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인하대학교의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까.

인하대학교가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와 고성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휩쓸며 더블을 달성했다. 단양대회에서는 파죽지세로 전승 우승을, 고성대회에서는 예선 라운드에서 중부대에게 당했던 1패를 결승에서 셧아웃으로 되갚아주며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그야말로 거칠 것이 없는 인하대다. 현재 2024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U-리그에서도 남대부 B조 2위(4승 1패, 승점 12)를 달리고 있는 인하대는 U-리그까지 우승을 차지할 시 영광의 트레블을 달성하게 된다.

인하대의 강력함에는 여러 가지 비결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탄탄한 선수층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현재 인하대의 로스터에 4학년은 미들블로커 서원진 한 명만이 등록돼 있다. 일반적으로 대학부에서는 4학년 선수들이 많은 팀이 강한 전력을 갖추지만, 인하대는 1~3학년의 탄탄한 뎁스와 주장 서원진의 리더십이 어우러지며 그들만의 강한 로스터를 완성시켰다.

유일한 4학년 서원진은 좋은 블록 능력을 갖추고 있고, 어린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는 리더십도 발휘할 줄 아는 선수다. 여기에 긴 하체와 균형 잡힌 밸런스가 돋보이는 좋은 피지컬을 갖췄다는 프로 관계자의 평가까지 더해진다. 패턴이 조금 단조롭긴 하지만 미들블로커치고는 제법 날카로운 스파이크 서브도 구사한다.

3학년에는 팀의 주축 멤버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아웃사이드 히터 듀오 서현일-이재현은 현재 인하대의 공수 양면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자원이다. 서현일이 수비, 이재현이 공격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고는 있지만 두 선수 모두 다른 역할도 훌륭히 소화하는 균형잡힌 선수들이다. 세터 배해찬솔은 변칙적인 템포 조절로 상대 블로커들을 교란시키는 손 기술이 있는 자원이고, 아포짓 김민혁과 리베로 박규환 역시 팀의 붙박이 주전으로서 한 자리를 책임지는 선수들이다. 


1학년과 2학년 선수들 역시 제몫을 한다. 2학년 선주성은 팀의 핵심 서베로로 활약 중이고, 1학년 최준혁은 이미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됐을 정도로 벌써부터 U-리그 최고 수준의 미들블로커로 거듭났다. 아포짓 손유민과 세터 이한샘은 3학년 선배 김민혁과 배해찬솔 대신 코트를 밟아도 그들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자원이다. 프로 관계자들 역시 두 1학년 선수들의 깜짝 활약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인 법이다. 아무리 좋은 선수들이 많아도, 이들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하나의 팀을 만드는 능력을 갖춘 코칭스태프 없이는 호성적을 낼 수 없다. 그런 면에서 최천식 감독과 이상래 코치의 지도력 역시 인하대를 강팀으로 만드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최 감독과 이 코치는 선수들과 스스럼없이 소통하면서도, 선수들의 훈련과 몸 상태 관리는 철저히 하며 팀 전력을 가꿔가고 있다. 또한 타 대학 감독과 프로 관계자들이 자주 언급하는 인하대만의 빠르고 날카로운 팀 컬러를 확립시키는 데도 최 감독과 이 코치의 역할이 크다. 좋은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들이 그것을 코트 위에서 만개시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는 두 사람이다.

이렇게 탄탄한 선수층과 지도자들의 노력이 더해지며, 인하대는 두 개의 2024 연맹전에서 모두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9월 초부터 재개되는 U-리그에서 단양과 고성에서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인하대의 2024년은 그 어느 때보다도 빛나는 영광의 트레블 시즌으로 남을 수 있을 듯하다.

사진_더스파이크DB(박상혁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32건, 페이지 : 58/5144
    • [뉴스] 화천군 파크골프 경기 장면 TV 생중계 첫 ..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열고 있는 '2024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경기 장면이 TV로 생중계된다.4일 화천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 최종일 경기가 6일 오후 2시 50분부터 KB..

      [24-09-04 11:30:00]
    • [뉴스] 제주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축전 7∼8일·21..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7∼8일과 21일 주말을 이용해 도내 25개 경기장에서 제18회 제주도교육감배 전도학교스포츠클럽축전을 연다.'우리의 땀이 우리의 꿈이 되는 순간'을 주제로 학생들이 그..

      [24-09-04 11:30:00]
    • [뉴스] '8월 3연승' 서울 김기동 감독, K리그 ..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flex 이달의 감독상' 8월 수상자로 김기동 감독이 선정됐다고 4일 발표했다.김 감독이 이끄는 ..

      [24-09-04 11:30:00]
    • [뉴스] “좋아졌으면 좋겠다“ 사령탑 바람 또 물거품..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정우영이 좋아졌으면 좋겠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정우영의 1군 콜업을 밝히며 이렇게 말했다.올 시즌 염 감독이 정우영에게 내린 숙제는 투구 밸런스 개선 및 변화구 장착. 미국..

      [24-09-04 11:29:00]
    • [뉴스] 박찬호 번트 훈련 시키던 최형우, 어떤 코치..

      [광주=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이 정도면 '살신성인'이다. 자기 훈련하기도 바쁜텐데 베팅볼 투수에, 번트 훈련 코치까지 자청하고 있다.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LG 트윈스와의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KIA 선수들..

      [24-09-04 11:25: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아보카도 던지던 바누아투 ..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세계 장애인체육계가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대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체육의 키다리아저씨' 배동현 BDH재단이 장애인 체육 환경이 열악한 나라들에 뿌린 '도움의 열매'가 아름다운 결실을 ..

      [24-09-04 11:16:00]
    • [뉴스] '제외하라며? 방출하라며? 최악이라며?' 손..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연일 '손흥민 때리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손흥민이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선정됐다.3일(한국시각)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8월 EPL 베스트11을..

      [24-09-04 11:07:00]
    • [뉴스] [24드래프트 리포트] ‘비선출’ 3x3·동..

      [점프볼=홍성한 기자]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11월 15일 개최된다. 점프볼은 매주 2회(수요일, 토요일)씩 올해 드래프트 참가가 예정된 선수들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25번째 주인공..

      [24-09-04 11:00:54]
    • [뉴스] XGOLF, 베뉴지CC 대관행사→9월 최대 ..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골프 예약 플랫폼 엑스골프(XGOLF)가 가을 골프 시즌을 맞이하여 대관행사를 진행한다.이번 대관행사는 오는 9월 29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베뉴지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다.매월 진행하고 있..

      [24-09-04 10:56:00]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