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이규빈 기자] 클리퍼스가 터커의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의 바비 막스 기자는 20일(한국시간) LA 클리퍼스가 PJ 터커 트레이드를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리퍼스는 러셀 웨스트브룩을 유타 재즈로 보냈고, 이제 터커도 다른 팀으로 보내고 싶어 한다"라고 밝혔다.

터커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제임스 하든과 함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클리퍼스로 트레이드된다. 당시 클리퍼스는 하든 트레이드에 로버트 코빙턴, 니콜라스 바툼을 보낸 상황으로 포워드 포지션에 공백이 생겼다. 이 공백을 터커 영입으로 메운 것이다. 당시만 하더라도 클리퍼스의 터커 영입에 대한 평가는 좋았다.

터커는 NBA를 대표하는 3&D 자원이었다. 코너에서 던지는 3점슛과 특유의 투지 넘치는 수비로 모든 감독이 좋아할 선수였다.

하지만 이제 그런 터커의 모습은 찾기 어려웠다. 클리퍼스에서 터커는 공격에서 도움이 아닌 방해만 되는 선수였다. 장점이던 코너 3점슛은 전혀 들어가지 않았고, 3점슛이 안 들어가는 터커는 쓸모가 없었다. 기대했던 수비도 아쉬웠다. 이제 스피드가 너무 느려졌다. 상대 팀의 빠른 공격수를 전혀 막지 못했다. 오히려 힘은 좋았기 때문에, 상대 빅맨을 수비하는 것이 나을 정도였다.

결국 공격과 수비, 모두 장점이 없는 모습이었다. 당연히 클리퍼스의 타이론 루 감독은 이런 터커를 중용하지 않았다. 시즌 중반부터 터커는 로테이션에서 제외되며 출전 시간을 받지 못했다.

사실 터커의 이런 노쇠화 예고는 2022-2023시즌부터 있었다. 터커는 2022-2023시즌 평균 1.7점 2.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사실상 공격에서 아무것도 기여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2023-2024시즌은 그런 터커의 연장선상이라고 봐야 한다.

클리퍼스도 터커를 절실히 원했다기보다는 필라델피아가 터커 처분을 원했고, 그것을 받아준 것에 가깝다. 터커의 문제는 2024-2025시즌 1150만 달러의 연봉을 수령한다는 것이다. 냉정히 현재 터커의 실력으로는 최악의 악성 계약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이런 터커를 받아줄 팀은 보이지 않는다. 우승을 노리는 컨텐더 팀에서는 더 이상 활용 가치가 없는 선수고, 결국 리빌딩 팀으로 가야 한다. 하지만 리빌딩 팀이 39살 노장 3&D 선수를 영입할 이유는 없다. 클리퍼스의 터커 트레이드가 어려워 보이는 이유다.

한때 NBA 최고의 3&D 선수로 평가받던 터커의 말로가 비참하다. 1985년생의 터커는 더 이상 NBA 무대에서 경쟁력이 없다. 과연 터커가 새로운 팀으로 이적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97건, 페이지 : 58/5140
    • [뉴스] '1이닝 충격 강판' 그 후…외인의 불펜행 ..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본인도 미안한 마음이 있던 거 같다.“한화 이글스의 외국인투수 하이메 바리아(28)는 지난달 3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구원 등판'을 자청했다.올 시즌 펠릭스 페냐를 대신해서 총..

      [24-09-03 23:34:00]
    • [뉴스] '역전포→결정적 호수비까지' 감독이 지목한 ..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전병우의 홈런과 호수비가 팀을 살렸다.“기분좋은 승리에 만족한 '국민유격수'의 속내다.삼성 라이온즈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대1로 승리했다.박병호..

      [24-09-03 23:21:00]
    • [뉴스] 손흥민 21억 애마, 검은 색상인 이유는?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애마는 어떤 차들일까.영국의 더선은 3일(한국시각) 'EPL 스타와 그들의 자동차'라며 EPL 스타 선수들의 자동차들에 대해 보도했다.EPL..

      [24-09-03 22:47:00]
    • [뉴스] 최종전까지 이어진 '절대우위', KIA 이범..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절대우세의 흐름, 페넌트레이스 최종 맞대결까지 이어졌다.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전 8연승으로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마무리 했다. KIA는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

      [24-09-03 22:40:00]
    • [뉴스] ‘Ciao, Corea!’ 이탈리아 리그 준..

      마침내 몬자가 한국에 입성했다.이탈리아 세리에 A1 소속팀 베로 발리 몬자가 3일 한국에 입국했다. 몬자는 9월 7~8일 양일 간 수원체육관에서 치러지는 ‘대한민국 VS 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수원대회(이..

      [24-09-03 22:36: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사격 또 金 쐈다' 박진호..

      프랑스 파리에서 다시 화려한 르네상스를 맞이한 한국 장애인 사격에서 또 금메달이 터졌다. 사격대표팀 에이스 박진호(47·강릉시청)가 R7 50m 소총 3자세에서 금메달을 명중하며 이번 대회 자신의 두 번째 금메달을 ..

      [24-09-03 22:11:00]
    • [뉴스] “토트넘서 우승하고 싶다“ 손흥민만 홀로 간..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이번 여름 좋은 선수를 영입할 생각조차 없었다. 주급 체계를 줄이는데 혈안이 됐기 때문이었다.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지난달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아..

      [24-09-03 21:48:00]
    • [뉴스] [24박신자컵] 강유림 "항상 수비부터 하려..

      강유림이 맹활약을 펼치며 삼성생명의 승리를 이끌었다.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71-55로 승리했다.강유림이 3점슛..

      [24-09-03 21:32:15]
    • [뉴스] [24박신자컵] 구나단 감독 "선수들, 끝까..

      신한은행이 3연패에 빠졌다.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55-71로 졌다. 구나단 감독은 “박신자컵을 준비하면서 모든..

      [24-09-03 21:30:49]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