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거기서 고생말고, 같이 일 좀 하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영입 타깃을 발견한 듯 하다. 이적시장이 마감돼 내년 1월에나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관심도가 커졌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맨유가 최근 급관심을 보이고 있는 인물은 바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완전히 왕따 신세가 되어버린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29)다. 웨스트햄 구단도 여기에 뛰어들었다.

고레츠카가 다음 이적시장 무렵까지 건강한 몸 상태와 경기 감각을 유지할 수 있다면 맨유가 데려갈 가능성이 크다. 맨유에 필요한 자원이기 때문이다.

현재 고레츠카는 뮌헨에서 완전히 입지를 잃은 '왕따' 신세나 다음없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 구단이 고레츠카의 매각을 추진했지만, 이게 성사되지 못한 탓이다. 더구나 고레츠카 역시 팀의 방출 의지를 무시하고, “여기 남아 경쟁해보겠다“는 말을 남기며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눈 밖에 완전히 나버렸다.

고레츠카는 결국 이번 시즌 단 1경기조차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교체 멤버로 나와 단 1분밖에 뛰지 못했다. 뮌헨에 남아있는 게 고레츠카에게는 고통이나 마찬가지다.

그런데 맨유가 이런 고레츠카를 관찰하고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8일(한국시각) '맨유가 감독에게 화가 나 있는 뮌헨의 스타플레이어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더 선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는 고레츠카가 뮌헨 구단에 불만이 크다는 사실을 안 이후부터 경계태세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이미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마누엘 우가르테를 데려와 미드필더진을 강화했다. 뮌헨에서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이적시장 마감 직전에 데려오기도 했다.여기에 또 한명의 뮌헨 출신 선수를 노리는 상황이다.

2018년에 뮌헨에 온 고레츠카는 한때 팀의 주전으로 6년간 통산 222경기(40골·46도움)에 나왔다. 독일 분데스리가 5회 우승에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최근 폼이 떨어진데다 콤파니 신임감독이 부임한 뒤 완전히 자리를 잃었다.

그런데도 나가지 않는 어려운 길을 택했다. 이에 대해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도 언급했다. 그는 “고레츠카와는 처음부터 명확하게 소통했다. 그에게 처음부터 요주아 키미히(29·독일)와 파블로비치, 팔리냐를 기용할 계획이라는 점을 전했다.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그도 알고 있다“고 현지 언론을 통해 말했다. 고레츠카가 이런 상황을 스스로 자초했다는 뜻이다.

현재로서는 고레츠카가 다시 뮌헨의 주전으로 도약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 주전급 미드필더들이 모조리 다치거나 고레츠카가 다시 전성기 폼을 한방에 되찾지 않는 한 어렵다. 하지만 맨유를 비롯해 웨스트햄 등이 아직 관심을 놓지 않고 있다.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은 출전이 가능할 수도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9건, 페이지 : 592/5070
    • [뉴스] [단독]원두재, 울산 떠난다...권경원 뛰는..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제2의 기성용' 원두재(27)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행선지는 중동이다.18일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원두재가 아랍에미리트(UAE) 프로리그 코르파칸 클럽 이적을 앞두고 있다..

      [24-09-18 17:07:00]
    • [뉴스] 이강철-박진만 감독 이구동성 “2시 경기 했..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햇빛이 너무 강하다. 2시에 경기했으면 쓰러졌겠다.“KT 위즈 이강철 감독과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9월 무더위에 혀를 내둘렀다. 하루 전, 갑작스럽게 경기 시간이 바뀌었지만, ..

      [24-09-18 16:57:00]
    • [뉴스] 사이클링 히트 고승민에 명장의 한마디 “어느..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롯데 자이언츠가 상대 투수에 상관없는 베스트 라인업으로 나선다.롯데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황성빈(좌익수)-고승민(2루수)-손호영(3루수)-레이예스(..

      [24-09-18 16:55:00]
    • [뉴스] [오피셜]“모리뉴 왜 잘랐나“ 강제폐위된 로..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로마 전설' 다니엘레 데 로시 AS로마 감독이 개막 4경기만에 전격됐다.로마 구단은 18일(한국시각) “데 로시 감독을 1군 사령탑에서 해임한다. 구단은 시즌이 시작되는 시점에 원하는 경로..

      [24-09-18 16:50:00]
    • [뉴스] '평론가의 말은 무시할 것!' 최악의 시즌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자신감을 가져. 평론가들의 말은 믿지말고!'토트넘 홋스퍼가 시즌 초반 13위까지 밀려났다.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부진의 내용이 예사롭지 않다. 준비한 전술은 잘 쓰고 있는데, 결국 마지막..

      [24-09-18 16:47:00]
    • [뉴스] 추석 연휴 친정 식구들 만난 '사직구장 복덩..

      [부산=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유니폼 색깔은 달라도 우정은 변함이 없었다.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LG의 3연전 두 번째 경기.추석 연휴를 맞아 부산을 찾은 LG 트윈스 선수들이 경기를 앞두고 훈련..

      [24-09-18 16:41:00]
    • [뉴스] 김도영-양현종 활약도 이들 있었기에 가능했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홀로 빛나는 별은 없다.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의 2024년도 그랬다.감독 없이 출항한 스프링캠프, 개막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부터 이어진 부상 악재까지 숱한 위기의..

      [24-09-18 16:40:00]
    • [뉴스] 외인+아쿼까지 완전체→'새얼굴' 사령탑이 5..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새 시즌을 엿볼 기회다. 2024 통영·도드람컵이 볼 거리로 가득하다.한국배구연맹(KOVO)이 오는 21일부터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가 ..

      [24-09-18 16:31:00]
    • [뉴스] 3위 위태위태 LG. 악재 발생. 최원태 이..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3위 수성이 위태로운 LG 트윈스에 또 악재가 발생했다.그것도 그나마 버티던 선발진에서 이탈자가 발생한 것.LG 염경엽 감독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24-09-18 16:13:00]
    • [뉴스] 이제는 프로 6년차 김형빈 "스몰포워드로의 ..

      프로무대에 적응을 끝낸 김형빈이 또다른 변신을 준비 중이다 .서울 SK 나이츠는 지난 11일부터 일본 치바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11일 현지 적응 후 12일에는 타쿠쇼쿠 대학, 그리고 14일에는 B1리그의 ..

      [24-09-18 16:06:53]
    이전10페이지  | 591 | 592 | 593 | 594 | 595 | 596 | 597 | 598 | 599 | 6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