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에 새롭게 합류한 페데리코 키에사가 이탈리아 대표팀 합류까지도 미루며 팀 적응에 몰두하고 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비교적 조용한 이적시장을 보냈다. 팬들은 아르네 슬롯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며 이적시장에서 바쁜 시간을 보낼 것이라 예상했지만, 기대와 달리 리버풀 수뇌부의 행보는 잠잠했다. 핵심 타깃이었던 마르틴 수비멘디 영입이 불발된 이후에도 이적시장 막판까지 구체적인 움직임이 적었다.

결국 종료를 앞두고 리버풀이 데려온 선수는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와 키에사였다. 그중 마마르다슈빌리가 임대로 인해 다음 시즌 합류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이번 여름 영입 선수는 키에사뿐이었다. 리버풀은 키에사 영입에 1300만 유로(약 192억원)를 투입했으며, 4년 계약을 체결했다.

1997년생 윙어 키에사는 피오레니나 출신으로 18세 나이에 1군 무대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키에사는 2020년 유벤투스로 향하며 본격적으로 빅클럽 소속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유벤투스에서 그는 첫 시즌 맹활약 이후 2022년 1월 십자인대 부상으로 오랜 시간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복귀 이후에는 기복이 늘어나면서 그에 대한 유벤투스의 기대가 꺾기기 시작했다. 결국 유벤투스는 지난 1월부터 키에사의 매각을 고려했고, 이번 여름에도 방출 후보에 올리며 리버풀이 영입을 성사시켰다.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기술, 날카로운 킥이 강점인 키에사는 리버풀 공격진에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다. 다만 유벤투스 시절 막판 기복과 아쉬운 활약을 고려하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와 리버풀의 적응할 충분한 시간은 필요하다. 키에사와 리버풀은 이를 위해 9월 A매치 기간 이탈리아 대표팀 합류까지 거절했고, 이탈리아도 이를 수용했다.

영국의 리버풀 에코는 3일(한국시각) '루치아노 스팔레티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은 키에사가 이탈리아 대표팀에 합류를 결정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팔레티는 “키에사와 이야기를 나눴고, 균형 잡힌 평가를 했다. 나는 향후에 추가적으로 그를 부르겠지만, 이번 두 경기에는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다. 그의 새 구단과도 이야기를 나눴으며, 리버풀에 도움이 되기 위해 구체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훈련 기간을 가질 필요가 있었다“라며 키에사와 리버풀의 요청에 소집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키에사가 대표팀 합류까지 포기하며 리버풀 적응을 위한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의 활약에 대한 리버풀 팬들의 기대도 치솟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03건, 페이지 : 590/5061
    • [뉴스] '왼손 투수가 이렇게 약할수가...' LG에..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8전9기'는 없었다.SSG 랜더스의 왼손 선발 오원석이 또 LG 트윈스의 벽에 부딪혀 쓰러졌다.오원석은 4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4안타 1볼넷 ..

      [24-09-04 19:57:00]
    • [뉴스] 외인 동반 퍼펙트행진? '복덩이'와 '괴물'..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두 외인 투수의 날카로운 제구에 양팀 타선 공히 쩔쩔 맸다. 끝없이 이어지던 '동반 퍼펙트' 행진은 롯데 자이언츠의 '복덩이'가 깼다.롯데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KT 위즈전을 치르..

      [24-09-04 19:48:00]
    • [뉴스] 흥민아 나도 사우디 안 가!...'SON 절..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케빈 더브라위너가 재계약 체결로 마음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각) '케빈 더브라위너가 맨시티와 협상 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24-09-04 19:47:00]
    • [뉴스] “세터 기질 있다.“ 배구인 2세 뽑은 베테..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순번은 굉장히 앞에 있었다.“IBK기업은행은 3일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예상보다 지명 순위가 밀렸다. 지난 시즌 최종 순위에 따라 페퍼저축은행(35%), 한국도로공사(30%), IBK기업..

      [24-09-04 19:40:00]
    • [뉴스] “반칙으로도 못 막아“ 3명 바보 만든 이강..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강인의 마법“.프랑스 리그앙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파리생제르맹 소속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의 번뜩이는 플레이를 조명했다.리그앙 SNS 영어판은 3일(현지시각) 이강인이 지난..

      [24-09-04 19:32:00]
    • [뉴스] “내 배구의 고향“ 여오현 기업은행 수석코치..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구단주 김성태) 소속 여오현 수석코치가 화성시 배구발전을 위해 가슴 따뜻한 선행에 나섰다.'월드 리베로'라 불리는 여오현 코치의 배구 고향은 화성시이다. 그는 화..

      [24-09-04 19:22: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한국 여자골볼, 멋진 꿈을..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기적 같았고, 꿈 같았던 시간이었어요.“한국 여자골볼 대표팀 주장 김희진(30)은 상기된 목소리로 말했다. 파리패럴림픽은 '꿈'이었고, '기적'이었다고. 최종 성적 7위. 메달권에는..

      [24-09-04 19:20:00]
    • [뉴스] 브라질 국대인 나한테 사우디 가라고? 응 해..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히샬리송(토트넘)이 에이전트를 갈아치웠다. 여름 이적시장 내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시달렸는데 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필라에이전시는 ..

      [24-09-04 19:16:00]
    • [뉴스] [24박신자컵] 기리하라 마히로 "저는 백업..

      기리하라 마히로가 기회를 부여받은 경기에서 뜻싶은 활약을 펼쳤다.후지쯔 레드웨이브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캐세이라이프와의 경기에서 82-51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후지쯔..

      [24-09-04 19:08:13]
    • [뉴스] [24박신자컵] "우리은행, 저도 붙어보고 ..

      버크 토즈 감독 역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후지쯔 레드웨이브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캐세이라이프와의 경기에서 82-51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후지쯔..

      [24-09-04 19:05:10]
    이전10페이지  | 581 | 582 | 583 | 584 | 585 | 586 | 587 | 588 | 589 | 5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