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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김장빈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 남자배구 대표팀은 현지시각으로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리는 2024 AVC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최종 4위까지 이듬해 펼쳐지는 세계청소년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지난 16일 출국길에 오른 뒤 일주일가량 현지 적응 훈련을 가졌다. 이제 하루 뒤면 첫 시험대에 선다. 예선 D조에 속한 한국은 23일 베트남, 24일 태국, 25일 카자흐스탄과 조별리그전을 치른다. 조 2위 안에 들면 8강에 오를 수 있다.

예선을 통과하면 한국은 8강 라운드에서 같은 조 한 팀, 예선 B조 1~2위팀과 함께 F조를 이루게 된다. 예선과 마찬가지로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상위 2팀에 4강행 티켓이 주어진다. 이때 같은 조에 속했던 팀과는 재대결하지 않고 예선 전적이 이어진다. 그러므로 수월한 4강 진출을 위해서는 예선부터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반대편 B조에서는 이란과 중국의 8강 결선행에 무게가 쏠린다. 두 팀 모두 우승 후보로 거론될 만큼 전력이 강하다는 평가다. 이 가운데 이란은 2년 전 아시아유스대회와 지난해 세계유스대회에서 연달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한국 역시 그 못지않은 탄탄한 선수진을 갖췄다는 소리를 듣는다. 지난해 세계유스대회 당시 '30년 만의 동메달'을 따내며 파란을 일으킨 주역이 대부분 그대로 이번 U20 대표팀에 승선했다. 또 이우진(베로 발리 몬자), 윤서진(KB손해보험), 강승일(대한항공) 등 일부 선수는 프로 무대를 경험하면서 더 노련해졌고, 여기에 윤경(남성고), 윤하준(수성고), 김관우(천안고)가 치고 올라오면서 "지난해보다 조직력이 훨씬 좋아졌다. 선수 개개인이 그간 많은 기량 발전을 이룬 것 같다"는 게 김 감독의 진단이다.

한국이 예선을 1위로 통과할 경우 8강 중국전과 이란전 중 한 경기만 승리해도 4강행이 유력해진다. 김 감독은 우선 예선에 전력을 쏟은 뒤 중국을 이기고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는 시나리오를 그린다. 2년 전 한국은 이 대회에서 이미 중국을 제압한 경험이 있다.

아울러 한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강한 서브와 중앙 활용에 투자했는데, 중국 같은 장신팀을 상대로 효과적인 전술이라는 게 김 감독의 설명이다. 그는 "조별 예선을 1위로 통과하는 게 1차 목표다. 이후 8강에서 중국, 이란 등을 상대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전력 자체도 좋지만, 특히 신장에 강점이 있는 팀들이다. 장신팀을 상대하기 위해선 다양한 전술로 맞서야 하는데, 강한 서브도 그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팀에 서브가 좋은 선수가 많다. 주전 가운데 4명 정도는 강한 스파이크 서브로 직접 득점을 노릴 수 있다. 특히 김관우 선수는 토스 능력도 좋지만, 세터임에도 서브가 아주 날카롭다"고 얘기했다.

또 중앙 활용에 대해서는 "한국처럼 신장이 크지 않은 나라는 중앙 활용이 잘돼야 날개 공격이 같이 살아난다. 대표팀뿐만 아니라 내가 지도하고 있는 수성고 선수들에게도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다. 지도자 경력을 처음 이어 나갈 때부터 중요하게 생각해왔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세상에 쉬운 대진, 어려운 대진이 어딨겠나. 누구와 맞서든 최선을 다하는 게 맞다. 강한 상대를 만났다고 패배에 대한 변명이 되진 않는다. 나중에는 결국 이 선수들이 한국 남자배구를 책임져야 하는 순간이 올 거고, 2028년 올림픽에 나가려면 지금부터 단계를 밟아가야 한다"면서 "중국은 2년 전에 이겨봤고, 이란과는 작년 세계유스선수권 때 지긴 했지만 1세트를 먼저 가져오고 2세트 중반까지도 대등했다. 당시 기술보다는 체력적인 면에서 이란에 고전한 기억이 있다. 물론 그간 두 팀도 많은 발전을 이뤘겠지만, 우리 선수들도 크게 성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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