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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조영두 기자] 김승기 감독이 아마농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고부 예선 2일차 경기. 관중석 한편에 낯익은 얼굴이 앉아 있었다. 고양 소노 김승기 감독이었다.

평소 김승기 감독은 아마농구에 대한 애정이 많은 지도자다. 대학리그 경기에 가면 어렵지 않게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6일 막을 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역시 현장에서 지켜봤다. MBC배 대회가 끝난 후 고교농구를 보기 위해 곧바로 영광을 찾았다고 한다.

김승기 감독은 “운전해서 오니까 상주에서 영광까지 3시간 30분이 걸리더라. 정말 멀다. 그래도 고교농구를 보고 싶어서 왔다. 프로팀 감독이지만 아마농구에 관심을 갖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미래에 어떤 선수가 잘할지 보고 싶어서 온 것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대농구에서 포지션 구분 없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항목은 슈팅이다. 김승기 감독 역시 슈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지도자다. 그는 유망주들을 향해 애정 어린 조언을 남겼다.

“어제(26일) 고려대와 연세대의 MBC배 결승전을 보는데 슛을 너무 아끼더라. 선수라면 주저 없이 슛을 던질 줄 알아야 한다. 고교농구를 직접 와서 보니 자신 있게 슛을 던지는 선수들이 꽤 많다. 플레이가 시원시원하니까 오히려 보기 좋은 것 같다. 앞으로 어린 선수들이 자신감 있게 슛을 던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한다.” 김승기 감독의 말이다.

한 가지 안타까운 점도 꼽았다. 바로 하프타임. 현재 우리나라 중고대회의 하프타임은 5분이다. 국제대회 15분, KBL 12분과 비교하면 다소 짧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점도 있다.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에 7~8경기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하프타임을 줄여야 한다. 하프타임을 늘린다면 경기 시간 또한 길어질 수밖에 없다.

김승기 감독은 “하프타임이 5분이면 너무 짧은 것 같다. 최소 10분은 줘야 맞지 않나 생각한다. 자칫하면 부상의 위험이 있다. 사정이 있겠지만 지켜보는 입장에서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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