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올스타전에 나갈거라고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박지환(19·SSG 랜더스)은 지난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 감독 추천선수로 나섰다.

기존 감독 추천선수였던 손호영(롯데)이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했고, 박지환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세광고를 졸업한 뒤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10순위)로 SSG에 지명된 박지환은 고졸 신인 선수 중에서는 유일한 감독 추천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올스타전을 앞두고 박지환은 “가장 마지막에 뽑혔는데 너무 영광이다. 저를 좋게 봐주셔서 추천을 해주셨고, 그 덕분에 이렇게 나올 수 있어 영광“이라며 “(올스타전에 나갈 거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상상도 못했는데 열심히 하다보니 이렇게 됐다“고 미소를 지었다.

하루 전 열린 퓨처스올스타에서는 또래 선수들이 남다른 끼를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박지환과 동갑내기인 박준우(롯데)는 그라운드에서 가수 카리나로 변신, 퓨처스올스타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박지환은 “많이 준비했더라. 놀랐다“라면서 “나도 준비를 열심히 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열심히 준비했다고 자신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박지환은 7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가수 싸이의 노래 '뉴페이스'에 맞춰 춤을 췄다. 단순히 안무를 따라하는 걸 넘어서 완벽하게 준비한 모습이었다. SSG 관계자는 “올해 신인인 점을 어필하기 위해 타석 등장과 함께 뉴페이스 곡에 맞춰 댄스를 보여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나간 뒤에는 가수 전소미의 'Fast Forward'에 맞춰서 테크토닉 춤을 췄다.

비록 롯데 황성빈의 배달원 분장에 밀려서 2위로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불발됐지만, 많은 팬들에게 박지환이라는 이름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올스타전에서 남다른 끼를 선보였던 박지환은 후반기 활약도 함께 예고했다. 박지환은 올 시즌 32경기에서 타율 3할6푼4리 2홈런 6도루로 만점활약을 펼쳐왔다. 지난 4월말 사구로 손가락 골절이 생겨 약 한 달간 이탈했지만, 6월 한 달 동안 타율 4할1푼1리를 기록하는 등 부상 여파에 대한 걱정을 지웠다.

박지환은 “전반기 때는 다쳐서 아쉽기도 했는데 그 뒤에 잘해서 전화위복이 된 거 같다“라며 “후반기 때는 개인 목표도 세웠다. 100안타를 기록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반기 39개의 안타를 친 박지환은 61개의 안타를 더하면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6월에만 때려낸 안타가 30개인 만큼, 달성 불가능한 기록은 아니다.

박지환은 “체력이 떨어지지 않고 하면서 우리 팀이 가을야구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50건, 페이지 : 59/5055
    • [뉴스] 4강행 티켓 놓친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의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건설이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오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현대건설전에서 1-3(18-25, 15-2..

      [24-10-03 18:33:22]
    • [뉴스] 정관장 박지훈 "마이클 영과 공존? 문제 없..

      “마이클 영과 빠른 트랜지션을 보여드리겠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다가오는 2024-2025시즌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은 자체 연습경기로 시작해 이벤트, 인터뷰, 경품 추천 ..

      [24-10-03 18:27:38]
    • [뉴스] 英국대 '無' 토트넘, 포스텍 감독 영업 시..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은 지난 유로2024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다음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제임스 매디슨과 도미닉 솔란케는 충분히 뽑힐 만하다고 ..

      [24-10-03 18:24:00]
    • [뉴스] '인생투' 하던 최승용 왜 갑자기 내렸나, ..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최승용 조기 강판, 김택연 조기 투입. 총력을 다한 최선의 선택이었다.두산 베어스의 가을 여정이 짧게 마무리 됐다. 두산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24-10-03 18:18:00]
    • [뉴스] “토트넘전 완패,분노가 동기부여“ 위기의 텐..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분노를 동기부여 삼아야 한다.“에릭 텐하흐 감독이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퇴장 당하는 악재 속에 안방에서 토트넘에 0대3으로 완패한 맨유 선수단을 향해 '분노의 광기'를 동기부여 삼을..

      [24-10-03 18:01:00]
    • [뉴스] 한국도로공사 3-1로 제압한 현대건설, A조..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를 누르고 4강에 안착했다. 현대건설은 3일 오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3-1(25-18, 25-15, 20..

      [24-10-03 17:54:48]
    • [뉴스] KBO 최초, 업셋의 역사를 만든 이강철 감..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준PO는 생각도 못해봤다.“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KBO리그 새 역사를 써내렸다.KT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1대0으로 신승, 1차전과..

      [24-10-03 17:51:00]
    • [뉴스] “이게 1000억짜리의 퍼포먼스?“ 이강인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강인 동료' 주앙 네베스(20·파리생제르맹)가 전직 스타로부터 공개저격을 당했다.요안 미쿠는 2일(한국시각) 프랑스 매체 '레퀴프' 스튜디오에 출연,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

      [24-10-03 17:47:00]
    • [뉴스] 충격! “열정 부족“+“호날두를 낭비했어“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에릭 텐 하흐 감독의 최측근은 이런 상황을 모두 알고 있었을까.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가 텐 하흐에 대해 폭록했다.영국의 팀토크는 3일(한국시각) '텐 하흐 감독이 토트넘 전 ..

      [24-10-03 17:20:00]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