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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효자종목' 사격이 또 한 번의 금빛 총성을 울릴까.

2024 파리올림픽 초반 태극전사 메달 레이스를 이끌고 있는 사격 대표팀의 발걸음에 탄력이 붙고 있다. 남자 10m 공기 소총 예선에서 최대한(경남대)이 5위로 결선 티켓을 따냈다. 최대한은 28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예선에서 630.8점을 쏴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광주체중에서 사격을 시작한 최대한은 올해 자카르타 아시아 소총-권총 선수권 공기소총 단체 1위, 개인 2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 대표 국내 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세계랭킹은 34위.

한편, 27일 소총 혼성 경기에서 금지현과 은메달을 합작한 박하준은 629.2점, 13위로 결선행에 실패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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