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6 18:32:20]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 모두 외국인 선수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GS칼텍스는 6일 오후 7시 안방 장충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개막 이후 내리 3연패를 당했던 GS칼텍스는 지난 1일 페퍼저축은행을 3-1로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승3패, 승점 3으로 6위를 마크 중이다. 최하위는 개막 4연패 수렁에 빠진 한국도로공사(0승4패·승점 1)다.
이에 맞서는 IBK기업은행의 이번 시즌 출발은 그야말로 무난하다. 2승2패, 승점 5로 4위에 올라 있다.
이날 경기는 양 팀 외국인 선수 간 자존심 싸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 득점왕을 차지한 GS칼텍스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는 여전히 건재한 폼을 뽐내고 있다. 실바는 앞서 4경기 동안 84점을 올렸는데, 이는 현재까지 이 부문 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경기당 20점 이상씩은 득점해 준 셈.
IBK기업은행의 새 얼굴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 또한 만만치 않다. 현재까지 득점 페이스만 놓고 보면 오히려 실바를 앞지르는 수준이다. 4경기 125점. 득점 부문 가장 높은 곳을 마크하고 있는 빅토리아다.
경기 전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처음 빅토리아를 선발할 때는 가능성을 보고 선발했다. 연습경기를 보면서 '할 수 있을까' 싶을 때도 있었는데 (빅토리아의 활약이) 본인의 노력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호철 감독은 "빅토리아는 젊으니까 잘 견뎌주리라고 생각한다. 아직 완성된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잘할 때 밀어주려 한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개막 이후 수요일, 토요일 경기가 반복되는 강행군을 소화했다. 이로 인한 체력 부담이 직전 흥국생명전(3-0·흥국생명 승)에서 여실히 느껴지기도 했다.
김호철 감독은 "수~토~수~토 경기가 반복됐다. 처음엔 괜찮았는데 하다 보니 선수들이 지친 모습들이 보이고 집중력도 떨어졌다. 어떻게 하면 쉴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최대한 체력 분배도 해주려고 하고 있다"면서 "(체력이 떨어진 만큼) 연습할 때 상대 팀보다도 우리 팀이 어떻게 하면 잘 견딜 수 있을까 집중했다. (체력 저하는 결국) 견디고 이겨내야 하는 문제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아시아쿼터 선수 스테파니 와일러(등록명 와일러)의 불안한 리시브가 아킬레스건이다. 만나는 팀마다 이를 공략해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김호철 감독도 "와일러를 공략할 수도 있고, 다른 방법도 있다. 상황에 맞게끔 하겠다. 그래도 가능하면 와일러를 공략하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도 한결 가벼운 표정으로 인터뷰실을 찾았다. 이영택 감독은 "선수들이 개막하고 연패를 하면서 부담감이 있었는데 고비를 잘 넘긴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선수단 분위기도 조금 밝아졌고 자신감도 좀 생긴 거 같다"고 밝혔다.
이영택 감독은 "실바한테는 항상 기대가 크다. 저도 그렇고 선수들도 그렇고 실바한테 기대하는 부분이 있다. 빅토리아도 경기를 보니까 강하게 때리는 선수더라. 많은 점유율을 가져가면서도 득점을 잘 올리고 있어서 집중적으로 경계하려 한다. (빅토리아에 대비한) 블로킹 위치나 수비 위치 훈련을 많이 했으니까 경기 때 잘 맞아떨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사진_한국배구연맹(KOVO)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공식발표]'수원 삼성 OUT' K리그2 플..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K리그1 승격을 위한 마지막 도전이 펼쳐진다.9일, '하나은행 K리그2 2024' 39라운드 경기를 마지막으로 최종 순위가 확정됐다. FC안양(승점 63)이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다음 시즌..
[24-11-09 22:30:00]
-
[뉴스] 쾌속 질주 중인 AD, 그를 바라보는 우려의..
데이비스의 행보에 레이커스의 성적이 달려있다.ESPN의 케빈 펠튼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의 앤써니 데이비스의 영향력을 언급하며 팀적으로 변화된 부분을 강조했다.현재 데이비스는 팀의 핵심 그 자체이..
[24-11-09 22:19:12]
-
[뉴스] ‘0.8초’ 남기고 결정지은 승리... 너키..
너키치의 결정적인 리바운드가 피닉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피닉스 선즈는 9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14-113으로 승리했다...
[24-11-09 22:11:56]
-
[뉴스] [NBA] "나쁜 습관이 있다" 초짜 감독 ..
[점프볼=이규빈 기자] 레딕 감독이 부진에 빠진 러셀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LA 레이커스는 2024-2025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보였다. 개막 후 3연승에 성공하며 서부 컨퍼런스 상위권에 위치했다. 하지만 최근..
[24-11-09 22:11:24]
-
[뉴스] SON 초대형 희소식! 맨유-바르샤 이적?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유력 기자 폴 오키프가 손흥민의 재계약 불발 소식에 확실히 목소리를 냈다.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는 지난 8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팬들의 질문에 답했다. 한 팬은 손..
[24-11-09 21:20:00]
-
[뉴스] [B.리그] 양재민, 오사카전에서 3P 6R..
[점프볼=조영두 기자] 양재민(센다이)이 오사카를 상대로 존재감을 뽐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센다이 89ERS는 9일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현 오오키니 아레나 마이시마에서 열린 B.리그 2024-2025시즌 정규..
[24-11-09 21:11:43]
-
[뉴스] '풀전력 아닌데' 1R 4승 질주, IBK ..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4승2패, 승점 10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정관장(3승2패·승점 9)를 승점 1 차이로 따돌리고 3위를 마크하고 있다. 팀 내 주축인 이소영, 김희진, 황민경 등이..
[24-11-09 21:04:42]
-
[뉴스] “좋은 감독님과 선수들 덕분” 안혜지의 맹활..
[점프볼/인천=백종훈 인터넷기자] 3점 슛 4개를 곁들인 22점. 안혜지(26, 164cm)의 공격력이 만개했다.부산 BNK썸 안혜지는 9일 인천도원체육관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24-11-09 20:57:54]
-
[뉴스] “불펜 전원 등판“ 최종 모의고사 앞둔 류중..
[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첫 선을 보일 류중일표 벌떼야구, 과연 어떤 모습일까.2024 WBSC 프리미어12 출전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 야구 대표팀 류중일 감독이 마운드 운영 계획을 밝혔다..
[24-11-09 20:42:00]
-
[뉴스] 박혜진이 바라본 안혜지 "잘하고 있지만 칭찬..
[점프볼=인천/홍성한 기자] "계속 이렇게 잘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박혜진(34, 179cm)이 바라보는 안혜지였다.부산 BNK썸 박혜진은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
[24-11-09 20:39: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