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0 03:29:00]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유동주(30·진안군청)가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3번의 올림픽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거뒀다.
유동주는 1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역도 남자 89㎏급 경기에서 인상 168㎏, 용상 203㎏, 합계 371㎏을 들었다. 유동주는 12명 중에 6위에 올랐다.
인상 1차 시기 163㎏을 시도하다가 바벨을 놓친 유동주는 2차 시기에서 같은 무게를 들어 안도했다. 이어 3차 시기에서 168㎏을 들고 포효했다. 인상 개인 최고 기록이었다.
인상을 7위로 마친 유동주는 용상 1차 시기에서 203㎏ 들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11㎏에 도전했던 2차 시기에서 바벨을 등 뒤로 떨어뜨렸다. 동메달을 노린 유동주는 용상 3차 시기에 217㎏을 신청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한국 기록(212㎏)보다 5㎏ 더 무거운 기록이었다. 하지만 바벨을 허리까지도 끌어올리지 못했다. 결국 유동주는 이번 대회를 6위로 마무리했다.
유동주는 이번 파리올림픽이 세번째 올림픽이었다. 유동주는 2016년 리우 대회 85㎏급에서 14위, 직전 도쿄 대회 96㎏급에서 8위에 그쳤다. 유동주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남자는 삼세번“이라며 메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리우 올림픽에서는 합계 340㎏, 도쿄 올림픽에서는 합계 360㎏을 들었던 유동주는 이번 대회에서 합계 기록을 371㎏으로 늘리고, 순위 역시 개인 최고인 6위에 올라선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카를로스 나사르(불가리아)가 합계 세계신기록인 404㎏(인상 180㎏·용상 224㎏)을 들어 우승했다. 리다인(중국)이 2023년 5월 진주 아시아선수권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396㎏을 8㎏이나 넘어선 신기록이다. 예이슨 로페스(콜롬비아)는 합계 390㎏(인상 180㎏·용상 210㎏)으로 은메달을, 안토니오 피조라토(이탈리아)는 합계 384㎏(인상 172㎏·용상 212㎏)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파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NBL] ‘이현중 두 자리 득점했지만…’ ..
[점프볼=최창환 기자] 이현중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지만, 일라와라는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일라와라 호크스는 5일 호주 시드니 윈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NBL 2024-2025시즌 애들레이드 36ERS와의 ..
[24-10-05 22:16:32]
-
[뉴스] 국기원, 故 강원식 전 원장 영결식 엄수(종..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국기원은 5일 서울 강남구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지난 3일 타계한 고(故) 강원식 전 국기원장의 영결식을 거행했다.이날 영결식엔 공동장례위원장인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 조정원 세계태..
[24-10-05 22:16:00]
-
[뉴스] 태권도 기대주 박재원, 춘천 세계주니어선수권..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태권도 기대주 박재원(경북체고)이 춘천 2024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73㎏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박재원은 5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열린..
[24-10-05 22:16:00]
-
[뉴스] [EPL현장라인업]'황희찬 & 김지수' 모두..
[지테크커뮤니티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희찬(울버햄턴)과 김지수(브렌트포드)가 나란히 벤치에서 시작한다.브렌트포드와 울버햄턴은 5일 오후 영국 런던 지테크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
[24-10-05 22:13:00]
-
[뉴스] 응급 의사 없이 경기할 뻔한 준PO 1차전,..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하마터면 필드닥터 없이 경기할 뻔?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 5일 잠실구장. 당연히 티켓은 매진이었고, 경기 전 수많은 차가 몰렸다.잠실구장은 현재 대대적 리..
[24-10-05 22:07:00]
-
[뉴스] '우린 타격의 팀인데...' 기회는 단 두번..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또 득점권에서 결정을 내지 못했다. 일주일을 쉰 경기 감각 부족의 결과일까. 1년을 풀지 못한 숙제의 연속일까.LG 트윈스의 가장 큰 고민 찬스에서의 결정력 부족이 결국 1차전에서 힘없..
[24-10-05 21:40:00]
-
[뉴스] 2024 청춘양구 고등학교 1학년 축구 페스..
2024 청춘양구 고등학교 1학년 축구 페스티벌 3일 차 경기가 5일 양구종합운동장, 양구 B 구장에서 펼쳐졌다.3일 차 경기에서는 용인시축구센터 U-18 덕영과 강릉중앙고가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서울..
[24-10-05 21:36:00]
-
[뉴스] [K리그2 리뷰] 'PO 가능성 커졌다' 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 막판 전남 드래곤즈에 '기적'이 벌어졌다. 경기 종료 직전에 나온 윤재석의 '찐 극장골'이 전남에 승리를 선물했다.전남은 5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4-10-05 21:14:00]
-
[뉴스] '월급 99.7% 삭감+최저 임금 받는 선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폴 포그바가 그라운드로 조금 더 빨리 돌아올 수 있게 됐다. 다만 복귀 무대는 유럽이 아닐 전망이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5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포..
[24-10-05 21:07:00]
-
[뉴스] '부천 팬→충북청주 선수단 충돌' 마음 급한..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부천FC와 충북청주가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부천FC와 충북청주는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대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부천(승점 47)은 두 경기 연속 승리..
[24-10-05 20:5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