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치바(일본)/조영두 기자] 치바 제츠가 새로운 홈 구장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를 공개했다.

일본 B.리그 명문 치바는 15일과 16일 2024 호텔 플로라 프리시즌 게임을 개최했다. 올해는 썬로커스 시부야와 서울 SK를 초청해 2경기를 가졌고, 1승 1패를 기록했다. 일본 복귀를 선언한 NBA리거 와타나베 유타가 치바 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였다.

또 한 가지 인상적인 부분은 경기가 열린 체육관이다. 치바는 이번 프리시즌 게임을 통해 새로운 홈 구장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 시즌까지는 3000명밖에 입장하지 못하는 후나바시 아레나를 홈으로 사용했었다.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는 4월 17일 준공된 신식 체육관이다. 면적이 약 2만㎡(약 6060평)에 달하며, 1만 1000명의 관중이 입장할 수 있었다. 메인 체육관과 더불어 보조 체육관도 함께 있다.

관중석은 4층까지 있고, 코트 중앙에는 약 423인치 대형 전광판이 설치됐다. 어느 자리에서도 코트가 잘 보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광판 또한 최선형으로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일반 관중석 이외에 VIP 전용 구역도 설치했다.

실제로 본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는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아시아 최초의 NBA식 체육관 오키나와 아레나와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16일 SK와 치바의 맞대결은 약 1만 명이 넘는 관중이 입장해 장관을 이뤘다. 모든 걸 최신 시설로 설치해 농구 볼 맛이 나도록 했다.

SK 전희철 감독은 “너무 좋다. 다른 시설을 못 보고 코트만 봤다. 부산사직체육관을 까맣게 칠하고, 조명만 업그레이드 하면 비슷한 느낌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부러웠다”며 웃었다.

치바가 근사한 홈 구장을 지은 이유는 B.리그의 변화에 맞춰가기 위해서다. B.리그는 2026년 1부 리그의 명칭을 B.리그 프리미어로 변경한다. 성적과 별개로 홈 구장 5000명 이상 수용, 유스팀 운영, 연 수입 10억 엔(약 90억 원) 이상의 조건을 충족한 팀만 1부 리그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또한 외국선수 3명과 귀화선수 또는 아시아쿼터선수가 동시에 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따라서 치바를 비롯한 대부분의 팀들이 새로운 체육관을 지었거나 짓고 있다. 지난 시즌 장민국이 뛰었던 나가사키 벨카도 올 시즌 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해피니스 아레나를 새로운 홈 구장으로 사용한다.

전희철 감독은 “내 선수 시절과 코치 초창기 때는 확실히 B.리그 수준이 KBL보다 떨어졌다. 그 당시에도 그들은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서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근데 지금 그게 현실이 되지 않았나. 이렇게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유소년 인프라도 늘어났다. 상품 가치를 떨어트리지 않고 고급화하는 정책을 잘 펴고 있다. 현재 일본을 보면 부럽기도 하다. 분명 배울점이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B.리그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50건, 페이지 : 583/5065
    • [뉴스] '아니, 치고 화냈잖아' 에레디아의 세상 뻘..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치고 화냈는데 홈런?SSG 랜더스와 외국인 타자 에레디아에게는 '웃픈' 쐐기 홈런이었다.SSG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리..

      [24-09-18 00:16:00]
    • [뉴스] “빛바랜 조르지 선제골 1-0→1-4“ 포항..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포항 스틸러스가 상하이 선화 원정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외국인 공격 트리오에 밀려 역전패했다.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는 17일 오후 9시(한국시각) 중국 상하이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

      [24-09-17 23:05:00]
    • [뉴스] [NBA프리뷰] 총잡이 에이스와 함께 몰락한..

      [점프볼=이규빈 기자] 멤피스의 차기 시즌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2010년대 서부 컨퍼런스의 강호 중 한 팀이었다. 슈퍼스타는 없지만, 마크 가솔, 마이크 콘리, 잭 랜돌프, 토니 앨런 등..

      [24-09-17 21:55:20]
    • [뉴스] 김도영 이어 고승민도 해냈다! 역대 32번째..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고승민(23·롯데 자이언츠)이 32번째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고승민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5안타에 힛 포 ..

      [24-09-17 21:30:00]
    • [뉴스] 전체 1순위 슈퍼 루키서, 어느덧 팀 이끄는..

      2024-25시즌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의 부주장 이강원이 최선참으로서 마음가짐을 알렸다.이강원은 2012년 V-리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 참가자 가운데 가장 먼저 이름이 불리며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 입..

      [24-09-17 21:09:11]
    • [뉴스] “한가위 정효볼 대박!“ 아사니 해트트릭X후..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광주FC '정효볼'이 지난 시즌 '아챔 준우승팀'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대승하며 아시아 무대에서 완벽한 데뷔전을 치렀다.광주가 17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

      [24-09-17 21:04:00]
    이전10페이지  | 581 | 582 | 583 | 584 | 585 | 586 | 587 | 588 | 589 | 5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