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전광판 보고 알았네요.“

김재윤(34·삼성 라이온즈)은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8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전광판에는 '축하 영상'이 떴다. 이날 경기는 김재윤의 올 시즌 50번째 등판. 투수의 5년 연속 50경기 등판은 역대 21번째 기록이다.

2015년 KT에 지명된 김재윤은 포수로 입단했지만, 투수로 전향했다. 공을 던지는 능력만큼은 리그 최고라는 평가. 김재윤은 2년 차부터 마무리투수로 자리를 잡았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30세이브를 달성한 김재윤은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과 4년 총액 58억원에 계약을 하고 팀을 옮겼다.

오승환이라는 KBO리그 최고의 마무리투수가 자리를 잡고 있는 만큼, 김재윤은 삼성에서 셋업맨 보직을 받았다. 올 시즌 '타자친화적' 라이온즈파크에서 다소 고전하면서 평균자책점을 4점대를 기록했지만, 20개 이상의 홀드 포인트를 올리면서 삼성의 상위권 경쟁에 힘을 보탰다.

2020년부터 이어오던 50경기 이상 등판. 김재윤은 “전광판을 보고 기록을 알았다. 중간 투수로서 꾸준하게 한 시즌을 치러왔다는 뜻이기 때문에 의미 있는 기록인 것 같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계속 당연하게 해내야 하는 기록이라고 생각한다. 부상 없이 지금 페이스 계속 유지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50번째 등판도 김재윤은 완벽하게 제몫을 했다. 지난달 28일 이후 10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김재윤은 9-6 리드를 지켜야 하는 임무를 받았다. 묵직한 공을 던지면서 한화 타선을 묶었다. 김재윤은 황영묵을 3구 삼진으로 돌린 뒤 문현빈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원석에게 볼넷을 내보내면서 출루를 허용했지만, 요나단 페라자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올 시즌 24번째 홀드가 올라간 순간.

김재윤이 오승환까지 이어지는 다리 역할을 잘 한 가운데 삼성은 8회말 한 점을 더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 오승환이 올라와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삼성은 전날 한화에게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다.

김재윤은 “쉬는 동안 체력 회복에 집중했다. 안 좋았기 때문에 투구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하고, 기분 좋은 생각도 많이 했다“라며 “밸런스를 잡으려고 영상도 많이 봤다. 더운 날씨에도 꾸준하게 경기장을 찾아주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앞으로 계속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대구=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937건, 페이지 : 596/5094
    • [뉴스] 대전월드컵경기장 주차장 내일부터 유료 운영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이 오는 9일부터 유료로 운영된다.8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월드컵경기장 주차장 요금은 최초 10분 기준 300원이고 이후 10분당 200원이다. 2시간을 초과하..

      [24-08-08 10:42:00]
    • [뉴스] 5월까진 ERA 1.46→6월 이후 4.01..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또 다시 뭇매를 맞은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을 향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월 26일 키움전에서 5이닝 2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던 네일은 1..

      [24-08-08 10:40:00]
    • [뉴스] 15안타에 “믿을 수 없을 정도“ “내가 부..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그야말로 2차 드래프트의 최대 수확이 아닐 수 없다.두산 베어스가 7일 엔트리 조정을 했다. 포수 박민준을 1군에 올리며 내야수 오명진을 2군으로 내렸다.그런데 두산은 바로 전날인 6일..

      [24-08-08 10:40:00]
    • [뉴스] “받아들이지 못했다“ '알칸타라 처럼…' 결..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신기루 같았던, 한걸음 다가서니 눈 녹듯 사라진 강렬한 임팩트였다.삼성 라이온즈 루벤 카데나스(27)가 아쉬움만 가득 남긴 채 사실상 결별 수순에 들어갔다.카데나스는 최초 통증을 호소한 7월..

      [24-08-08 10:38:00]
    • [뉴스] 포스테코글루가 'SON 톱' 써보고 깨달은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려고 노력 중이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지난 시즌 손흥민을 원톱으로 사용했지만 한계를 느꼈다.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8..

      [24-08-08 10:28:00]
    • [뉴스] 하비 고메즈는 소리 없이 강하다 "나는 스펀..

      정관장은 올봄 정든 아시아쿼터 선수 렌즈 아반도와 이별했다. 이제 새로운 얼굴이 그 자리를 채운다. 190cm의 포워드 하비 고메즈다.아반도가 탁월한 운동능력으로 하이라이트 필림을 만들어내는 '씬 제조기..

      [24-08-08 10:25:45]
    • [뉴스] [올림픽]'파리, 올림픽' 이건 못 참지!…..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에펠탑이 우뚝 선 '낭만의 도시' 파리와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는 스포츠 대제전 올림픽은 선수들이 연인에게 프로포즈를 하기엔 더할나위 없는 배경이 돼준다.중국 배드민턴 스타 류위천은 지난 ..

      [24-08-08 10:25:00]
    • [뉴스] '은돔벨레-히샬리송 넘는 이적료? 이미 준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을 도울 특급 공격수 영입을 위한 결단을 앞두고 있다.영국의 더하드태클은 8일(한국시각)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 바이아웃을 지불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토트넘은 이번 여..

      [24-08-08 10:25:00]
    • [뉴스] [올림픽]“韓 여성 최초 IOC 위원 도전“..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36)이 운명이 8일 밤 결정된다.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의 뒤를 이어 도전장을 낸 박인비의 당선 여부가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각) 공개된다. IOC는..

      [24-08-08 10:21:00]
    • [뉴스] KT 소닉붐 프로농구단, 제 16기 프런티어..

      수원 KT 소닉붐 프로농구단은 2024-25시즌 활동할 제16기 프런티어즈를 모집한다고 8일(목) 밝혔다.올해로 16기를 맞이한 KT의 대학생마케터 프런티어즈는 KT 홈경기 운영과 더불어 이벤트 및 티켓 분과 체험을..

      [24-08-08 10:16:40]
    이전10페이지  | 591 | 592 | 593 | 594 | 595 | 596 | 597 | 598 | 599 | 6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