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부천=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그야말로 계획대로 된 경기였다. 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이 시나리오대로 흘러간 대승 이후 크게 만족감을 나타냈다.

수원은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라운드서 김지호의 맹활약을 앞세워 부천FC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신인 김지호가 2골 1도움으로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김지호는 K리그 세 경기 만에 자신의 존재감을 강렬하게 뽐냈다. 수원은 4위(승점 33점)로 올라섰다.

수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고려대학교 3학년이었던 김지호를 영입했다. 변성환 감독이 직접 원했다. 선발 출전까지 시켰는데 세 골에 모두 관여했으니 대박이다.

경기 후 변성환 감독은 “오늘 저희가 준비한 게임 플랜대로 승리했다. 감독으로서 상당히 기쁘다. 오늘 경기 준비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어린 선수들이 많이 나갔는데 그 친구들이 증명을 해냈다. 득점 과정에서는 기존의 경험 많은 선수들이 잘 이끌었다. 준비한 플랜대로 득점에 이어 승리까지 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기쁘다“고 총평했다.

김지호의 활약에 대해서는 “너무 행복하다. 내가 은퇴하고 처음 성남 12세팀 감독을 맡았을 때 지호를 만났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인연이다. 수원에 부임하고 나서 내가 원하는 색깔과 특징을 가진 선수가 필요했다. 연봉이 높고 자리를 잡은 선수는 데려오기 쉽지 않았는데 지호가 생각났다. 학교에서도 감독님도 팀도 오케이 해주셨다. 오늘 지호가 가진 능력을 폭발시키지 않았나 싶다. 상당히 기쁘다“며 웃었다.

다만 보완할 점도 눈에 많이 띄었던 모양이다.

변성환 감독은 “100점 만점에 60점이다. 축구라는건 완벽할 수는 없지만 완벽에 가깝게 하려고 훈련한다. 상대가 붙었을 때 쉽지않은 거 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실수하지 말아야 할 상황에서는 하지 말아야 한다. 아직도 공을 가졌을 때 턴오버가 많다.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상대를 더 압도하고 주도적으로 경기했으면 하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강현묵 부상은 큰 악재다. 변성환 감독은 “내일 병원 진료를 해봐야 알겠지만 내측을 다친 것 같다. 무릎이 뒤틀린 느낌이다. 간단한 부상이기를 희망한다. 팀에 꼭 필요한 자원이다. 큰 승리를 했지만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다“고 입맛을 다셨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06건, 페이지 : 58/5141
    • [뉴스] “흥민 형 본받아야지“ 26살에 사우디가자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스티븐 베르바인은 손흥민의 그늘에 가려 토트넘에서 빛을 보지 못했다.베르바인은 유스 시절 2년간 아약스에 몸담았다. 이어 PSV 에인트호벤으로 둥지를 옮겼다. PSV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그..

      [24-09-04 13:33:00]
    • [뉴스] 맨유, 텐 하흐 초스피드 경질 시나리오 이미..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많은 시간을 더 이상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차기 감독 후보군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감독이 다시..

      [24-09-04 13:31:00]
    • [뉴스] 감히 이강인 노린 대가=1500억 공중분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나폴리가 파리 생제르맹(PSG)이 아끼는 이강인을 노린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나폴리는 최근 팀 핵심이었던 빅터 오시멘을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임대 이적시켰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오시멘을 두..

      [24-09-04 13:25:00]
    • [뉴스] '창단 10주년' 맞아 성적과 흥행 두마리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 창단 10주년을 맞았다.카치프레이즈는 'ATTENT10N(어텐션)'이었다. '우리의 축구를 주목하라'는 의미였다. 2014년 화려하게 출발했지만, 갈수록 스포트라이트에..

      [24-09-04 13:20:00]
    • [뉴스] [U18 아시아컵] 50점 차 대승에도 만족..

      “생각보다 너무 안 풀렸다.“대한민국 18세 남자 농구 대표팀은 3일 요르단 아레나 컴플렉스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컵 조별예선에서 쿠웨이트에 86-36으로 승리했다.한국은 2쿼터부터 급격하게 격차를..

      [24-09-04 13:08:06]
    • [뉴스] “다음엔 훨씬 좋을 것“ 피홈런 2방에도 꽃..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나름대로 괜찮았다고 본다.“4이닝 4안타(2홈런) 2볼넷 6탈삼진 5실점. 데뷔전임을 감안해도 올 시즌 줄곧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던 투수였기에 100% 만족할 순 없었다. 하지만 사..

      [24-09-04 13:00:00]
    • [뉴스] 서울시체육회, 남현희 감독에 '지도자 자격정..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서울시체육회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감독에 대해 지도자 자격정지 7년 징계를 결정했다.지난 3월 스포츠윤리센터는 남 감독이 자신이 운영하는 펜싱 아카데미 지도자가 고등학교 재학중인 여..

      [24-09-04 12:55:00]
    • [뉴스] ‘김준영 18P 8A’ 건국대, 조선대 31..

      김준영이 공격에서 매서운 활약을 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건국대학교는 4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자부 조선대학교와의 경기에서 107-76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건국..

      [24-09-04 12:45:10]
    • [뉴스] 드래프트서 외면 받은 단신 가드→팀에 없어선..

      맥코넬이 인디애나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인디애나 페이서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TJ 맥코넬과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애리조나 주립대 출신의 맥코넬은 2015년 드래프트에 참가했으나 지명받지 못했다. 1..

      [24-09-04 12:40:17]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