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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6년간 LG를 이끌어왔던 케이시 켈리와 헤어지면서까지 데려온 새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기대 이상의 데뷔전을 치렀다. 에르난데스가 호투를 하자 타선도 터졌다.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LG는 8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서 에르난데스의 5이닝 2안타 7탈삼진 1실점의 호투와 오스틴의 선제 투런포 등 10안타로 10득점을 하며 10대3의 대승을 거뒀다.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난 LG는 이날 한화에 패한 삼성을 제치고 승차없는 2위로 다시 올라섰다.

LG 염경엽 감독이 선발 야구를 강조하며 에르난데스가 등판하면서 선발 야구가 제대로 올라서길 바랐는데 일단 에르난데스는 제 역할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1회말 선두 정수빈에게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을 내줬지만 이내 제구를 되찾아 강승호를 삼진으로 잡아냈고 이때 정수빈의 2루 도루까지 박동원의 빠른 송구로 잡아내 2아웃을 만들었다. 제러드에게 솔로포를 맞은 것이 이날의 유일한 옥에 티. 이후 에르난데스는 5회말까지 양의지에게 안타 1개만을 내줬을 뿐 모두 범타처리하며 두산 타자 누구도 2루를 밟지 못하게 하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타선도 오랜만에 시원하게 터졌다. 1회초부터 오스틴이 투런포를 날렸고, 문보경은 3루타 1개에 2루타 2개를 터뜨리며 2타점을 기록했다. 오지환도 2루타 1개를 터뜨리며 3타점을 올렸다. 톱타자 홍창기도 2안타에 1볼넷으로 2타점과 2득점을 기록.

전반적으로 투-타의 완벽한 조합으로 연패를 탈출하면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었다.

염 감독은 경기 후 “에르난데스의 KBO 첫승을 축하한다. 리그에 와서 첫 경기가 어떻게 풀리느냐가 중요한데 시작을 잘 풀어내면서 좋은 쪽으로 기대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어 “선발로서 우타자에게는 스위퍼, 좌타자에게는 슬라이더를 적절히 섞어가며 예상했던 70~80개 안에서 5이닝을 책임져주며 좋은 피칭을 해줬다“라고 새로운 1선발 에르난데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중간에 위기상황에서 김진성이 잘 막아주며 분위기를 이어갈수 있었다“라며 6회말 1사 만루의 위기에서 등판해 양석환과 김재환을 막아낸 김진성에 대한 칭찬도 이었다.

“타선에서 오스틴의 선제홈런으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고 추가점이 필요할 때 선수들이 집중하며 차곡차곡 득점을 뽑아낸 점을 칭찬하고 싶다“고 한 염 감독은 “4연패 기간에도 열심히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연패를 끊고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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