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꺾이지 않는 수원의 정신' 안병준(34)이 친정 수원FC로 전격 컴백했다.

수원FC는 '2020시즌 승격의 주역인 안병준을 4시즌만에 다시 품었다'고 발표했다.

재일교포 3세 출신, 북한 국가대표 출신의 공격수 안병준이 3년6개월 만에 수원FC 유니폼을 다시 입고 수원 팬들과 재회한다. 수원FC와 부산 아이파크가 4일 이적 협상을 마무리했다. 수원이 안병준을 다시 품는 데 성공했다. 안병준은 5일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2021년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난 지 햇수로 4년 만에 수원FC 선수가 됐다.

안병준에게 수원FC는 K리그의 '첫 정'이자 '화양연화'다. 수원FC 팬들에게도 안병준은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이자 잊지 못할 레전드다.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던 안병준은 2019년 수원FC를 통해 K리그에 첫 발을 내디뎠고 첫해 17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입증한 후 2020년 K리그2 26경기 21골 4도움, 그해 12월2일 경남FC와의 플레이오프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극장골로 수원FC의 1부 승격을 이끄는 드라마를 썼다. 팀 승격과 함께 최우수선수상(MVP), 득점왕, 베스트11상을 휩쓸며 스타덤에 올랐다.

듬해인 2021년 2월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 34경기 23골 4도움으로 득점왕에 올랐고, 2022년 수원 삼성에서 20경기 8골, 지난해 29경기 5골을 기록했다. 수원 삼성이 강등된 후 올해 부산으로 이적한 안병준은 12경기에 나섰다.

여름 이적시장 공격수 부재로 고민하던 김은중 수원FC 감독이 안병준을 떠올렸다. 최전방에서 뜨거운 투혼과 맹수같은 공격력으로 '원샷원킬' 득점력을 보여줬던 투사를 기억했다. 복수구단의 러브콜 속에 안병준의 선택은 수원FC였다. 지난달 손준호를 반나절만에 영입했던 수원FC 프런트가 이번에도 하룻만에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안병준의 감격 컴백을 이끌었다.

수원을 1부 리그에 올려놓고도 정작 1부 리그 무대를 밟지 못하고 떠났던 안병준이 2024년 7월, K리그1 5위를 달리고 있는 친정 수원FC에 돌아왔다. 수원과 김은중 감독이 열망한 정통 스트라이커 자원, 양발 슈팅, 헤더 모두 능하고 공중 장악력, 연계 플레이에 능수능란한 베테랑의 귀환이다. 20경기 24골을 기록중인 샤프볼의 새로운 해결사로서 이승우, 안데르손, 손준호, 윤빛가람 등과 함께 공격라인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좋은 추억이 가득한 수원FC에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는 안병준은 “개인적인 목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팀의 목표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어 팬들에게 사랑받고 싶다“며 “빨리 몸 상태를 끌어올려 팬들과 경기장에서 만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34건, 페이지 : 59/5054
    • [뉴스] 햄스트링 다쳐 2경기 연속 쉬는 손흥민…대표..

      토트넘 감독 “손흥민, 런던서 치료 중“…홍명보, 플랜B 꺼낼 수도(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 여파로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에서 2경기 연속으로 휴식을..

      [24-10-03 10:18:00]
    • [뉴스] '허미미 동생' 허미오,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 여자 유도 간판 허미미의 친동생인 허미오(19·경북체육회)가 2024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획득했다.허미오는 2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열린 대회 여자 5..

      [24-10-03 10:18:00]
    • [뉴스] 출범 최초 주인과 함께하는 KBL 미디어데이..

      [점프볼=홍성한 기자] KBL 출범 최초로 개막 미디어데이를 팬들과 함께한다. 열리자마자 매진 되는 등 반응은 그 이상이다.KBL 관계자는 3일 점프볼과 전화 통화에서 “개막 미디어데이 입장권이 열린 지 1분도 채 ..

      [24-10-03 10:15:25]
    • [뉴스] '경질 위기' 맨유 텐하흐, 말은 청산유수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경질 위기에 처했지만 오히려 적극적으로 인터뷰에 임했다.영국 방송 BBC는 3일(한국시각) '맨유 에릭 텐하흐 감독은 선수들에게 광기를 동기부여로 삼..

      [24-10-03 10:11:00]
    • [뉴스] “유진페어X한국희 환상 투톱 뜬다“ U-17..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여자축구의 미래' 케이시 유진 페어와 한국희가 2024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 투톱으로 나선다.대한축구협회는 17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도미니카..

      [24-10-03 10:09:00]
    • [뉴스] '외인 선발 없이 가을야구' 두산, 쿠에바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한국시리즈까지 던지고 싶다. 몇 경기를 더 던지은 상관없다. 팀이 올라갈 수 있을 때까지 던지겠다.“올시즌도 외국인 선수 태업 논란으로 시끄러운 적이 많았다. 물론 다들 아프다는 게 이유지..

      [24-10-03 10:07:00]
    • [뉴스] '제대로 풀리는 게 없구만' 토트넘 참패→악..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별 게 다 발목을 잡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난시대다. 2024~2025시즌 초반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유로파리그 원정경기를 ..

      [24-10-03 09:47:00]
    • [뉴스] '196⅔이닝+WAR 2위' 나이는 숫자일뿐..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올해 200이닝 가까이 던졌는데, 즐거운 1년이었다.“32경기 등판, 12승8패(완봉 1) 196⅔이닝, 평균자책점 3.84.올해도 가을야구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롯데 자이언츠 애런 윌커..

      [24-10-03 09:41:00]
    • [뉴스] 스포츠토토, 도박문제 인식주간에 전개한 각종..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도박문제 인식주간(9월 9일~20일) 동안 펼친 다양한 도박중독 예방활동을 모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활동은 도박중독의 위험성..

      [24-10-03 09:39:00]
    • [뉴스] 충격 데이터.. 토트넘, SON 빠지니 기대..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공교롭게도 손흥민(토트넘)이 없을 때 기대득점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물론 손흥민이 있었다면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손흥민이 빠지는 편이 낫다'는 해석은 다소 섣부르다..

      [24-10-03 09:35:00]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