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다시 팬들에게 기억되고 싶다.“


2023-2024시즌 LG에서 임동섭은 정규리그 18경기에만 나섰다. 평균 출전 시간은 6분이었다. 최근 네 시즌 동안 임동섭의 출전 시간은 계속 줄었다.


그럼에도 김승기 감독이 임동섭의 '부활 가능성'을 포기하지 못하고 영입한 이유가 있다. 한국에서 임동섭처럼 키 큰 슈터는 흔치 않다. 3점 시도 횟수 자체를 크게 늘리는 농구를 추구하는 소노 입장에서는 수비 여부와 무관하게 안정적으로 슛을 생산하는 선수가 반갑다. 그래서 선수단 차원에서 기대도 크다.


대만 타이베이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임동섭은 특별한 각오를 밝혔다.


임동섭은 “내가 그전에 기대를 많이 받아온 선수였다. 우여곡절도 많았다. 그런 걸 다 떠나서 김승기 감독님께서 날 불러주셨고, 걱정도 됐다. 와서 힘든 부분도 있지만 감독님께서 내 장점을 무조건 살려주시려고 하셔서 행복하게 농구하고 있다. 중요한 건 시즌 때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부분을 어느 정도 보여줄 수 있느냐이다. 안 다치려고 몸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건 외곽에서 한 방씩 터뜨려 주는 거라서 거기에 중점을 두고 연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동섭은 “욕을 먹더라도 선수는 경기에 뛰어야 한다. 벤치에 있으면 선수로서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다. 감독님께서 질책을 크게 하시더라도 경기 많이 뛰고 역할을 많이 주시니까 감사할 따름이다. 물론 뭐라고 하시는 것도 많이 없다. 또 나한테 따라왔던 꼬리표 중 하나가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 주저한다 이런 거였는데 여기 와서는 다르다. 속공 상황이나 이럴 때 이르다고 생각해 안 쏜 적이 있는데 그럴 때 가장 많이 혼났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임동섭은 김승기 감독이 생각하는 농구의 '핵심 조각'이다. 190㎝ 중반대 포워드들의 바꿔막기, 함정, 도움 수비를 토대로 수비 전술을 짠 김 감독은 공격에서도 시원하게 3점을 터뜨려줄 선수를 찾았고, 임동섭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임동섭은 “(기대가) 너무 많이 느껴진다. 그걸 이제 부담감이라 느끼지 않으려 한다. FA로 올 때도 감독님께 말씀드렸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감독님께 배워보겠다. 감독님께서도 '어떻게든 너의 장점을 살려놓으면 좋겠다'고 하셨으니 서로 믿고 잘 준비하는 것 같다“고 했다.


지난 12일 타오위안 파일럿츠전 19분 만에 11점 5리바운드를 기록한 임동섭은 13일 푸방전에서는 30분간 12점 5리바운드를 올렸다. 수비가 완벽하게 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도 3점을 던지는 과감함이 돋보였다.


임동섭은 “원래는 그렇게 안 했던 것 같다. 어려운 부분이 그거다. 터프슛도 쏴야 하고, 3점보다 거리가 멀리 떨어진 상황에서도 던져야 한다. 연습할 때도 그에 중점을 두고 연습하고 있다. 그래도 감독님께서도 무작정 쏘라고 하시지는 않는다. 나도 적응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상황에서 슛 성공률을 높이는 게 내 숙제다“며 주어진 과제를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임동섭은 “내가 어떻게 보면, 점점 잊혀져 갔던 선수였지 않나. 팬들이 다시 기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올 시즌 잘 준비해서 시즌 막바지에는 내 이름이 잘 기억될 수 있었으면 한다. 잘 준비하겠다“며 소노에서 시즌을 준비하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 KBL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122건, 페이지 : 59/5113
    • [뉴스] [오피셜]'또 음주운전' 공들여 키운 좌완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음주 운전을 한 코치를 계약 해지하고, 이번엔 1라운더 핵심 유망주의 음주 운전까지. LG 트윈스 구단이 고개를 숙였다.LG 소속 유망주 좌완 투수인 이상영(24)의 음주 운전이 적발됐다. ..

      [24-09-14 14:34:00]
    • [뉴스] 토트넘 감독 충격 발언, '인종차별 피해자'..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로드리고 벤탄쿠르 감싸기에 바빴다.토트넘은 15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 ..

      [24-09-14 14:09:00]
    • [뉴스] 소노 이정현 “이번 시즌엔 개인보다는 팀 성..

      “개인보다 팀 성적을 올리고 싶다.“대만에서 전지훈련을 이어오고 있는 소노의 이정현의 다음 시즌 목표를 밝혔다. 이정현은 지난 시즌 44경기에서 평균 36분 43초를 뛰며 22.8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월 KCC와..

      [24-09-14 13:50:18]
    • [뉴스] NC 다이노스, 17~19일 한화 3연전 한..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가 한가위를 맞아 17일~19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17일은 '한가위 풍성하 데이'행사가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GATE 1 가족공..

      [24-09-14 13:44:00]
    • [뉴스] 아버지 별세한 앤드류 위긴스, 충분한 시간을..

      앤드류 위긴스의 아버지인 미첼 위긴스가 6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미첼 위긴스는 지난 1983-84시즌 시카고의 유니폼을 입고 NBA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휴스턴과 필라델피아를 거친 그는 통산 389경기에 나서 평..

      [24-09-14 13:43:42]
    • [뉴스] [오피셜] 펑펑 눈물 흘렸던 'GOAT' 돌..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오넬 메시가 2달 만에 축구장에 돌아올 준비를 마쳤다.인터 마이애미는 15일 오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필라델피아 유니온과 2024시즌 미국 메이..

      [24-09-14 13:32:00]
    •   [뉴스] 소노에서 부활 노리는 장신 슈터 임동섭 "질..

      “다시 팬들에게 기억되고 싶다.“2023-2024시즌 LG에서 임동섭은 정규리그 18경기에만 나섰다. 평균 출전 시간은 6분이었다. 최근 네 시즌 동안 임동섭의 출전 시간은 계속 줄었다.그럼에도 김승기 감독이 임동섭..

      [24-09-14 13:26:35]
    • [뉴스] 피겨 신지아, 주니어그랑프리 4위…파이널 진..

      후반부 점프 모두 클린 실패…최종 173.99점(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신지아(세화여고)의 주니어그랑프리 파이널 3년 연속 메달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신지아는 13일(한국시간)..

      [24-09-14 12:30:00]
    • [뉴스] PSG '3700억' 야말 영입설, 이강인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루이스 캄포스 파리 생제르맹(PSG) 단장은 이강인의 재능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는 중이다.최근 캄포스 단장은 포르투갈 리그에서 주최한 'Thinking Football Summit'에 참..

      [24-09-14 12:30:00]
    • [뉴스] 배드민턴협회 “문체부, 근거 없이 횡령·배임..

      후원사 용품 사용 강제했단 지적엔 “세계적인 선수들이 쓰는 제품“후원금 배분 규정 삭제엔 “계약금 축소 때문“…내부서 회장 사퇴론 제기(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대한배드민턴협회는 김택규 회장의 횡령·배임 가능..

      [24-09-14 12:29:00]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