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드림팀이 천신만고 끝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미국 농구 대표팀은 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남자 농구 4강전에서 세르비아에 로 역전승을 거뒀다. 드림팀은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올림픽 5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미국은 독일을 격파한 프랑스와 결승전을 치른다. '캡틴' 스테판 커리는 3점슛 9개를 포함해 무려 36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조엘 엠비드가 19득점, 르브론 제임스가 16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8강에서 미국은 브라질을 122대87로, 세르비아는 호주를 연장 접전 끝 95대9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두 팀은 앞서 두차례 격돌했다. 지난달 18일 열린 평가전(105대79)과 지난달 29일 조별리그 1차전(110대84)에서 모두 미국이 승리했다. 미국은 세르비아의 막강 조직력에 고전했지만 끝내 승리를 따냈다. 세르비아는 니콜라 요키치가 17득점-11어시스트,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20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미국은 커리-데빈 부커-제임스-즈루 할러데이-엠비드가 스타팅 멤버로 나섰다. 1쿼터는 커리의 원맨쇼였다. 미국이 기록한 23점 중 무려 17점을 몰아넣었다. 3점슛을 7개 시도해 5개를 몰아넣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저조했다. 필드골은 제임스의 3점슛 하나 뿐이었다. 세르비아는 강했다. 조직적인 수비로 미국의 막강 공격을 막아냈다. 요키치를 중심으로 고르게 득점하며 리드를 잡았다. 보그다노비치가 9점을 넣었고, 알렉사 아브라모비치가 8점을 넣었다. 31-23, 세르비아가 8점을 앞서며 1쿼터가 끝이 났다.

2쿼터, 미국은 데릭 화이트-앤써니 에드워즈-케빈 듀란트-뱀 아데바요-앤써니 데이비스가 나섰다. 미국이 세르비아 수비에 막혀 득점에 어려움을 겪는 사이, 세르비아는 연속 3점슛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39-25, 결국 미국이 작전타임을 불렀다. 세르비아의 기세는 이어졌다. 요키치는 르브론의 레이업슛을 막아낸데 이어 득점까지 성공시켰다. 추가 자유투로 3점 플레이를 만들었다. 미국도 제임스의 리딩이 살아나며 실마리를 찾았다. 제임스와 커리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추격했지만, 세르비아도 고비마다 3점슛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놓지 않았다. 2쿼터도 결국 54-43, 세르비아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미국은 자유투 성공률이 50%에 머무는 등 전반적으로 슛감이 좋지 않았다.

3쿼터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미국이 듀란트를 넣어 반격을 노렸지만, 좀처럼 점수차는 줄어들지 않았다. 세르비아는 멋진 팀플레이로 3점슛을 만들어냈다. 미국은 커리의 원맨쇼로 맞섰다. 외곽 공격이 살아난 미국은 커리의 패스를 할러데이의 3점슛으로 스코어를 6점차로 줄였다. 6점차를 두고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세르비아가 다시 치고나갔다. 요키치의 패스를 받은 바실리예 미치치가 3점슛을 성공시킨 것을 시작으로 마르코 구두리치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를 단숨에 15점으로 벌렸다. 미국은 듀란트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줄였다. 결국 3쿼터도 세르비아의 76-63 리드로 막을 내렸다.

마지막 4쿼터, 미국이 제임스와 커리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미국이 흐름을 타려는 순간, 요키치가 절묘한 플레이로 3점 플레이를 만들었다. 하지만 미국은 주저 앉지 않았다. 듀란트와 부커가 연속 3점슛으로 점수차를 5점으로 줄였다. 78-73. 세르비아가 작전타임으로 흐름을 끊었다. 양 팀은 5점차를 두고 점수를 주고 받았다. 세르비아의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가 위력을 발휘했다. 미국도 엠비드의 포스트 플레이로 쫓아갔다. 84-80. 5분을 남겨두고 미국이 풀코트 프레스로 맞섰다. 엠비드가 득점에 이어, 블락슛까지 성공시켰다. 미국이 3분41초를 남기고 제임스의 드라이브인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르비아는 요키치를 기점으로 다시 공격을 정비했다. 엠비드의 실책까지 겹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미국에는 커리가 있었다. 3점슛으로 마침내 미국이 앞서나갔다. 제임스의 돌파까지 이어지며 스코어를 벌렸다. 커리가 인터셉트 이후 레이업슛으로 점수차를 5점으로 벌렸다. 91-86. 세르비아는 막판 요키치의 득점으로 2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커리가 자유투 두개를 성공시키며 95-91로 스코어를 벌렸다. 경기는 그대로 끝이 었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961건, 페이지 : 586/5097
    • [뉴스] “저도 퇴출되는건 아닐까…“ 불안했던 용병 ..

      [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많이 불안했던 모양이더라고요.“SSG 랜더스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올해가 두번째 시즌이다. 지난해 에니 로메로의 대체 선수로 KBO리그에 입성했고, 재계약에도 성공했다.하지만 두번째 시..

      [24-08-09 07:07:00]
    • [뉴스] SON 대신 '연봉 2100억' 역대급 계약..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가능성이 다시 등장했다.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8일(한국시각) '모하메드 살라에 대한 1억 파운드(약 1700억원) 제안을 리버풀이 받아들일 ..

      [24-08-09 06:47:00]
    • [뉴스] 더 브라위너, 결국 '알 이티하드' 유니폼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신도림 김덕배'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의 메가 오퍼를 거절했지만, 결국 알 이티하드를 연상케 하는 유니폼을 입었다.맨시티는 8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24-08-09 06:47:00]
    • [뉴스] '73승 우승 에이스를 버린 냉정함이 옳았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눈물의 이별은 안타까웠지만 결과적으로는 옳은 결정이었다.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엄청난 데뷔전을 치렀다. 에르난데스는 8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

      [24-08-09 06:39:00]
    • [뉴스] “올림픽도,랭킹도 별거 아냐,너네도 할수있어..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랭킹 별 거 아니야! 랭킹은 신경도 안썼어요.“'2000년생 태권철녀'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와의 인터뷰는 호쾌한 찍어차기처럼 거침없이 시원시원했다.김유진(24·울산광역시체육회·세계..

      [24-08-09 06:36:00]
    • [뉴스] [매거진] 캐릭터도 스타다! B.리그 최고의..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그 주뀨의 직관일기를 운영하는 ‘주뀨’ 신주윤입니다. 잘 만든 마스코트가 일낸다. 프로 스포츠 시장이 발전하면서 경기 외적으로 중요한 게 많아졌습니다. 특히 굿즈 시장이 발전하면서 구단들은 수..

      [24-08-09 06:00:50]
    • [뉴스] '양은성'의 추억이 살아났나...'미스터리'..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양상문 코치 합류가 채은성 살린 거야, 뭐야.프로야구 선수가 한 시즌을 치르다 보면, 오르락 내리락 페이스가 왔다갔다 한다. 아무리 잘 하는 선수라도 슬럼프가 올 때가 있고, 또 레벨이 있는..

      [24-08-09 05:55:00]
    • [뉴스] K리그는 '토트넘' 양민혁 세상, 3G 연속..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그라운드가 다시 뜨겁게 달아오른다. K리그가 2주간의 '여름방학'을 끝내고 재개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가 9~11일 열린다.첫 경기부터 '대박'이다. 전혀 예상치 못한..

      [24-08-09 05:50:00]
    •   [뉴스] '휴~ 지는 줄 알았네' 미국 드림팀, '커..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드림팀이 천신만고 끝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미국 농구 대표팀은 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남자 농구 4강전에서 세르비아에 로 역전승을 ..

      [24-08-09 05:50:00]
    • [뉴스] '굿바이, SON' 토트넘, 지지부진 '15..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메르송 로얄(토트넘)의 지지부진한 이적설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8일(이하 한국시각) '현재 토트넘의 헤드라인 대부분은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영입과 관련돼 있다. 토..

      [24-08-09 05:47:00]
    이전10페이지  | 581 | 582 | 583 | 584 | 585 | 586 | 587 | 588 | 589 | 5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