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0 00:03:00]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KIA 타이거즈의 저력은 대단했다.
KIA 타이거즈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KIA는 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9회말 9대8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7-8로 뒤진 9회 선두 김선빈의 2루타와 김도영의 내야안타로 잡은 무사 만루 찬스에서 나성범의 동점타에 이어 서건창의 끝내기 안타가 터졌다.
양 팀 모두 불펜 총력전으로 맞선 경기.
KIA는 5회초 역전을 허용한 뒤 8회까지 리드를 가져오지 못했다.
KIA 이범호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전날 KT전에서 2이닝을 소화한 불펜 에이스 장현식에 대해 “오늘 현식이는 짧게 한두타자는 하고 싶다고 해서 빼지 않았는데 경기 상황을 보고 이길 수 있으면 쓰겠다“고 했다.
6-8로 뒤진 8회초 2사 2루. 이범호 감독은 장현식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길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기대대로 장현식은 이재현을 뜬공 처리했다. 8회말 1점을 추격해 다시 한점 차 승부를 만들었고, 장현식은 9회초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매번 KIA가 따라가면 삼성이 달아나는 흐름이었는데 장현식이 이 흐름을 끊었다. 9회말 드라마 같은 짜릿한 역전승의 발판이었다. 천신만고 끝 승부수를 던져 승리한 이범호 감독은 “정말 힘든 경기였는데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서 값진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이어 “오늘 경기는 전반적으로 타자들이 힘을 내준 경기였다. 변우혁이 선제 투런홈런 등 3타점을 올리면서 초반 분위기를 이끌어줬다. 경기 내내 쫓아가는 양상이었는데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집중력이 돋보였다. 김선빈의 장타와 김도영의 내야안타로 만든 무사 1.2루 찬스에서 나성범이 귀중한 동점 적시타를 때려줬고, 계속된 찬스에서 서건창이 어떻게든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나성범이 중심타자로서 공격을 잘 이끌어줬고, 김선빈과 김도영이 찬스를 잘 만들어준 경기였다. 서건창의 이적 후 고향에서의 첫 끝내기를 축하한다“고 했다. 이어 “투수쪽에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등판한 곽도규와 장현식이 큰 힘이 돼줬다. 특히 장현식이 8회초와 9회초를 실점 없이 잘 막아냈기 때문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멋지게 통한 승부카드에 기쁨을 표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손흥민 인생 최악의 햄스트링 부상될까, 장기..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손흥민의 햄스트링 부상이 장기화될까 우려스럽다. 아직 경기 투입을 고려할 정도의 상태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
[24-10-05 20:39:00]
-
[뉴스] 너무 궁금했다, 1년 전 충격 안겼던 박동원..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136km 슬라이더.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 5일 잠실구장. KT가 3-2 1점차 살얼음 리드를 지키던 9회말. KT 마무리 박영현이 주자 1명을 내보냈지만..
[24-10-05 20:07:00]
-
[뉴스] [이동환의 앤드원] 24-25 프리뷰(12)..
긴 여름이 끝나고 드디어 가을이 왔어. 그건 곧 NBA 개막이 다가왔다는 걸 의미하지. 10월 23일이면 2024-2025 NBA 정규시즌이 막을 열어. 보스턴과 덴버가 조금 더 빨리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했고 10월..
[24-10-05 19:41:01]
-
[뉴스] '회심의 문성주 9번 카드 실패.' 고개 숙..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믿었던 타선이 끝내 터지지 않았다.마운드는 선발 디트릭 엔스와 김진성-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로 KT 타선을 3점으로 막아냈지만 타선이 겨우 2점에 그쳤다. 그것도 1점은 상대 수비 실책으..
[24-10-05 19:40:00]
-
[뉴스] “내가 가장 실망했어!“...팬들 절망하게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두 경기 연속 퇴장에 대해 입을 열었다.영국의 더선은 5일(한국시각) '브루노가 2경기 연속 퇴장을 당한 뒤 침묵에서 입을 열었다'라고 보도했다.브루노는 지난 30일 영국..
[24-10-05 19:32:00]
-
[뉴스] 4강서 대회 마감한 IBK...김호철 감독 ..
“최대 수확은 빅토리아다.”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의 말이다. IBK기업은행은 5일 오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4강전에서 현대건설에 0-3(23-25, 10-25, 17-25)으..
[24-10-05 19:02:31]
-
[뉴스] [B.리그] ‘2점 6리바운드’ 양재민, 개..
[점프볼=최창환 기자] 양재민도, 센다이도 웃지 못했다.센다이 89ERS는 5일 일본 센다이 카메이 아레나에서 열린 B.리그 2024-2025시즌 개막전에서 요코하마 B-코르세어스에 68-72, 4점 차로 석패했다...
[24-10-05 18:59:15]
-
[뉴스] [K리그2 리뷰] '우리 홈에선 어림없지'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K리그2 김포FC가 다시 한번 '충남아산의 천적'임을 입증했다. 안방에서 열린 경기에서 루이스의 멀티골을 앞세워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하면 리그 1위로 올라갈 수 있던 충남아..
[24-10-05 18:55:00]
-
[뉴스] [KBL컵] ‘3년 만의 KBL 복귀’ 여전..
[점프볼=제천/박소민 인터넷기자] 돌아온 숀 롱(31, 208cm)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울산 현대모비스 숀 롱은 5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조별리..
[24-10-05 18:51:30]
-
[뉴스] 위기의 4세트 슈퍼캐리→역전승 이끈 '게임체..
[통영=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통영도드람컵 결승전에 오른 고희진 정관장 감독이 '조커' 이선우를 향한 뜨거운 감사를 전했다.정관장은 5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준결승 GS칼텍스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
[24-10-05 18:5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