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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가 첫 경기부터 무너졌다.


슬로베니아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퀄리파잉 토너먼트 그리스 지역 예선 A조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92-108로 완패했다.


총 24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퀄리파잉 토너먼트는 6개 팀씩 4곳(스페인, 라트비아, 그리스, 푸에르토리코)의 지역 예선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는 뉴질랜드와 함께 그리스 지역 예선의 A조에 속했다.


6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 뒤 조 2위까지 4강에 진출, 토너먼트 우승 팀만 올림픽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슬로베니아로선 남은 뉴질랜드전은 전력상 압도적인 우위가 예상되지만 이날 보여준 경기력이라면 토너먼트 우승에 적신호가 켜졌다.


NBA 파이널까지 소화하고 강행군을 펼치는 슬로베니아의 슈퍼 에이스 루카 돈치치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다. 26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하긴 했지만 9개의 3점슛을 모두 실패하는 극심한 외곽 난조에 시달렸다. 돈치치 외에도 클레멘 프레펠리치가 19점을 올렸으나 대패를 박지 못했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시종일관 슬로베니아를 압도했다. 다리오 사리치가 19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팔방미인 활약을 펼쳤고 NBA 클리퍼스의 주전 센터 이비카 주바치도 18점 8리바운드로 인사이드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의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슬로베니아 에이스 돈치치가 시도한 3점슛이 계속 림을 외면하는 사이 크로아티아는 내외곽의 조화를 바탕으로 슬로베니아를 몰아붙였다. 더블 스코어 가까이 밀린 슬로베니아는 16-31로 뒤진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에도 간격은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 슬로베니아의 추격 흐름마다 크로아티아는 주바치를 활용한 득점과 외곽포로 응수, 점수 차를 유지했다. 슬로베니아가 그나마 전반 막판 3점슛 2방으로 추격의 물꼬를 튼 가운데 41-54로 2쿼터가 종료됐다.


승부는 3쿼터에 확실히 갈렸다. 돈치치와 블랏코 찬차르를 앞세운 슬로베니아도 힘을 냈지만 크로아티아의 저력이 더 강했다. 고란 필리포비치의 연속 3점슛으로 20점 차까지 벌어졌고, 상승세의 크로아티아는 더욱 슬로베니아를 몰아붙였다.


돈치치가 분전했지만 이미 너무 많이 격차가 벌어졌다. 3쿼터가 25점 차로 끝난 가운데 4쿼터 초반에 오히려 크로아티아가 더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경기 막판 슬로베니아의 추격이 펼쳐졌지만 대세에 큰 영향은 없었다.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잡은 크로아티아는 한국 시간으로 3일 11시 30분에 뉴질랜드와 A조 2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 경기를 더 지면 조기 탈락인 슬로베니아는 4일에 뉴질랜드를 만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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