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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열세로 평가받던 한국이 세간의 평가를 뒤엎고 일본을 상대로 승리했다.


대한민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5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 대표팀과의 맞대결에서 85-84로 승리했다.


이번 평가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표팀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대표팀은 훈련 시설과 합숙 장소를 구하는데 애를 먹었고 소집 기간이 단 4일에 그치며 선수들이 손발을 맞출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했다. 그마저도 소노의 협조가 없었다면 어려웠던 상황이었다.


또한 이번 대표팀에는 그간 팀을 이끌었던 김선형, 오세근, 김종규, 이승현 등 주요 멤버들이 빠지며 1996년생 변준형이 팀의 최고참이자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변준형 다음 고참은 1999년생 하윤기, 이정현, 이우석, 오재현, 양재민일 정도로 이번 대표팀의 평균 연령은 확 낮아졌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은 경험이 적은 역대 최연소 대표팀이라는 평가를 에너지 레벨로 이겨냈다. 소집 기간이 짧았던 것과 비시즌인 탓에 선수들의 몸 상태가 100%가 아닌 점을 감안했을 때 이날 경기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와 열정은 박수 받아 마땅하다.


주장 변준형이 상대와의 루즈 볼 싸움에서 몸을 내던지며 팀의 정신적 지주로 나섰고 문정현 역시 상대 속공과 오픈 찬스를 막아내는 킥 볼을 2차례나 만들어냈다.


또한 이우석과 이정현은 오픈 코트에서 주저 없이 공격 코트로 뛰어나가 자신들의 장기인 스피드와 마무리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손쉬운 득점을 창출해냈다.








경기 후 믹스트 존에서 만난 토미나가 케이세이는 “한국은 압박이 좋은 젊은 팀이었다. 에너지가 상당했다“고 했으며 인터뷰 실을 찾은 카와무라 유키 또한 “경기 초반 한국의 에너지레벨에 밀렸다“고 평가할 정도.


1차전을 짜릿한 역전승으로 가져가긴 했지만 2차전을 앞둔 시점에서 한국 대표팀이 보완해야할 과제 역시 존재한다.


먼저 하윤기의 백업 빅맨 선수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이날 하윤기는 팀에서 가장 많은 29분 50초를 소화한데 반해 이원석과 이두원은 각각 7분 46초와 2분 21초를 출장하는데 그쳤다.


두 선수 모두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승선한 만큼 부담감이 상당하겠지만 자신들이 가진 장기를 마음껏 발산해야한다.


또 이날 한국에 운이 따른 것이 사실이다. 일본은 3쿼터까지 외곽슛이 터지지 않으며 한국에 72-52로 끌려갔다.


하지만 4쿼터 들어 한국 선수들은 급격한 체력 저하를 보였고 이 틈을 놓치지 않은 일본은 카와무라를 중심으로 4쿼터 맹추격하며 한국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이날 일본은 4쿼터 32-13으로 크게 앞섰다. 일본의 3점슛이 경기 초반부터 터졌더라면 한국 입장에서 승리를 장담하기엔 어려웠을 것이다.


4쿼터 카와무라는 한국의 골밑을 놀이터처럼 드나들며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고 카와무라의 패스를 받은 제이콥스 아키라는 연속 3점슛을 만들어냈다. 신이 난 카와무라는 4쿼터 막판 연속 7득점과 호킨스의 돌파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역전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는 2차전 한국이 승리를 따내기 위해 반드시 체크해야하는 부분.


기자석에서 만난 일본 취재진에 따르면 현재 일본은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16인의 로스터로 평가전에 나섰고 이번 한국과의 2차례 경기를 통해 2명의 올림픽 탈락자를 만든다고 전했다. 그렇기에 경기 초반 일본 대표팀 선수들의 몸놀림이 평소와 같을 수는 없었다고.


이 말을 반대로 하면 부담감을 내려놓은 일본 선수들의 몸놀림이 2차전에서는 다를 것이라고도 풀이된다.


어쨌든 한국은 부정적인 평가를 뒤엎고 승리를 따냈다. 강점은 부각시키되 약점은 보완하여 더욱 완벽해질 한국 대표팀 선수들의 2차전 활약을 기대해본다. 2차전은 7일 같은 장소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19시 30분 열릴 예정이다.


사진 = J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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