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1 02:22:32]
고려대 신입생 석준휘가 대학 입학 후 다양한 경험을 접하고 있다.
고려대학교는 10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World University Basketball Series(이하 WUBS) JUBF와의 경기에서 79-72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33분 32초 동안 석준휘는 10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석준휘는 “오늘 크게 긴장을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경기 시작 후 상대에게 파울이 심하게 나왔는데 콜이 불리지 않았다. 위험하기도 했고 상대 기싸움에 말릴 뻔 했는데 잘 이겨내고 경기한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석준휘의 말처럼 이날 경기에서는 아찔한 장면이 여러 차례 연출되었다. 골밑 돌파 과정에서 심한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고 공중에 떠있는 상태에서도 심한 몸싸움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로 인해 석준휘는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 또한 경기의 일부일 터. 석준휘가 더욱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이러한 부분은 주눅 들지 말고 기필코 이겨내야 한다.
이에 그는 “자신감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했고 수비 로테이션 등 준비한 부분이 잘 안되기도 했다. 그러면서 후반으로 갈수록 공격력이 떨어지기도 한 것 같다. 4쿼터에 슈팅을 주저하기도 했는데 자신감 문제보다는 슈팅 밸런스가 잘 잡히지 않았다. 그 이후 공격 상황에서 찬스가 났고 자신 있게 슈팅을 쐈는데 성공했다“고 웃어보였다.
한편, 석준휘는 이번 고려대의 24학번 동기들 중 가장 많은 기회를 부여받고 있고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가드 자원이다. 그렇기에 고려대 주희정 감독은 시즌 중반에 들어서며 석준휘에게 메인 볼 핸들러라는 새로운 임무를 부여하기도 했다.
아직까지 부족한 점이 있긴 하지만 석준휘는 성장을 다짐했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플레이가 잘 되지 않으면 스스로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기도 하다. 요즘 들어서는 최대한 고등학교 때처럼 자신 있게 하려고 하고 있다. 고민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제가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면 팀이 전체적으로 단발성 공격을 한다. 그러다보면 팀 분위기가 저하될 수 있다. 제 장기인 속공 마무리를 살리고 세트 오펜스에서도 저에게서 파생되는 공격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확실히 대학에 오니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다. 메이지 대학 가드들과도 연습경기에 붙어봤는데 일본의 가드들은 재간도 있고 수비도 타이트하게 하는 것 같다. 개인기도 좋은 것 같고 슈팅 능력들도 좋은 것 같다. 이러한 경험을 하면서 이를 받아들이고 성장하는 것도 제 몫이다. (주희정)감독님이 저에게 기회는 누가 주는게 아니라 스스로 열심히 해서 얻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신다. 감독님 말씀을 잘 따라서 열심히 하겠다. 늘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스승을 향한 감사함을 표했다.
사진 = WUBS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NBA] "GSW의 미래→꼴찌팀의 문제아"..
[점프볼=이규빈 기자] 풀이 차기 시즌에 주전 포인트가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워싱턴 위저즈는 3일(한국시간)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차기 시즌 구상을 발표했다.가장 놀라운 점은 조던 풀의 활용이었다. 워싱턴의 ..
[24-10-05 22:56:16]
-
[뉴스] '내가 맨유 왜 갑니까' 이탈리아 최고 명장..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시모네 인자기 인터밀란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다.인터밀란 내부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비아신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맨유는 수..
[24-10-05 22:55:00]
-
[뉴스] 텐 하흐 운명 1경기 남았다. 한발 물러나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그(텐 하흐 감독)를 좋아하지만, 내가 결정하는 게 아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초반 13위로 추락한 성적에 책임을 지고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경질될 ..
[24-10-05 22:47:00]
-
[뉴스] "브로니는 유니크하다" 데뷔전 2득점 부진에..
브로니 제임스가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부진했다. 하지만 JJ 레딕 감독은 브로니에 대해 신뢰를 보냈다.LA 레이커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 팜 데저트에 위치한 아크리저 아레나에서 열린 2024 NBA 프리..
[24-10-05 22:42:00]
-
[뉴스] 러셀 웨스트브룩, 덴버 유니폼 입고 맹활약...
러셀 웨스트브룩이 덴버 유니폼을 입고 뛴 첫 공식경기부터 맹활약을 펼쳤다.덴버 너게츠의 러셀 웨스트브룩은 5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이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NBA 프리시즌 보스턴 ..
[24-10-05 22:30:30]
-
[뉴스] 충격 “SON 대표팀 제외? 정말 심각한 부..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당분간 토트넘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브라이턴전 결장 가능성과 더불어 장기 결장에 대한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토트넘은 오는 7일(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
[24-10-05 22:23:00]
-
[뉴스] [NBL] ‘이현중 두 자리 득점했지만…’ ..
[점프볼=최창환 기자] 이현중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지만, 일라와라는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일라와라 호크스는 5일 호주 시드니 윈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NBL 2024-2025시즌 애들레이드 36ERS와의 ..
[24-10-05 22:16:32]
-
[뉴스] 국기원, 故 강원식 전 원장 영결식 엄수(종..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국기원은 5일 서울 강남구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지난 3일 타계한 고(故) 강원식 전 국기원장의 영결식을 거행했다.이날 영결식엔 공동장례위원장인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 조정원 세계태..
[24-10-05 22:16:00]
-
[뉴스] 태권도 기대주 박재원, 춘천 세계주니어선수권..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태권도 기대주 박재원(경북체고)이 춘천 2024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73㎏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박재원은 5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열린..
[24-10-05 22:16:00]
-
[뉴스] [EPL현장라인업]'황희찬 & 김지수' 모두..
[지테크커뮤니티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희찬(울버햄턴)과 김지수(브렌트포드)가 나란히 벤치에서 시작한다.브렌트포드와 울버햄턴은 5일 오후 영국 런던 지테크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
[24-10-05 22:13: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