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9 00:51: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첼시 에이스 콜 팔머가 전대미문 EPL 전반 포트트릭을 기록했다.
팔머는 2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7분 조르지니오 루터에게 선제실점해 0-1로 끌려가던 전반 21분 동점골을 시작으로 골 폭풍을 일으켰다.
역습 상황에서 니콜라 잭슨의 어시스트를 받아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린 팔머는 28분 제이든 산초가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역전골을, 31분엔 그림같은 직접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갈랐다. 단 10분만에 시즌 1호 해트트릭(단일경기 3골)을 폭발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34분 카를로스 발레바에게 추격골을 허용해 첼시가 3-2로 앞선 전반 41분 이번엔 제이든 산초의 패스를 골로 연결했다. 산초가 수비 뒷공간으로 찔러준 공을 받아 골문 좌측 하단을 찌르는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첫 골부터 네 번째 골까지 걸린 시간은 단 20분이었다.
팔머는 또한 EPL 32년 역사를 통틀어 처음으로 전반 45분 안에 포트트릭을 작성한 선수로 등극했다. EPL를 주름잡은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해리 케인, 엘링 홀란 등도 하지 못한 대업적이다. '토트넘 캡틴' 손흥민은 지난 2020년 9월 사우스햄턴전에서 홀로 4골을 넣은 적이 있지만, 여태껏 '전반 포트트릭'을 한 적은 없다. 팔머는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썼다.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잭슨이 원톱으로 공격 선봉으로 나섰고, 노니 마두에케, 팔머, 산초가 2선을 구축했다. 엔조 페르난데스와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중원을 지켰다. 말로 구스토, 웨슬리 포파나, 레비 콜윌, 마크 쿠쿠렐라가 포백을 맡고, 로베르트 산체스가 골문을 지켰다.
브라이튼은 미토마 가오루, 대니 웰백, 조르지니오 루터가 스리톱으로 나섰다. 잭 힌셀우드, 마츠 비퍼, 카를로스 발레바가 스리미들을 구축하고, 페디 카디오글루, 애덤 웹스터, 루이스 덩크, 페르비스 에스투비난이 포백으로 수비진을 구성했다. 바르트 페르브뤼헌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첼시는 후반 30분까지 4-2 스코어로 앞서가고 있다. 맨유에서 첼시로 임대 온 산초는 3경기에서 3호 도움을 기록했다. 경기가 이대로 끝나면 리그 3연승 및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 기록한다. 승점 13점으로 같은 라운드에서 뉴캐슬과 1-1로 비긴 선두 맨시티(14점)와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힌다.
팔머는 현재까지 리그 6경기에서 6골4도움을 기록하는 '미친 폼'을 유지하는 중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토트넘 완벽한 클럽이라고 안심시켰다' 솔란..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도미닉 솔란케(토트넘)가 '토트넘 선배'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영국 언론 '미러'는 29일(한국시각) '솔란케가 토트넘 탈의실에서 케인과 나눈 사적인 대화를 공개..
[24-09-29 10:27:00]
-
[뉴스] “제 야구용품 선물로 드릴게요“ 홈런왕의 한..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BO리그 홈런왕을 예약한 NC 다이노스 맷 데이비슨. 마음씨는 그 누구보다 세심하다.데이비슨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특별한 이벤트와 관련된 공지글을 올렸다. 많은 NC팬들이 팔로우하고..
[24-09-29 10:23:00]
-
[뉴스] '모든 팀이 강등 후보' 광주도 자유롭지 않..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제 광주FC도 자유롭지 않다. 파이널B는 '강등 지옥'이다.'하나은행 K리그1 2024'는 아직 정규리그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지만, 일찌감치 윗물과 아랫물이 나뉘었다. 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
[24-09-29 10:20:00]
-
[뉴스] 'LG와서 3년 연속 개근이라니...' 현역..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박해민이 3년 연속 전경기 출전을 달성하며 총 445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박해민은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최종전에 8번-중견..
[24-09-29 10:03:00]
-
[뉴스] “맨시티 방출→이런 재능을 왜 '난리'“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축구종가'가 난리다. 잉글랜드 출신으로 이런 선수는 없었다.맨시티가 버린 첼시의 2002년생 콜 팔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새 역사를 썼다. 팔머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24-09-29 09:50:00]
-
[뉴스] '홍心 잡을까' 차세대 ST 이영준, 또 날..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차세대 스트라이커' 이영준(21·그라스호퍼)이 펄펄 날고 있다.이영준은 29일(한국시각) 스위스 베른의 슈타디운 방크도르프에서 열린 영보이스와의 2024~2025시즌 스위스 슈퍼리그 8라운..
[24-09-29 09:44:00]
-
[뉴스] '바이에른 최고의 선수!' 극찬 받은 '괴물..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콤파니 감독이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부활의 비밀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24~202..
[24-09-29 09:30:00]
-
[뉴스] '통산 415경기+164골' 리빙 레전드 손..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은 손흥민을 '리빙 레전드'로 대우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여전히 계약 여부를 두고 저울질 중이다.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28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2026년 이후 계약 연장..
[24-09-29 09:20:00]
-
[뉴스] “SON 쉬어야“ vs “멀쩡하면 나와야지“..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맨유전 출전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토트넘은 30일(한국시각) 오전 0시 30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맨체스터..
[24-09-29 09:20:00]
-
[뉴스] 결국은 정현우와 같은 5억...만약 정우주가..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정우주가 1순위였다면 얼마를 받았을까.KBO 신인드래프트가 끝나고, 지명을 받은 선수들이 각 구단과 정식 계약을 체결하며 정식으로 프로 선수 타이틀을 달게 됐다.관심을 모았던 1라운드 지명 ..
[24-09-29 09:0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