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0 14:33:00]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루벤 카데나스의 부상 2군행으로 졸지에 외인 타자를 잃은 삼성 라이온즈. 힘겨운 상위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부쩍 성장한 국내 타자들이 고른 활약으로 외인 타자 공백을 최소화 하고 있다. 하지만 단단해진 토종 라인업에 외인 거포가 화룡점정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가정적 아쉬움은 지울 수 없다.
9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1위 KIA 타이거즈전도 아쉬움이 컸다.
삼성 타선은 13안타 4사구 6개, 8득점으로 뽑을 만큼 뽑았다. 김지찬 김헌곤 구자욱의 1,2,3번이 8안타 5득점을 합작하며 맹활약했다. 류지혁도 멀티히트 멀티타점으로 하위타선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하지만 9회말 마지막 순간, 불펜이 1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지며 8대9로 아픈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
절정으로 치닫는 습기 가득한 혹서기. 지친 불펜진은 삼성만의 문제는 아니다. 전반적으로 난타전이 일상화 되고 있는 특수한 시점. 이럴 때는 확실하게 상대 마운드를 두드려 큰 점수 차를 벌리는 것이 안전한 승리공식이 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거포 외인의 부상 이탈은 아쉬움이 있다.
엔트리 제외 없이 열흘의 기다림 끝에 6일 대구 한화전에서 차도 없는 카데나스의 몸상태를 확인한 삼성 박진만 감독은 결단을 내렸다. 지난 7일 카데나스를 말소했다. 사실상 결별 수순이다.
구단은 포스트시즌 출전 가능 시한인 15일을 데드라인으로 놓고 발 빠르게 새 외인 물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촉박한 물리적 시간과의 싸움. 3년 만에 가을야구를 꿈꾸는 삼성의 운명이 걸린 일주일이다.
현 시점에서는 찬 밥 더운 밥 가릴 처지는 아니다. 이적료가 발생하는 화려한 경력보다 매의 눈으로 급행 이적이 가능한 건강한 새 외인타자를 15일 내에 등록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올시즌 세번째 외국인 타자가 탄생할 가능성. 과연 어떤 타자가 오는 것이 베스트일까.
삼성 야수 구성상 1루수를 겸할 수 있는 거포 코너 외야수가 정답. 삼성 박진만 감독이 살짝 힌트를 던진다.
9일 광주 KIA전에 앞서 '1루수냐 외야수냐'를 묻는 질문에 박 감독은 “(이)성규가 1루를 보면서 내야와 외야가 다 되니까 포지션 자체가 중요하지는 않다“며 “무조건 장타력 있는 외국인 선수가 좋을 것 같다“고 단정적으로 말했다.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은 딱 하나, 타자친화 구장 라이온즈파크에서 효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홈런 타자다. 물론 포스트시즌까지 달릴 수 있는 건강함은 기본이다.
과연 촉박한 데드 라인 속에 그 바람을 이룰 수 있을까. 관심이 모아지는 삼성의 새 외인 구하기 007 프로젝트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국기원, 故 강원식 초대 원장 영결식 엄수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국기원은 5일 서울 강남구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지난 3일 타계한 고(故) 강원식 초대 원장의 영결식을 거행했다.이날 영결식엔 공동장례위원장인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 조정원 세계태권..
[24-10-05 18:38:00]
-
[뉴스] 장유빈·김홍택, KPGA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장유빈과 김홍택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천만원) 3라운드를 공동 1위로 마쳤다.장유빈은 5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7천33..
[24-10-05 18:38:00]
-
[뉴스] [KBL컵] “함지 형, 양 코치님처럼…” ..
[점프볼=제천/최창환 기자] “욕심을 크게 내지 않으려고 해도 막상 경기에 들어가면 욕심을 내게 된다. 나 스스로 컨트롤을 잘해야 할 것 같다.” 입대 전 마지막 시즌을 준비 중인 이우석(25, 196cm)이 남긴 ..
[24-10-05 18:34:11]
-
[뉴스] [KBL컵] 두꺼운 선수층 자랑하는 울산 현..
[점프볼=제천/박소민 인터넷기자] 현대모비스가 강력한 우승 후보의 모습을 뽐냈다.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5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조별리그 C조 예선 고양..
[24-10-05 18:33:29]
-
[뉴스] [24 KBL 컵] ’17점 7리바운드’ 현..
“보여주면서 평가를 받고 싶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5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서 90-74로 이겼다. 이날 숀 롱은 17점 7리바운드를 기..
[24-10-05 18:29:53]
-
[뉴스] [24 KBL 컵] 소노 김승기 감독 “이재..
“부담이 있었을 것이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5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74-90으로 패했다.김승기 감독은 “전반에는 경기를 잘했다. 전..
[24-10-05 18:23:15]
-
[뉴스] '누구도 웃지 못했다' 3위 부산-4위 이랜..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승점 6점짜리 대결에서 누구도 웃지 못했다.부산 아이파크와 서울 이랜드는 5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대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두 팀은 승점 1점씩 나눠갖..
[24-10-05 18:23:00]
-
[뉴스] '역시 우승후보 1순위' 디펜딩챔프의 조직력..
[24-10-05 18:17:00]
-
[뉴스] KT 지옥 보낼 뻔한 황당 2루 송구...왜..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사인 미스였는데, 안 물어보려고요.“KT 위즈를 위기에 빠뜨렸던 포수 장성우의 황당 송구. 어떻게 된 일이었을까.KT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
[24-10-05 18:16:00]
-
[뉴스] 현대건설, 준결승서 IBK기업은행에 셧아웃 ..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구단 사상 5번째 컵대회 우승에 도전한다.현대건설은 5일 통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전에서 IBK기업은행을 3대0(23-25, 10-25, )으로 크게 물리..
[24-10-05 18:11: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