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열정이 많은 선수인데….“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옛 제자인 SSG 랜더스의 김광현에 대해 애틋한 감정을 보였다.

김광현은 지난 17일 잠실에서 열린 LG전서 선발등판해 3이닝 동안 김광현은 17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9안타(2홈런) 1볼넷 2탈삼진 8실점의 부진 속에 패전투수가 됐다. 올시즌 19경기서 6승7패 평균자책점 5.24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특히 LG전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메이저리그 진출 전까지 LG전서 20승12패 평균자책점 3.10의 좋은 성적을 보였던 김광현은 미국에서 돌아온 2022년 이후엔 11경기서 2승4패 평균자책점 7.24로 좋지 않다. 올시즌은 4경기서 3패에 평균자책점 11.50으로 상대 성적 중 가장 안좋다.

5월 9일 잠실 경기가 가장 좋았다. 6⅓이닝 동안 3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하지만 이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팀이 1대3으로 패하면서 김광현도 패전 투수가 됐었다.

공교롭게도 LG의 염 감독은 과거 김광현과 SK 와이번스 시절 단장과 감독으로 한솥밥을 먹었다. 2018년엔 단장으로 함께 우승의 기쁨을 맛봤고, 2019년엔 감독으로 우승을 향해 뛰었다.

김광현의 부진을 보는게 남다를 수밖에 없다.

염 감독은 “마음이 안좋더라. 같이 해봐서 아는데 엄청 열정이 많은 선수다“라며 옛 제자이자 국가대표 에이스가 무너지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염 감독은 김광현이 LG전에 부진한 이유를 묻자 “우리가 (김)광현이를 잡는다기 보다는 광현이가 실투가 많아진 거라고 봐야할 것 같다. 제구가 될 때 잘던진 적도 있었다. 제구가 되는 날과 안되는 날의 차이가 있다“고 했다.

이어 “예전엔 힘이 있었으니까 제구가 안돼도 버티는데 지금은 힘이 떨어지니 제구력이 안되는 날엔 우리 팀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힘들어지는 것 같다“라고 했다.

김광현은 150㎞가 넘는 빠른 직구와 떨어지는 슬라이더 투피치로 한시대를 풍미한 투수였다. 워낙 직구의 힘이 좋았기 때문에 선발임에도 2가지 구종으로도 충분히 KBO리그는 물론 국제무대도 평정할 수 있었다.

여러 시즌이 흐르면서 조금씩 구종 다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생기고 특히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게 됐고, 이후 김광현은 스플리터와 커브를 장착해 메이저리그에서도 성공적인 피칭을 할 수 있었다.

김광현의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148㎞였으나 평균 구속은 140㎞였다. 73개의 투구 중 직구 28개, 슬라이더 22개, 커브 13개, 스플리터 10개 등을 뿌렸다.

SSG 랜더스의 이숭용 감독도 직구 구위가 예전과 같지 않은 과도기로 보고 변화가 필요한 시점임을 개인적인 의견으로 밝히기도 했다.

김광현의 직구 구위가 예전보다 떨어졌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 김광현이 해결해야 할 숙제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32건, 페이지 : 58/5144
    • [뉴스] 난데없는 2030시즌 첼시 베스트 일레븐 예..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역사상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첼시의 황당 정책을 풍자하는 기사가 등장했다.첼시는 토드 보엘리 체제로 전환된 후 이적시장 정책이 180도 달라졌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시절의 첼시는 스타급 선수..

      [24-09-03 19:51:00]
    • [뉴스] 올해는 다르다! '가을 냄새 가득' 라팍 2..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성적이 마케팅'이란 야구계의 격언은 역시 진리였을까. 가을야구에 목말랐던 대구 야심(野心)이 대폭발하고 있다.대구가 야구 흥행을 책임지던 왕년의 기세를 되찾았다. 3일 삼성 라이온즈..

      [24-09-03 19:51:00]
    • [뉴스] 취업률 41.3%, 전체 1순위 세터는 5번..

      46명 중 19명 만이 V-리그 무대를 밟는다. 취업률은 41.3%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일 오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4-2025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총 46명의 신청자 ..

      [24-09-03 19:43:02]
    • [뉴스] [24박신자컵] “염윤아와 함께 팀 내 최고..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올해 박신자컵은 아시아쿼터 도입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다. 시즌 개막에 앞서 아시아쿼터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다. 나가타 모에(27, 174cm)는 주축으로 눈도장을 받은 선수 가운..

      [24-09-03 19:25:40]
    • [뉴스] [24박신자컵] 나가타 모에 "김단비, 한국..

      나가타 모에가 박신자컵에서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청주 KB 스타즈는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에 48-65로 졌다.패했지만 나가타 모에의 활..

      [24-09-03 19:21:15]
    • [뉴스] [24 박신자컵] 키아나 복귀 + 강유림 2..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을 잡았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71-55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대회 2승 1패를 기록했..

      [24-09-03 19:16:01]
    • [뉴스] [24박신자컵] 김완수 감독 "허예은, 면담..

      김완수 감독이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청주 KB 스타즈는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에 48-65로 졌다. 김완수 감독은 “수비를 이것저것 시험해봤다. ..

      [24-09-03 19:09:06]
    • [뉴스] [24박신자컵] 위성우 감독의 지론 “첫째도..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처음 감독 생활할 때부터 똑같다. 첫째도, 둘째도 열심히 하는 선수가 제일 좋다.” WKBL 최고의 명장 자리에 오르는 과정부터 재건을 맡은 올 시즌까지. 위성우 감독의 지론은 한결같았..

      [24-09-03 19:04:41]
    • [뉴스] “제 장점은 슈팅, 리바운드, 궂은일” 역전..

      명지대 소준혁이 자신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팀 승리에 선봉장으로 나섰다. 주장 소준혁이 맹활약한 명지대학교는 3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학교와의 경기에서..

      [24-09-03 19:04:32]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