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5 19:40:00]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믿었던 타선이 끝내 터지지 않았다.
마운드는 선발 디트릭 엔스와 김진성-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로 KT 타선을 3점으로 막아냈지만 타선이 겨우 2점에 그쳤다. 그것도 1점은 상대 수비 실책으로 '공짜'로 얻은 점수. 실제로 LG 타자들이 낸 점수는 4회말 오스틴의 안타로 뽑은 1점 뿐이었다.
LG 트윈스가 중요한 1차전을 내줬다. LG는 5일 잠실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서 2대3, 1점차로 패했다. 역대 33번의 준PO에서 1차전 승리한 팀이 29번으로 87.9%의 확률을 보였고, 역대 5전 3선스에의 준PO에서의 1차전 승리팀의 PO진출은 15번 중 11번으로 73.3%였다.
10개팀 체제가 된 2015년 이후엔 준PO 1차전 승리팀이 9번 모두 PO에 올라 100%. LG로선 1차전을 패했기 때문에 0%의 확률을 뚫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LG 염경엽 감독은 “꼭 이기고 싶었는데 져서 아쉽다“면서 “선취점을 주면서 끌려가는 경기가 됐다. 찬스가 왔는데 찬스를 살리지 못해서 어려운 경기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염 감독은 문성주를 9번에 배치하고 5번에 오지환을 넣는 등 달라진 라인업을 냈지만 결과는 그리 좋지 못했다.
염 감독은 2차전 타순에 대한 질문에 “들어가서 고민해봐야겠다. 핵심 선수들이 좀 맞아야 되는데 (김)현수, (문)보경이, (문)성주 등이 경기 내용으로 봐서는 타이밍이 안맞는 상황이다. 타격코치가 어떻게 다시 타이밍을 잡게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라고 했다.
9회말 오지환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염 감독은 대주자로 김대원을 기용했다. 시즌 중엔 1번 대주자가 최승민이었으나 준PO에서 김대원을 먼저 기용한 부분은 파격적으로 보였다. 염 감독은 “대원이는 어제까지 2군에서 경기를 하다가 왔다. 2군에서 도루 1위를 하고 있고 경기 감각을 익혀왔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생각해서 대원이를 대주자로 냈다“라고 설명하며 “2루 도루는 뛰라고 사인을 냈다. 포수가 정확하게 송구를 하면 아웃이 되는 건데 장성우가 정확하게 던졌다“라고 승부수가 통하지 않았음을 인정.
2차전 선발은 임찬규다. 임찬규는 올시즌 KT 위즈전서 4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LG 선발 투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염 감독은 “KT전에 임찬규가 가장 좋기 때문에 순서대로 나간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라고 했다.
이날 8회초 등판해 9회까지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도 2차전에 불펜 대기할 예정. 염 감독은 “에르난데스는 30개를 넘지 않았기 때문에 2차전에도 등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손흥민 끝났다“ 비판은 완벽히 틀렸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의 전성기는 아직 현재진행형이다.축구 콘텐츠 매체 SCORE90는 7일(한국시각) 유럽 4대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에..
[24-10-08 10:35:00]
-
[뉴스] 텐 하흐 대신 투헬? 맨유의 또 다른 패착...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강성 감독으로 실패했는데, 슈퍼 강성 감독이 오려 한다.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경질의 최대 위기다. 차기 사령탑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실패했던 토마스 투헬이다.영국 BBC는..
[24-10-08 10:34:00]
-
[뉴스]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다!' 서울 이랜드,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서울 이랜드FC(대표이사 김병권)가 6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서울시설공단 서울어린이대공원(이사장 한국영)에서 '동행 페스티벌 축구 클리닉'을 개최했다.이랜드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서울어..
[24-10-08 10:34:00]
-
[뉴스] 12년만에 흥민-영권 없는 대표팀, 요르단전..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축구의 '공수의 핵' 손흥민(32·토트넘)과 김영권(34·울산)의 이름이 홍명보호에서 사라졌다.7일 요르단 원정길에 오른 홍명보호의 가장 주목할 포인트는 손흥민과 김영권의 이탈이다. 손흥..
[24-10-08 10:30:00]
-
[뉴스] WKBL, 2024~2025시즌 타이틀스폰서..
[점프볼]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는 하나은행으로 확정됐다.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8일 2024~2025시즌 대회 공식 명칭을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로 확정, 공식 엠블..
[24-10-08 10:26:59]
-
[뉴스] FA 대박 앞두고,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최원태에게는 악몽이었던 가을의 기억, FA 계약 앞둔 올해는 과연?LG 트윈스와 KT 위즈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양팀은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벌인다.LG 운명..
[24-10-08 10:20:00]
-
[뉴스] [NBA] 새 시즌 역할 변화 예고? 토론토..
[점프볼=조영두 기자] 토론토 랩터스 RJ 배럿(24, 198cm)의 역할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캐나다 현지 매체 ‘스포츠넷’은 6일(한국시간) “토론토 배럿이 팀 내 5대5 연습에서 포인트가드를 맡았다. 그는 몇..
[24-10-08 10:13:55]
-
[뉴스] [골프소식]클리브랜드 골프웨어, BMW 레이..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클리브랜드 골프웨어가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에 공식 어패럴 스폰서로 참여하며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클리브랜드 골프웨어는 오는 17일부터 ..
[24-10-08 10:05:00]
-
[뉴스] “구위도, 경험도 중요하다“ 427SV 역대..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구위도 중요하고, 경험도 중요하다.“포스트시즌 승선을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투수 오승환(42).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했다. 박 감독..
[24-10-08 10:03:00]
-
[뉴스] [KBL컵] 안영준의 남다른 자신감 “프로 ..
[점프볼=제천/최창환 기자] “프로 데뷔 후 컨디션이 가장 좋다.” 안영준(29, 195cm)이 자신감을 내비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제천체육관에서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조별리그가 한..
[24-10-08 10:00: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