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일단 사인이 나와서….“

지난 8일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맞대결이 펼쳐진 잠실구장.

LG는 2-0으로 앞선 2사 만루에서 한화의 허를 제대로 찔렀다.

좌완 투수 김기중이 마운드에 있던 상황. 3루에 있던 문보경은 2S에서 홈으로 내달렸다. 김기중이 등을 지고 1루를 바라보고 있어 이를 빠르게 알아차리지 못했고, 홈에 던졌지만, 접전으로 문보경이 홈에 세이프 됐다.

문보경이 스타트를 끊음과 동시에 1루 주자 구본혁과 2루주자 오지환도 도루를 감행, 삼중도루에 성공했다. 한화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첫 판정이었던 세이프가 그대로 유지됐다.

KBO리그에서 삼중도루는 이날 경기 포함 총 8차례 나왔다. 역대 첫 기록은 롯데 자이언츠가 주인공으로 1983년 6월24일 구덕구장에서 열린 해태 타이거즈(현 KIA)와의 경기 5회에 보여줬다. 이후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 이글스)가 1998년과 1990년 두 차례 보여줬고, 쌍방울 레이더스(1994년) 넥센 히어로즈(2013년) LG(2014년)이 삼중도루를 기록했다. 최근 삼중도루는 지난해 KIA 타이거즈가 4월29일 잠실 LG전에서 9회 성공한 것으로 문보경-구본혁-오지환은 1년 만에 진기록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이날 문보경의 홈 스틸은 경기 분위기를 확실히 끌고오는 계기가 됐다. 3-0으로 앞선 LG는 이후 이영빈의 스리런 홈런까지 터지면서 6-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LG는 이후에도 추가점을 더하면서 14대3으로 대승을 거뒀다.

경기를 마친 뒤 염경엽 LG 감독은 “끌려갈수도 있는 상황에서 문보경의 홈스틸로 경기 분위기를 확실히 가지고 올 수 있었다“라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문보경은 경기를 마친 뒤 당시 상황에 대해 “벤치에서 뛰라는 사인이 나왔다“라며 밝혔다.

사인은 2S에서 홈으로 달리는 것. 문보경은 “2S가 되면 뛰기로 하고 뛰었다. 상대가 좌투라서 리드를 기레 잡을 수 있었다. 또 스타트도 나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44건, 페이지 : 59/5125
    • [뉴스] 네 번째 둥지 튼 표승주 “내년 FA가 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32·정관장)가 개인 네 번째 팀에서 맞는 2024-2025시즌에 대해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표승주는 12일 구단을 통해 “내년이 제 마지막 FA(자유계약선수..

      [24-09-12 13:06:00]
    • [뉴스] 손흥민 '캡틴의 품격', 잊지 않고 축구팬에..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홍명보호의 첫 승을 이끈 손흥민이 대한민국 축구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손흥민은 12일 개인 SNS에 “이번 월드컵 예선 소집 기간에도 팬분들 사랑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갑니다...

      [24-09-12 13:01:00]
    • [뉴스] “오타니 얘긴 하지마세요“ 정색+진심 호소…..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오타니 같은…어마어마한 선수랑 비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웃는 얼굴이었지만 목소리엔 진심이 가득 담겨있었다. 158㎞ 직구를 던지는 투수에서 타자로, 또 외야수로 변신을 거듭중인 젊..

      [24-09-12 13:00:00]
    • [뉴스] '김지찬이 나가면 구자욱이 쾅' 둘이서 7타..

      [대전=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리드오프 김지찬이 베이스로 나가면 구자욱이 불러들였다. 3타수 2안타 2볼넷 4번 출루한 김지찬. 5타수 4안타 6타점 구자욱. 리드오프가 끈질긴 승부 끝 출루에 성공하면 중심타자가 ..

      [24-09-12 12:47:00]
    • [뉴스] 어느 나라도 도전할 수 없다...'펠레+호나..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역대 최강의 브라질의 전력을 정말 상상을 초월했다.글로벌 축구 매체 SCORE90은 12일(한국시각) 브라질 역대 최고의 선수 베스트 일렙느을 선정했다.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슈퍼스타들..

      [24-09-12 12:43:00]
    • [뉴스] “긁으려다 긁혔쥬?“ 손흥민 절친, 야유하는..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국가대항전에서 상대팬을 향한 도발 세리머니가 현지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센터백인 로메로는 지난 11일(한국시각) 콜롬비아 바랑키..

      [24-09-12 12:23:00]
    • [뉴스] K리그와 산리오캐릭터즈, 이번에는 부산에서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과 ㈜코리아세븐(대표이사 김홍철), 주식회사 산리오코리아(대표이사 오츠카 야스유키)가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 산리오캐릭터즈' 앙코르 팝업스토어 in ..

      [24-09-12 12:16:00]
    • [뉴스] 일본 전지훈련 떠난 DB, 김주성 감독의 예..

      [점프볼=조영두 기자] 일본 전지훈련을 떠난 김주성 감독이 수비 농구를 예고했다.원주 DB는 10일부터 일본 삿포로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현지에서 일본 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극대화하는데 힘쓰고..

      [24-09-12 12:15:24]
    • [뉴스] 박지수 전 동료, WNBA 역대급 기록 썼다..

      박지수의 전 동료 에이자 윌슨이 WNBA 역사를 새로 썼다.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스시의 에이자 윌슨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 WNBA 정규시즌 인디애..

      [24-09-12 12:07:53]
    • [뉴스] ‘5년 만에 오누아쿠와 재회’ DB 김종규 ..

      [점프볼=조영두 기자] 김종규(33, 207cm)가 5년 만에 재회한 치나누 오누아쿠와의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원주 DB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디드릭 로슨의 활약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로슨이 지난 ..

      [24-09-12 12:07:26]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