24-08-08 16:27:00]
    • [뉴스] ‘가족과 함께 하기 위해...’ 이른 은퇴 ..

      고든 헤이워드의 다소 갑작스러웠던 은퇴 이유가 알려졌다. 헤이워드는 8월 초 현역 은퇴를 선언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부상으로 인해 기량이 많이 하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NBA 무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는 선수..

      [24-08-08 16:26:47]
    • [뉴스] [오피셜]“박지성 고문으로 역할 전환“ 전북..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전북 현대가 박지성이 하차한 테크니컬 디렉터에 마이클 김(김영민)을 선임했다.전북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대표팀 코치와 올해 황선홍 임시감독 체제 당시 수석코치로 보좌한 마이클 김을 신임 ..

      [24-08-08 16:24:00]
    • [뉴스] '하늘도 무심하다' 도슨 다친 후 일주일…충..

      [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하늘도 무심하다. 키움 히어로즈 내에 부상 악령이 떠나지 않고 있다.키움은 8일 고척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외야수 이용규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박주홍을 등록했다. 이용규에게 ..

      [24-08-08 16:19:00]
    이전10페이지  | 591 | 592 | 593 | 594 | 595 | 596 | 597 | 598 | 599 | 6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