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외국인 레전드인 케이시 켈리를 시즌 중에 보내고 데려온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갈수록 아쉬운 피칭을 하고 있다.

무려 7가지의 다양한 구종에 좋은 제구력, 피치클락이 여유있을 정도로 빠른 템포, 공격적인 피칭 등 칭찬할 부분이 한 두개가 아니다. 피칭도 나쁘지 않은데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데뷔전인 8월 8일 잠실 두산전에서 5이닝 7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고 14일 대전 한화전서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할 때만 해도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8월 20일 잠실 SSG전에선 제구 난조로 투구수가 늘어나며 4이닝 2실점에 머물렀고, 25일 고척 키움전에선 처음으로 7이닝을 던졌지만 홈런 2개를 맞으며 4실점을 기록했다. 29일 잠실 KT전에선 첫 구원 등판을 해 1이닝 1안타 3탈삼진 무실점의 좋은 피칭을 했으나 3일 광주 KIA전에선 6이닝 동안 9안타 6실점으로 첫 패전 투수가 됐다.

6경기(5번 선발)에서 1승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 중이다.

갈수록 실점이 늘어나는 상황. 공통적인 부분은 3회까지는 철벽인데 4회 이후 안타나 홈런으로 실점이 나온다는 점이다.

1∼3회까지 피안타율이 1할2푼5리(48타수 6안타)에 불과한데 4∼6회엔 3할6푼5리(52타수 19안타)로 껑충 뛴다.

LG 염경엽 감독은 에르난데스의 슬라이더를 주목했다. 에르난데스는 오른손 타자에겐 스위퍼로 던지고 왼손 타자에겐 슬라이더를 던진다. 염 감독은 “투수 코치가 에르난데스에게 얘기를 했을 것“이라면서 “지금 에르난데스가 맞는 안타의 80%가 슬라이더다“라고 했다. 슬라이더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코스에 문제가 있다는 게 염 감독의 설명.

염 감독은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리면서 직구 타이밍에 걸려 앞에서 맞는다. 타구 속도가 빠르다보니 땅볼이 나와도 안타 코스로 빠지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염 감독은 “에르난데스가 몸쪽과 바깥쪽을 잘 쓰는데 꼭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리는게 다 장타로 연결되고 홈런이 되면서 어려워진다“면서 “슬라이더를 깊게 던지거나 슬라이더를 던지는 대신 슬러브나 커브를 던지면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에르난데스는 8일 잠실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이번엔 아쉬움없이 기대한 피칭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92건, 페이지 : 58/5130
    • [뉴스] [단독]김택규 회장과 '페이백' 공모한 임원..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의 '페이백' 의혹과 관련해 추가 횡령 정황이 포착돼 협회가 환수 절차를 진행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스포츠조선 취재를 종합하면 배드민턴협회의 전 공모사업추진위원장이자 ..

      [24-09-12 06:02:00]
    • [뉴스] 제2의 황영묵은 없었다...'최강야구' 충격..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왜 '최강야구'가 자랑한 문교원(인하대)은 프로 지명을 받지 못했을까.2025 KBO리그 신인드래프트가 막을 내렸다. 1197명의 선수가 도전장을 냈는데, 그 중 단 110명의 선수만 프로 ..

      [24-09-12 05:52:00]
    • [뉴스] '10년 재회' 절실했던 1승→홍명보 감독과..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팔레스타인과의 첫 단추는 야유와 비난만 남았다. 안방에서 받은 상처라 마음고생이 심했다. 그래서 원정이 더 절실했다. 반전을 위해선 어떻게든 결과를 가져와야 했다. 홍명보호는 온갖 '외풍'에..

      [24-09-12 05:50:00]
    • [뉴스] 여전히 텐 하흐가 싫은 호날두 “맨유는 다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여전히 에릭 텐 하흐 감독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은 듯 하다.호날두는 2021년 여름 세계축구계를 발칵 뒤집어 놨다. 유벤투스와 이별이 결정된 호날두는 차기 행선지를 두..

      [24-09-12 05:47:00]
    • [뉴스] 모든 길은 SON을 통한다!...라이벌 레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 레전드까지도 손흥민의 영향력을 인정했다. 북런던 더비의 결과를 가를 주인공은 손흥민뿐이다.토트넘은 오는 1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4~2025..

      [24-09-12 04:25:00]
    • [뉴스] 벤치 멤버→FA 알짜 선수 되기까지... 한..

      이적생 곽정훈이 페가수스 군단에서 힘찬 날갯짓을 선보일 수 있을까. 곽정훈의 소속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다가올 2024-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6월 한국가스공사로 이적한 ..

      [24-09-12 02:14:41]
    • [뉴스] 어렵게 잡은 또 한 번의 기회... 하지만 ..

      “기회가 올지 안 올지는 모르지만 제가 할 부분에 최선을 다 하겠다. 팀 훈련은 물론 개인 운동도 많이 하며 열심히 시즌을 준비하겠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구단은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2024-2025시즌을 ..

      [24-09-12 02:12:12]
    • [뉴스] 어느덧 10번째 시즌... 한국가스공사 조상..

      한국가스공사 조상열이 다음 시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약 12일 간 일본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10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조상열 역시 후배들과 함께 차기..

      [24-09-12 02:10:50]
    • [뉴스] '영구제명' 손준호 눈물의 호소 “中 공안이..

      '영구제명' 중징계를 받은 손준호(32·수원FC)가 힘겹게 입을 뗐다. 그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자신의 얘기를 이어갔다.손준호는 11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중국 구치소) 영하 2..

      [24-09-12 01:47:00]
    • [뉴스] 문동주 말소→바리아 3⅔이닝 6실점 붕괴…'..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4연패 상황.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 카드를 일단 보류했다.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1대10으로 패배했다. 한화는 4연패. 시즌 ..

      [24-09-12 01:00:00]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