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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반 마르야노비치가 NBA를 떠나 터키로 향한다.


마르야노비치는 NBA 무대에서 9년을 뛴 베테랑 자원이다. 2015-16시즌 샌안토니오 유니폼을 입고 NBA 무대에 데뷔한 그는 이후 디트로이트와 클리퍼스, 필라델피아, 댈러스, 휴스턴 등을 돌아다니며 커리어를 이어왔다.


NBA 무대에서 총 331경기를 소화했지만 마르야노비치의 기록은 특별하지 않았다. 그는 커리어 통산 5.5점 3.6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2018-19시즌 클리퍼스와 필라델피아에서 활약하며 7.3점 4.6리바운드를 기록한 것이 그의 커리어-하이다.


기량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마르야노비치는 무려 224cm의 신장을 지닌 선수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짧은 시간이지만 그가 코트로 들어설 때면 엄청난 환호가 쏟아지기도 했다.


그런 마르야노비치는 NBA 무대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최근 그는 터키의 페네르바체 베코와 1년 계약을 맺었다. 해당 계약에는 1월까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30대 중반의 마르야노비치이기 때문에 그가 다시 NBA 무대로 복귀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볼 수 있다. 터키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이어가게 된 마르야노비치가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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