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8 21:30: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손흥민의 시대가 2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일까.
토트넘은 30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를 치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맨유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재계약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나는 항상 최종 발언권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확실히 내 의견이 손흥민 계약 문제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단 내 생각은 1년 연장 계약이 손흥민에 대한 더 넓은 논의의 일부라고 본다. 하지만 난 손흥민이 현재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방식을 보면 손흥민이 한동안 이 자리에 더 머물기를 바라고 있다“며 손흥민의 재계약을 촉구했다. 손흥민의 재계약이 최근 토트넘에서 핫한 주제가 된 이유는 손흥민의 계약이 2023~2024시즌을 끝으로 만료되기 때문이다. 손흥민과의 미래에 대해서 움직임이 없었던 토트넘은 최종적으로 1년 연장 조항만 발동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두고 유럽 이적시장 정보에 능통한 벤 제이콥스는 영국 기브미 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이 1년 계약 연장을 발표하고, 그 과정에서 손흥민이 참여하지 않았다면 토트넘이 2026년 이후 손흥민과의 계약을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그는 “토트넘 수뇌부는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끝까지 미루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2026년 이후에도 데리고 싶은 것인지, 그의 나이와 구단의 발전을 고려하면 2026년 이후로 자연스럽게 이별하는 게 나은 것인지 판단하기 위해서다“며 토트넘에서 손흥민과의 재계약에 필사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즉 토트넘은 2026년이 됐을 때에는 손흥민이 더 이상은 지금과도 같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손흥민이 앞으로도 쭉 좋은 활약을 해낼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면 토트넘이 1년 연장 조항만 발동할 이유가 없다는 게 제이콥스의 생각이다. 제이콥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최근 손흥민이 밝힌 재계약 관련 내용도 이해가 된다. 손흥민은 “우리는 아직 어떤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 나한테는 매우 명확한 상황이다. 이번 시즌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며 토트넘으로부터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제이콥스는 “토트넘 내부적으로 최선의 접근 방식이 무엇인지 결정하기 전까지는 선수와 직접적인 관계를 맺지 않는 것이 정상이므로 손흥민은 기다릴 수밖에 없다. 그가 '토트넘과 아직 어떤 대화도 나누지 못했다'고 말한 이유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제 야구용품 선물로 드릴게요“ 홈런왕의 한..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BO리그 홈런왕을 예약한 NC 다이노스 맷 데이비슨. 마음씨는 그 누구보다 세심하다.데이비슨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특별한 이벤트와 관련된 공지글을 올렸다. 많은 NC팬들이 팔로우하고..
[24-09-29 10:23:00]
-
[뉴스] '모든 팀이 강등 후보' 광주도 자유롭지 않..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제 광주FC도 자유롭지 않다. 파이널B는 '강등 지옥'이다.'하나은행 K리그1 2024'는 아직 정규리그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지만, 일찌감치 윗물과 아랫물이 나뉘었다. 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
[24-09-29 10:20:00]
-
[뉴스] 'LG와서 3년 연속 개근이라니...' 현역..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박해민이 3년 연속 전경기 출전을 달성하며 총 445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박해민은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최종전에 8번-중견..
[24-09-29 10:03:00]
-
[뉴스] “맨시티 방출→이런 재능을 왜 '난리'“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축구종가'가 난리다. 잉글랜드 출신으로 이런 선수는 없었다.맨시티가 버린 첼시의 2002년생 콜 팔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새 역사를 썼다. 팔머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24-09-29 09:50:00]
-
[뉴스] '홍心 잡을까' 차세대 ST 이영준, 또 날..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차세대 스트라이커' 이영준(21·그라스호퍼)이 펄펄 날고 있다.이영준은 29일(한국시각) 스위스 베른의 슈타디운 방크도르프에서 열린 영보이스와의 2024~2025시즌 스위스 슈퍼리그 8라운..
[24-09-29 09:44:00]
-
[뉴스] '바이에른 최고의 선수!' 극찬 받은 '괴물..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콤파니 감독이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부활의 비밀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24~202..
[24-09-29 09:30:00]
-
[뉴스] '통산 415경기+164골' 리빙 레전드 손..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은 손흥민을 '리빙 레전드'로 대우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여전히 계약 여부를 두고 저울질 중이다.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28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2026년 이후 계약 연장..
[24-09-29 09:20:00]
-
[뉴스] “SON 쉬어야“ vs “멀쩡하면 나와야지“..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맨유전 출전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토트넘은 30일(한국시각) 오전 0시 30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맨체스터..
[24-09-29 09:20:00]
-
[뉴스] 결국은 정현우와 같은 5억...만약 정우주가..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정우주가 1순위였다면 얼마를 받았을까.KBO 신인드래프트가 끝나고, 지명을 받은 선수들이 각 구단과 정식 계약을 체결하며 정식으로 프로 선수 타이틀을 달게 됐다.관심을 모았던 1라운드 지명 ..
[24-09-29 09:08:00]
-
[뉴스] 'K사격에 희소식!' 김승수 의원“대구국제사..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파리올림픽·패럴림픽에서 K-스포츠의 저력을 입증한 '효자종목' 사격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대구국제사격장이 장애-비장애선수 모두를 위한 배리어프리한 경기장, 세계선수권 유치도 가능한, 명..
[24-09-29 09:06: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