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시즌 끝나면 수술이 필요하다. 그래야 내년 스프링캠프에 맞춰 복귀할 수 있다.“

뜻밖의 날벼락. 사령탑의 입에서 '수술'이 언급됐다. 올시즌 시작부터 끝까지 이어진 부상 소식에 속앓이를 했던 부산 야구팬들에겐 깜짝 놀랄 한 마디다.

오는 11월에는 WBSC(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 주관 국제대회인 프리미어12가 열린다. 한국은 일본-대한민국-대만-도미니카공화국-호주-쿠바와 함께 조별리그 B조에 속했다. 6팀 중 2팀만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다만 대표팀 기조는 지난 항저우아시안게임처럼 리빌딩에 초점을 맞춰 구성될 가능성이 많다.

롯데는 지난 12일 발표된 프리미어12 대표팀 예비 명단에 7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투수 김진욱, 포수 손성빈, 내야수 손호영 나승엽 고승민, 외야수 윤동희 황성빈이다. 김진욱을 제외하면 말 그대로 올해 폭발적인 리빌딩을 마친 롯데 타선의 젊은 주축 선수들 그대로다.

특히 2루수의 경우 김혜성이 대표팀에 참여하지 못해 고승민의 출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김혜성과 강백호는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을 통해 병역특례를 받았고, 이를 위해 올시즌 종료 후 기초군사훈련 입소가 예정돼있다.

하지만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만난 김태형 롯데 감독은 고승민의 프리미어12 출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젊은 타자들이 대표팀을 다녀오면 좋다. 그런데 고승민과 손성빈은 수술을 받아야한다. 시즌 끝나고 바로 수술을 해야 스프링캠프 때 정상적으로 (선수단에)복귀할 수 있다. (고승민도)대표팀 가서 FA 날짜를 당기려는 것보단 바로 수술을 받는게 본인한테 유리할 거 같다.“

고승민의 부상 내용은 왼손 엄지 부근 지절 관절 인대 손상이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시즌 중반에 다쳤던 상태다. 현재 공을 잡고 치는데 별 지장은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고질적인 부상이 되지 않으려면 올시즌 후 수술을 받고 회복 후 복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단 롯데 구단은 프리미어12 참여에 대해 입장 한켠을 열어뒀다. “시즌 중반에 다쳐 불편함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내년 시즌에 임하기 위해선 시즌 직후 수술 받고 회복하는게 이상적“이라면서도 프리미어12 대표팀 명단 확정 여부에 따라 수술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71건, 페이지 : 585/5068
    • [뉴스] '8월 9위→9월 1위 현실인가' 감독도 놀..

      [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믿기지 않는 6연승. SSG 랜더스가 가을의 기적을 써내려가고 있다.SSG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대2로 승리했다. 완승을 거둔 SSG는 KT..

      [24-09-22 22:03:00]
    • [뉴스] "브로니 보느라 정신 팔렸었어" 르브론의 솔..

      르브론은 아들 브로니와 함께 뛴다는 게 아직도 실감이 안 나는 듯 하다. 르브론이 브로니와 함께 한 첫 훈련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털어놓았다.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공개된 '드..

      [24-09-22 22:00:53]
    • [뉴스] '다 조용히 해!' 비난 폭발→SNS 비활성..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브레넌 존슨(토트넘)이 득점 뒤 설움을 폭발했다.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존슨이 중요한 득점으로 비평가들을 침묵시켰다'고 보도했다.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

      [24-09-22 21:51:00]
    • [뉴스] “부모님 생각이 나서…“ 개인사 딛고 데뷔 ..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문정민의 모자에는 후원사가 없다.올시즌 불거진 개인적인 문제로 후원사 계약이 모두 해지됐기 때문이다. 그 여파로 두달 가까이 대회도 불참했다. 이후 재개한 4개 대회 결과도 컷 탈락으로 참담..

      [24-09-22 21:38:00]
    • [뉴스] '어디서 이런 복덩이를 데려왔어' 이시몬 대..

      [통영=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아는 법.삼성화재가 첫 스타트를 깔끔하게 끊었다. 외국인 선수 없이도 풀전력의 우리카드를 잡았다.삼성화재는 22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 도드람컵 프로배..

      [24-09-22 21:26:00]
    • [뉴스] [K리그1 현장리뷰]“'국대' 주민규를 어떡..

      [인천=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마지노선', 김판곤 울산 HD 감독이 꺼내든 키워드였다. 그는 “상대의 심리 상태일 것이다. 우리 또한 우승을 위해서 매경기가 마지노선이다. 피터지게 싸우고,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며..

      [24-09-22 21:26:00]
    • [뉴스] 황선홍 감독 “판정? 존중은 하지만 아쉬운 ..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판정? 존중은 하지만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의 아쉬움이었다. 아무도 웃지 못했다. '멸망전'의 결과는 무승부였다. 대전과 전북 현대는 22일 대전월드컵경기장..

      [24-09-22 21:23:00]
    • [뉴스] '무승부' 김두현 전북 감독 “지지 않고 승..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지지 않고 승점을 쌓은데 의미를 두겠다.“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의 아쉬움이었다. 아무도 웃지 못했다. '멸망전'의 결과는 무승부였다. 대전하나시티즌과 전북은 2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4-09-22 21:18:00]
    이전10페이지  | 581 | 582 | 583 | 584 | 585 | 586 | 587 | 588 | 589 | 5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