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8 06:34:00]
[토트넘트레이닝센터(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몸관리를 이유로 손흥민을 대표팀에 보내지 않는 일은 없다고 선언했다.
손흥민은 26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흐와의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라운드 경기 도중 스스로 교체아웃됐다.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3분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23분 쐐기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가 쳐냈다. 이를 솔랑케가 뛰어들어 골로 연결했다. 손흥민의 시즌 3호 도움이 인정됐다.
골이 된 것을 본 손흥민은 벤치를 향해 교체 사인을 보냈다. 슈팅 후 허벅지쪽에 무리를 느낀 모양이었다. 손흥민은 그대로 쓰러졌다. 쓰러진 후 왼쪽 허벅지를 만졌다. 토트넘은 빨리 손흥민을 교체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손흥민은 “정말 괜찮다“고 말했다.
27일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제 경기(카라바흐전)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고 꽤 지쳤다“며 “손흥민을 제외하고는 모두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 내일 훈련하고 싶어한다. 상태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 차출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손흥민은 9월 A매치 기간에도 월드컵 예선을 위해 서울로 날아갔다. 서울에서 팔레스타인과 경기를 한 후 오만 무스카트로 날아가 오만전을 치렀다. 그리고 런던으로 돌아왔다. 이동 거리만 2만km가 넘었다. 10월 A매치에도 비슷한 여정을 겪어야 한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을 관리하기 위해 대표팀으로 보내지 말자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단호했다. 그는 “(대표팀에 보내지 않을) 가능성은 없다. 대표팀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현실은 알고 있었다. 그는 “물론 국가대표로 뛰지 않으면 클럽에 이익이 될 수 있다고 볼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언젠가 손흥민도 더 이상 국가대표로 뛸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손흥민이 최대한 많이 경기에 나서게 하고 싶다. 나라를 대표하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하는 일이 생기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선택을 존중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런 결정은 선수 본인에게 맡겨야 한다“며 “선수 본인이 자신의 경력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가장 잘 알고 있다. 선수 생활이 아무리 길다고 해도 인생 전체에 비하면 그 시간은 짧은 편“이라며 “그 시간을 최대한 채우고 싶어하고 가능한한 많은 추억을 만들려고 할 것이다. 언젠가는 더 이상 대표팀에서 뛸 기회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에게 '클럽을 위해 국가대표로 뛰지 않는 것이 더 좋겠다'라는 이기적인 말을 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확실하게 말했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18경기 32골' 16살 188cm 괴물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치도 오비 마틴이 드디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가 되기 위한 절차를 마무리했다.오비 마틴은 아스널에서 엄청나게 잠재력이 뛰어나다고 극찬을 받던 초대형 유망주다. 2007년생으로 이제 16살..
[24-09-28 10:51:00]
-
[뉴스] “쉬라니까 왜…“ 잘 되는 집은 다 이유가 ..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아니, 쉬라니까 왜...“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을 앞둔 KIA 타이거즈 선수단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주인공은 '맏형' 최형우(41). 지난 21일..
[24-09-28 10:40:00]
-
[뉴스] '정우주 5억-김민규 1억6천' 한화, 신인..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전체 2순위로 프로에 입성한 정우주가 계약금 5억원에 한화 이글스와 계약했다.한화는 28일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발한 11명의 선수와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1라운드 전체 2순..
[24-09-28 10:08:00]
-
[뉴스] 첫 풀타임 선발인데 류-양-김보다 좋은 국내..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는 올시즌 2연패를 목표로 힘차게 출발했다. 하지만 올라가려는 기회에서 번번히 KIA 타이거즈에게 막혔고, 끝내 삼성 라이온즈에까지 밀리며 3위로 준플레이오프 직행에 만족해야했다...
[24-09-28 09:40:00]
-
[뉴스] “낯선 포지션에서도 재능 증명“ 극찬 이강인..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낯선 포지션에서도 재능을 뽐냈다.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생제르맹(PSG)은 28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스타드 렌과의 20..
[24-09-28 09:31:00]
-
[뉴스] 최악 중의 최악, 결국 시즌 아웃...로드리..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로드리와 맨체스터 시티가 절대로 원하지 않았던 상황이 벌어졌다.맨시티는 28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 ..
[24-09-28 09:30:00]
-
[뉴스] 48순위 신화 썼다... 백업→주전 도약 성..
맨이 클리퍼스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ESPN'은 28일(이하 한국시간) LA 클리퍼스가 테렌스 맨과 3년 4,70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맨은 드래프트 당시만 해도 많은 주목을 받..
[24-09-28 09:15:43]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NC vs 롯..
[2024 KBO리그 기록실] NC vs 롯데 (9월 27일)
[24-09-28 09:12: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키움 vs K..
[2024 KBO리그 기록실] 키움 vs KT (9월 27일)
[24-09-28 09:11: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KIA vs ..
[2024 KBO리그 기록실] KIA vs 한화 (9월 27일)
[24-09-28 09:1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