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0 10:07:00]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SON한 영향력'을 받은 히샬리송이 명언을 남겼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이적설에 시달린 히샬리송은 “돈도 크지만 내 꿈은 더욱 크다(The money is big but my dream is bigger)“라며 잔류를 선언했다.
영국 언론 '디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각) '히샬리송이 올 여름 사우디로 이적하기 위해서 팀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히샬리송은 “돈도 크지만 내 꿈은 더 크다. 제의가 들어온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브라질 대표팀과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은 꿈이 더 크다. 나는 결정했다“라며 못을 박았다.
최근 아무리 스타플레이어들이 많아졌다고 하지만 사우디 리그는 유럽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낮은 레벨이다. 히샬리송은 사우디에서 뛰게 되면 대표팀에서도 밀려날 것이라고 우려한 모양이다.
손흥민이 사우디 이적설에 휩싸였을 때 했던 말과 같다.
손흥민은 작년 여름 “난 아직 다른 리그에 갈 준비가 안 돼 있고, 프리미어리그가 더 좋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 할 일이 남았다. (기)성용이 형이 대표팀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고 했지 않나. 어찌보면 지금은 나에게도 돈은 중요하지 않다. 축구에 대한 자부심, 내가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 해야할 일이 많이 남았다“고 잘라 말했다.
다만 토트넘 입장에서는 골치가 아파졌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매각하는 편이 낫다.
히샬리송은 토트넘과 계약이 3년 남았다.
토트넘은 2022년 여름 에버튼에 거액 6000만파운드(약 1050억원)를 주고 히샬리송을 영입했다. 클럽 이적료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2019년 탕기 은돔벨레를 영입했을 때 지출한 6300만파운드다.
하지만 히샬리송의 활약은 실망스러웠다.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1골 밖에 넣지 못했다. 지난 시즌은 11골을 기록하며 다소 나아졌지만 부상으로 결장한 기간이 길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새로운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원하면서 히샬리송은 매각 대상으로 분류됐다.
토트넘은 AFC본머스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 영입에 매우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BBC는 '히샬리송은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주전이 아니었다. 토트넘과 계약은 2027년까지다. 최근 사우디의 여러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익명의 한 팀은 정식으로 영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BBC는 '그러나 히샬리송은 브라질 국가대표팀 발탁을 위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프리미어리그에 머물고 싶다고 말했다'고 조명했다.
디애슬레틱에 의하면 토트넘은 본머스와 솔란케 영입에 거의 합의했다. 솔란케가 오면 히샬리송은 벤치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 힘겨운 생존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매거진] 다시 시작된 허훈의 정상 도전기 ..
[점프볼=최창환 기자] 10월호를 준비하는 과정은 특히 분주하다. 새로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어 다뤄야 할 소식이 어느 때보다도 많아 편집부는 기획안을 짤 때부터 많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다. 하지만 커버스토리의 ..
[24-10-05 06:00:44]
-
[뉴스] '토트넘 초대형 악재!' 손흥민, 또 이름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다가오는 리그 경기에서도 모습을 드러낼 수 없을 전망이다.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5일(한국시각) '손흥민은 토트넘과 브라이튼의 경기에 출전이 불가능하다'라고 보도했다.디애슬..
[24-10-05 05:47:00]
-
[뉴스] '충격' 부상 손흥민 또또또 이탈 예정…포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의 복귀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이 또 한 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
[24-10-05 01:47:00]
-
[뉴스] [NBA] '충격의 중요 부위 노출 주인공'..
[점프볼=이규빈 기자] 충격적인 사건의 주인공인 프리모가 좀처럼 NBA 무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미국 현지 매체 '훕스하이프'는 4일(한국시간) 시카고 불스가 조슈아 프리모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프리모는 G..
[24-10-04 23:52:49]
-
[뉴스] 흥국생명 4강행 좌절...아본단자 감독 “두..
흥국생명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IBK기업은행에 발목이 잡혔다. 흥국생명은 4일 오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1-3(18-25, 25-14, ..
[24-10-04 22:24:47]
-
[뉴스] 이러니 '신인왕' 소리 나온다…32HR 괴력..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괜히 신인왕 1순위 이야기가 나올까.김택연(19·두산 베어스)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 등판해 2⅓이닝 2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올..
[24-10-04 22:15:00]
-
[뉴스] 흥국생명 징크스 극복한 IBK, “우리가 원..
IBK기업은행의 승리 세리머니는 어느 때보다 컸다. 마침내 흥국생명 징크스에서 탈출하며 포효했다. IBK기업은행은 4일 오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
[24-10-04 22:13:11]
-
[뉴스] “2시즌 연속 우승컵 기억안나?“ 그럼에도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가까스로 패전을 모면했지만 여전히 벼랑 끝에 있다.맨유는 4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FC포르투와의 2024~2025시즌..
[24-10-04 21:47:00]
-
[뉴스] 2024 청춘양구 고등학교 1학년 축구 페스..
2024 청춘양구 고등학교 1학년 축구 페스티벌 2일 차 경기가 4일 양구종합운동장, 양구 B구장에서 펼쳐졌다. 3개 조 12개 팀이 참가한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6일까지 진행된다.2일 차 경기에서는 용인시축구센터 ..
[24-10-04 21:44:00]
-
[뉴스] ‘빅토리아 27점 활약’ IBK, 흥국생명 ..
4강행을 위한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이 혈투를 벌였다. 승자는 IBK기업은행이었다. IBK기업은행은 4일 오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흥국생명전에서 3-1(25-18,..
[24-10-04 21:05: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