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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김정은 돌아왔는데 또 발생한 부상 악재.... 김도완 감독 "양인영 결장한다"
    [24-11-08 18:06:45]


    • 하나은행이 우리은행과 맞대결을 펼친다.


    부천 하나은행은 8일 부천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 맞대결을 펼친다.


    연승을 타고 있는 하나은행이지만 악재가 있다. 양인영이 부상으로 결장한다.


    김도완 감독은 “양인영이 빠졌다. 김정은이 다행히 들어왔다. 인영이는 어깨가 탈골이 됐다가 들어갔다. 통증은 줄어들었는데 인대 부분 파열이 생겨서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은이를 마음 같아서는 기용하고 싶지 않은데 상황이 상황이라 20~25분 정도에서 조절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소희 또한 이날 경기에 빠지지만 김시온이 복귀한다.


    김 감독은 “김시온도 어제부터 몸을 풀었고 100% 다 뛸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다른 선수들이 쉴 수 있는 백업이 생겼다. 소희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시온이는 완전치는 않다. 통증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 상대로는 김단비를 제어하는 게 중요하다.


    김 감독은 “단비를 얼마나 득점을 줄이고 강하게 수비를 하고 오펜스 리바운드를 적극적으로 들어오는 팀이라 막아준다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다. 단비를 막더라도 다른 쪽이 터진다면 의미가 없어진다. 어린 선수들이 많이 뛰니까 걱정이 되는 면이 있다. 줄 건 주더라도 연습한 부분만 하면 앞으로도 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워낙 일당백이다. 김정은이 막는 데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 저쪽에서도 단비가 정은이를 매치할 것 같은데 잘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시다 유즈키가 부상 악재 속에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김 감독은 “기대 이상이다.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다. 와타베 유리나 백업으로만 생각하고 뽑았는데 본인도 하겠다는 의지도 강하고 일본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수비력이나 센스는 잘 가지고 있다. 알아봤더니 고등학교 때까지는 혼자 득점하는 선수였다고 한다. 득점력이 나쁜 선수가 아니다. 처음에는 와서 힘도 들고 근육이 많이 부족했는데 지금은 웨이트도 많이 했다. 지금 정도만 해줘도 팀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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