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30 20:41:55]
BNK가 우승후보 맞대결에서 삼성생명을 제압했다. 안혜지의 득점 쇼가 빛을 발했다.
부산 BNK 썸은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69-6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BNK는 박정은 감독 부임 후 개막전에서 첫 승리를 맛보며 KB, 우리은행과 공동 1위가 됐다. 개막전에서 패한 우승후보 삼성생명은 하나은행, 신한은행과 동률로 공동 4위가 됐다.
안혜지가 27점을 기록하며 BNK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소니아가 17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박혜진이 10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22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초반 삼성생명이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BNK의 공격이 풀리지 않는 사이 삼성생명이 10-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BNK도 김소니아의 림 어택으로 포문을 열면서 분위기를 바꾸기 시작했다. 안혜지와 박혜진의 점퍼가 잇달아 림을 가르면서 순식간에 격차를 좁혔다. 안혜지의 3점도 적중했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15-15 동점으로 1쿼터가 끝났다.
BNK의 상승세가 2쿼터에도 이어졌다. 안혜지의 3점이 성공했고, 삼성생명의 공격이 BNK에 완전히 틀어막혔다. 그 사이 BNK는 이소희의 점퍼와 박혜진의 딥 쓰리로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리면서 주도권을 가져왔다. 삼성생명이 추격에 나섰지만 BNK의 리드가 계속됐다. 37-30으로 BNK가 앞서며 전반이 끝났다.
BNK는 3쿼터에 안혜지의 3점이 또 다시 림을 가르며 더 앞서나갔다. 김소니아도 골밑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삼성생명이 추격에 나섰지만 안혜지가 다시 한 번 3점을 터트리며 BNK가 달아났다. BNK가 58-49로 달아나면서 3쿼터가 마무리됐다.
BNK는 삼성생명의 추격에 맞서 굳세게 리드를 지켜냈다. 안혜지의 3점이 또 림을 갈랐고 사키도 득점에 가세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골밑 득점으로 종료 2분 30여초를 남기고 60-67까지 쫓아왔다. 하지만 BNK가 수비 성공 후 이소희의 속공 득점으로 종료 1분 45초를 남기고 69-60로 달아났다.
이후 BNK는 삼성생명의 득점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삼성생명의 턴오버를 유도하며 더 이상 추격의 여지를 주지 않았다. 결국 BNK가 리드를 꾸준히 지켜내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감히 이강인에게 “가자 중국인!“ 인종차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을 향한 인종차별에 강력하게 대응했다.프랑스의 르파리지앵은 1일(한국시각) 'PSG가 이강인에게 인종차별을 한 팬들을 영구 제명했다'라고 보도했다.프랑스 언론들..
[24-11-01 08:20:00]
-
[뉴스] '스포츠 영웅' 하형주 “올림픽 金 40주년..
1984 LA 올림픽 금메달 이어 유도 종목 1호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올림픽 1세대 노력 인정받아 기뻐…K-스포츠 발전에 노력하고파“(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금메..
[24-11-01 08:15:00]
-
[뉴스] “겨울아, 반갑다“ 강원 평창 용평스키장 2..
지난해보다 이틀 빨라…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 가능(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평창 용평스키장이 오는 22일 개장하고 스키어와 스노보더 맞이에 나선다.용평스키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4/25 ..
[24-11-01 08:14:00]
-
[뉴스] “집중력과 마인드 개선해야” 21점차 못 지..
[점프볼=잠실/조영두 기자] 삼성이 2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며 SK전 악몽을 떠올렸다. 서울 삼성은 3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4-11-01 08:00:54]
-
[뉴스] '형 나 좀 봐줘요~' 백허그 하며 착 달라..
[장충=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한국전력 신영석이 후배인 우리카드 박진우의 계속된 애정공세에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대응했다.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경기 전, 박진우가 워밍업을..
[24-11-01 08:00:00]
-
[뉴스] “차별X편견 허무는 모두의 운동회“ 서울림운..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모두의 운동회' 2024년 서울림운동회가 2일 오전 9시30분 서울대체육관에서 펼쳐진다.스포츠조선,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위피크가 주최·주관하는 서울림운동회(후원: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24-11-01 07:51:00]
-
[뉴스] 18년 동안 함께했던 일원과 아름답게 이별하..
[점프볼=청주/홍성한 기자] "이렇게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만남이 있으면 언젠가는 이별도 있는 법이다. 그렇기에 오랫동안 함께했던 일원을 떠나보내는 방식도 중요하다. 청주 KB스타즈가 ..
[24-11-01 07:00:52]
-
[뉴스] 충격 '발롱 수상자의 파격 선택' 로드리,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로드리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라리가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등장했다. 다만 유력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니다.스페인의 엘나시오날은 31일(한국시각) '로드리는 레알보다 바르셀로나에 ..
[24-11-01 06:47:00]
-
[뉴스] “고정 라인업 선호했지만...“ 류중일호 프..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팀에 있을 때는 고정 라인업을 참 좋아했는데...“내로라 하는 선수들이 모이는 대표팀. 최적의 활용법을 찾기 위한 사령탑에겐 고민의 연속이다.2024 WBSC 프리미어12를 준비하는 야구..
[24-11-01 06:41:00]
-
[뉴스] 천당과 지옥 오간 2차 Q-시리즈, 이세희가..
[제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차 시리즈에서 경험을 했으니,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요(웃음).“31일 엘리시안 제주.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S-OIL 챔피언십 2024 1라운드를 마친 이세희는 밝은 ..
[24-11-01 06:4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