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력 강화를 위해 귀화 선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건 비단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만이 아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0위인 스리랑카는 지난 10일 캄보디아와의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랭킹 180위인 캄보디아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긴 스리랑카는 2차전 원정에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며 예선 최종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스리랑카는 캄보디아에서 대표팀 역사를 통틀어 가장 주목할 업적을 세우며 대한민국, 일본, 사우디, 이란 등이 참가할 본선에 오를 길을 열었다.

더욱 눈길을 끄는 건 경기 결과가 아닌, 스리랑카의 달라진 라인업이었다. 캄보디아전에서 선발로 나선 스리랑카 대표 11명 중 무려 8명이 귀화 선수였다. 레온 페레라, 클라우디오 카메르네흐트, 제이슨 타야파란은 독일계, 잭 힌거트와 샘 듀란트는 잉글랜드계, 올리버 켈라트는 호주계, 웨이드 데커는 네덜란드계, 아드하반 라자모한은 스웨덴계다.

켈라트와 카메르네흐트는 캄보디아전에서 각각 선제골과 연장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수비수 힌거트는 호주 브리즈번 로어에서 13년째 활약 중인 '리그 전설'로 올해 스리랑카로 깜짝 귀화해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쿠웨이트 출신 압둘라 알 무타이리 임시감독이 이끄는 스리랑카가 9월 A매치 데이에 뽑은 선수 중 25명 중 단 8명을 제외한 나머지 17명은 독일, 프랑스, 아일랜드, 스웨덴, 아이슬란드, 호주 등 해외 리그를 누비고 있다.

스리랑카는 캄보디아전 승리를 통해 9월 FIFA 랭킹이 205위에서 200위로 5계단 점프했다. 2018년 이후 약 6년만에 100위권대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앞서 카타르, 중국 등은 부족한 전력을 채우기 위해 귀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최근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김판곤 현 울산 감독이 이끌던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새로운 귀화 바람이 불고 있다. 유럽에서 태어나 유럽 유스 시스템을 거친 선수들이 아시아 무대로 편입되면서 동남아 국가들의 전력도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5건, 페이지 : 580/5071
    • [뉴스] 손아섭과 나란히 섰다! 레이예스, 롯데 구단..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안타 제조기' 레이예스가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의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레이예스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3타석만에 안타 2개(1볼넷)를 치며..

      [24-09-22 15:35:00]
    • [뉴스] [현장라인업]'반등 절실' 포항-강원, 약속..

      [포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3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포항과 강원이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박태하 포항 감독과 윤정환 강원 감독은 22일 오후 4시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

      [24-09-22 15:25:00]
    • [뉴스] “오늘 수원에 무슨 일 있어요?“ 수백명이 ..

      [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귀여운 캐릭터와의 협업이 엄청난 마케팅 효과를 불러왔다. 수백명이 줄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일요일 맞대결이 펼쳐진 22일 수원 KT위즈파크. 오후 ..

      [24-09-22 15:06:00]
    • [뉴스] '돌아온 상무', 박삼용 감독 "내심 서운했..

      오랜만에 돌아왔다. 상무배구단이 2022년 이후 2년 만에 컵대회 무대를 밟는다.상무배구단은 22일 오후 3시 30분 통영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 2024 통영도드람컵프로배구대회 예선 B조 1차전을 앞두고 있다...

      [24-09-22 15:00:34]
    • [뉴스] 1차전 앞둔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 "선수들이..

      한국전력이 새 시즌 첫발을 뗀다.한국전력은 22일 오후 3시 30분 통영체육관에서 2024 통영도드람컵프로배구대회 예선 B조 1차전에 나선다. 국가대표 세터 황택의가 버티는 상무배구단과 맞대결이다.올 시즌 V-리그 ..

      [24-09-22 14:46:14]
    •   [뉴스] '네덜란드'가 공격하고 '독일'이 수비한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력 강화를 위해 귀화 선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건 비단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만이 아니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0위인 스리랑카는 지난 10일 캄보디아와의 2027년 사..

      [24-09-22 14:34:00]
    • [뉴스] 파리 올림픽 결선행 실패 아쉬움 씻었다. 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지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스타 이도현(서울시청·블랙야크)이 월드컵 금메달을 획득했다.이도현은 22일 새벽 1시30분(한국시각) 체..

      [24-09-22 14:31:00]
    • [뉴스] 대기록 달성→이대호 이후 첫 GG? 레이예스..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가을야구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그렇다면 대기록을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도 방법이다.롯데 구단은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에 황성빈(좌익수) 레이예스(..

      [24-09-22 14:31:00]
    • [뉴스] 아시아쿼터 맞아? 외인급 위력인데, 게다가 ..

      [통영=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대박 조짐.이정도면 아시아쿼터가 아니라 외국인 선수급의 파괴력이다. 현대캐피탈이 중국 출신 신예 덩 신펑(23)을 앞세워 새 시즌 반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인가.21일 통영체육관에..

      [24-09-22 14:07:00]
    • [뉴스] 콜업 3주째 한번도 안나왔다? 2군 폭격한 ..

      [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번도 등판 기회가 없었던 SSG 랜더스의 잠수함 투수 박종훈. 과연 언제쯤 투구를 하게 될까.SSG 이숭용 감독은 지난 1일 확대 엔트리와 함께 2군에 있던 박종훈을 콜업했다. 수술 ..

      [24-09-22 14:05:00]
    이전10페이지  | 571 | 572 | 573 | 574 | 575 | 576 | 577 | 578 | 579 | 5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