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8 10:37:00]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상상 그 이상이다. 한화 이글스가 이틀사이에 128억원을 썼다.
한화 구단은 8일 FA 투수 엄상백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계약 내용은 기간 4년, 계약금 34억원, 연봉총액 32억5000만원, 인센티브 11억 5000만원 등 최대 78억원이다.
엄상백은 2015년 KT위즈 1차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해 루키시즌 28경기 100이닝을 투구하며 5승 6패로 가능성을 보였고, 2022년 11승 2패, 평균자책점 2.95로 첫 두자리 승수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29경기 156.2이닝에서 13승 10패를 기록하며 데뷔 후 한 시즌 개인 최다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화 구단은 “엄상백의 우수한 구위와 제구, 체력 등을 바탕으로 향후 팀의 선발 로테이션 한자리를 책임져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혁 한화 단장은 “구단 내부적으로 선발투수 뎁스 강화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져 빠르게 영입을 결정하고 움직일 수 있었다“며 “엄상백의 합류로 기존 선발진과의 시너지는 물론 젊은 선발자원의 육성 계획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엄상백 역시 많은 이닝을 책임지는 모습으로 구단과 팬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다.
구단과 계약을 마친 엄상백은 “좋은 평가로 가치를 인정해 주신 한화이글스에 감사하다. 열정적인 팬을 보유한 좋은 구단에 올 수 있어 기쁘다“며 “선발투수로서 내년 시즌부터 많은 이닝을 책임지고 팀을 승리로 이끄는 모습으로 반드시 팬과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화는 “외부 FA 영입 한도인 2명 영입을 모두 마침에 따라 내부 FA 및 외국인선수 영입, 선수단 연봉협상 등 다음 계획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더이상의 외부 영입은 없다고 밝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회장님 통화 후 마음 편해졌다“ '클러치 ..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이렇게 배짱 두둑한 골퍼도 있다.마다솜(25·삼천리)이 시즌 최종전에서 2주 연속 연장 우승으로 다승왕 대열에 합류했다.마다솜은 10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올드코스(파72·6771야드)에..
[24-11-10 17:44:00]
-
[뉴스] ‘속공에 3점까지 폭발!’ SK, 윌리엄스 ..
SK가 3연승을 달렸다. 서울 SK 나이츠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서 91-71로 이겼다. 3연승을 기록한 SK는 7승 2패로 한국..
[24-11-10 17:40:22]
-
[뉴스] ‘전반은 3P·후반은 역시 속공’ SK, 팀..
[점프볼=잠실학생/최창환 기자] 잠시 발톱을 감췄을 뿐 SK의 속공은 승부처에 진면모를 발휘했다. 결과는 완승 그리고 공동 1위였다.서울 SK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2024-2025 KCC ..
[24-11-10 17:37:16]
-
[뉴스] “프로 첫 '트리플 공격포인트'“→“슈퍼스타..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23·파리생제르맹)이 프로 커리어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생제르맹(PSG)은 10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앙제의 스타드 레이몬드 코파에서 열린 앙제와..
[24-11-10 17:26:00]
-
[뉴스] “이 선수 있었다면, 맨시티 4연패 없었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세계최고의 미드필더를 잃어버린 맨체스터 시티. 4연패의 충격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로드리가 있었다면 4경기에서 질 리가 없다'고 했다.세계 최고의 경기력을 자랑하는 맨체스터 시티는 충..
[24-11-10 17:25:00]
-
[뉴스] [B.리그] 센다이, 4연패 늪에서 탈출…양..
[점프볼=홍성한 기자] 양재민(센다이)이 무득점에 그쳤지만, 팀과 함께 웃었다.센다이 89ERS는 9일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현 오오키니 아레나 마이시마에서 열린 B.리그 2024-2025시즌 정규리그 오사카 에베사와..
[24-11-10 17:09:02]
-
[뉴스] 외인 터지니 이번엔 아쿼 침묵, 복잡한 김상..
"이 숙제를 계속 안고 가야 한다는 게 힘이 든다."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1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방문경기(0-3)에서 패한 뒤 이같이 말..
[24-11-10 17:03:59]
-
[뉴스] “밤잠 못 이룰 정도로 스트레스” DB의 주..
[점프볼=원주/정병민 인터넷기자] 주장 강상재가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원주 DB는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73-51로 대승을 거뒀다...
[24-11-10 16:43:20]
-
[뉴스] '될듯 될듯... 그러나 0-3 패배' 1R..
[천안=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쪽이 좋으면 다른 한쪽이 아쉽다.삼성화재가 '우승 후보' 현대캐피탈에 패하며 1라운드를 2승4패로 마감했다.삼성화재는 1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 ̄2025 V-리..
[24-11-10 16:40:00]
-
[뉴스] 기다림에 응답한 캡틴 강상재 "모두에게 죄송..
캡틴은 결국 믿음에 보답했다.원주 DB 프로미는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73-51로 승리했다. 7연패에 빠져있던 DB는 개막전 이후..
[24-11-10 16:34: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