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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엘도라도 열창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

삼성 라이온즈가 2연패에서 탈출하며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삼성은 27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이승현의 6이닝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와 마무리 오승환의 4아웃 세이브로 2대1의 승리를 거뒀다.

지난 주말까지 5연승을 달리다가 25일 케이시 켈리에게 1안타 완봉패를 당하고, 전날엔 실책으로 결승점을 주며 1대2로 져 2연패를 당하며 3위로 내려왔던 삼성은 빠르게 연패에서 벗어나며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양 팀 왼손 선발이 호투를 펼치는 가운데 삼성이 선취점을 뽑았다. 4회초 선두 구자욱과 맥키넌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고 강민호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0을 만들었다.

삼성은 6회초 추가점을 뽑으며 한발 더 앞섰다. 선두 김지찬이 1루수 내야 안타를 치고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김헌곤의 내야 땅볼 때 3루까지 진출. 그리고 구자욱의 좌전 안타가 터져 2-0.

삼성은 LG 불펜을 상대로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결국 2점차를 지켜야 하는 상황.

이승현은 6회까지 4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지난 4월 24일 대구 경기에서 5이닝 무안타 6볼넷 8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LG전에만 총 11이닝 동안 무실점의 호투를 하며 새로운 LG 킬러로 등극했다.

삼성은 7회말부터 필승조를 투입. 임창민이 올라와 대타 문보경과 김현수를 범타처리하면서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8회말이 사실상 마지막 승부처가 됐다. 김재윤이 올라와 2아웃을 쉽게 잡아냈는데 3번 김범석에게 2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4번 오스틴이 나오자 박진만 감독은 마무리 오승환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이날 경기를 확실히 잡아 2연패에서 벗어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것.

그런데 오승환이 오스틴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1,3루의 위기가 찾아왔고, 박동원에겐 2루쪽 땅볼 타구를 유도했는데 하필 2루수 안주형이 시프트로 2루쪽에 가까이 있는 바람에 뛰어와 타구를 잡아 1루로 뿌렸으나 세이프. 3루 대주자 안익훈이 홈을 밟아 2-1이 됐다. 이어진 2사 1,2루서 구본혁의 타석. 오승환이 흔들렸다. 연속 볼 3개를 던졌다. 4구째 직구로 스트라이크. 5구째 낮은 132㎞ 슬라이더를 구본혁이 때렸는데 유격수 플라이였다.

9회말은 오히려 쉽게 끝났다. 문보경을 2루수앞 땅볼, 김현수는 삼진, 함창건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시리즈 2연패로 몰린 어려운 경기에서 선발 이승현이 자기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고, 불펜진도 각자 맡은 이닝을 지워주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라면서 “김지찬이 3출루, 3도루를 해 상대 내야진을 불편하게 만드는, 좋은 주자로서의 가치를 보였고, 구자욱은 간절했던 추가 타점을 만들어 '주장이 치면 승리할 수 있다'라는 메세지를 전 선수단에 전달하며 시리즈 스윕패를 막을 수 있었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주중 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매경기 3루를 꽉꽉 채워 엘도라도를 열창하여 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라고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에도 팬들은 '엘도라도'를 부르며 승리를 축하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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