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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는 FC헐리우드야.“

'레전드' 그레엄 수네스 전 뉴캐슬 감독의 뼈 때리는 비판이었다. 맨유는 시즌 초반부터 위기에 빠졌다. 맨유는 지난 리버풀전에서 완패를 당하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홈에서 당한 대패라 충격은 더욱 컸다. 맨유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한채 라이벌 리버풀에 0대3으로 패했다. 상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에게 농락을 당했다. 개막전에서 풀럼을 1대0으로 제압하며 기분좋게 출발한 맨유는 브라이턴에 1대2로 패한데 이어, 리버풀에게까지 패하면서 14위까지 내려갔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은퇴 후 내리막을 거듭하고 있다. 우승 경쟁은 커녕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쉽지 않다. 매 시즌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고, 매 시즌 스타급 선수들을 영입하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다. 아니,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맨유에는 엄청난 주급을 받는 스타들이 즐비하지만, 그들은 그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수네스는 이 부분을 지적했다. 그는 4일(한국시각) 토크스포츠를 통해 맨유를 FC헐리우드라고 했다. FC헐리우드는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지칭하는 말이다. 1990년대에 형편없는 경기력이지만, 그라운드 밖에서 소란을 피우는 등 가십에 더 많이 등장한다고 붙여진 말이다.

수네스는 “FC바이에른은 독일에서 바이에른을 부르는 말이지만, 여기에는 맨유가 있다“며 “누군가가 무언가를 보며주면 좋은 선수가 되기도 전에 슈퍼스타 카테고리에 진입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비 마이누를 예로 들었다. 마이누는 지난 시즌 혜성 같이 등장해 맨유 중원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지난 유로2024 엔트리에도 들었다. 수네스는 “내가 불친절한 것이 아니다. 마이누는 좋은 선수일 수 있지만, 이곳은 맨유“라며 “지금의 마이누는 좋은 팀을 들락날락하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 최고의 팀들과 직접 맞붙을게 아니라 좋은 팀을 들락날락하는 선수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 “마이누는 언젠가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이 있지만, 맨유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할만한 선수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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