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 차세대 슈퍼스타 쿠보 타케후사의 리버풀 이적설은 루머로 보인다.

쿠보의 리버풀 이적설 근원지는 일본이었다. 일본 스포니치는 2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팀인 리버풀이 쿠보를 영입하기 위해서 이적료 6,500만 유로(약 983억 원)와 연봉 1,500만 유로(약 227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고 여러 EPL 관계자가 밝혔다. 이적이 성립되면 일본 축구 역사상 최고 계약이 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쿠보가 리버풀의 주요 타깃이라고 밝혔다. 스포니치는 '리버풀은 이번 시즌부터 아르네 슬롯 감독이 새로 취임해 2019~2020시즌 이후로 5년 만에 리그 우승을 노리고 보강하려고 한다. 그 가운데 최우선 타깃으로 쿠보가 떠올랐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스포니치는 '쿠보는 내년 여름까지 계약돼 이적 가능성이 있는 모하메드 살라의 후계자 중 한 명으로 지난 시즌 중반부터 리버풀 영입 후보에 올랐다. 쿠보의 바이아웃은 6,000만 유로지만 리버풀이 준비하고 있는 건 그 이상의 이적료인 6,500만 유로와 파격적인 연봉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름 리버풀은 굉장히 조용히 이적시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슬롯 감독 체제로 출항만 했을 뿐, 굵직한 이적과 방출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리버풀의 조용한 이적시장에 갑자기 '빵' 터진 게 쿠보 영입설이었다.

쿠보가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때 기록했던 5,000만 유로(약 757억 원)를 훌쩍 뛰어넘는 액수로 리버풀로 이적한다는 소식에 한국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많은 화제가 됐다.

하지만 쿠보의 리버풀 합류설은 루머가 유력하다. 리버풀 지역지인 영국 리버풀 에코는 '쿠보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나왔다. 3일 전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리버풀이 쿠보를 영입할 준비가 됐다는 이적설이 나왔다. 하지만 우리가 파악한 바로는 그러한 이야기는 다소 시기상조다. 현재로서는 쿠보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는 어떠한 징후도 없다'며 쿠보의 이적설이 루머일 것이라고 전했다.

루머일 가능성이 높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쿠보의 주급이다. 리버풀은 연봉 체계를 매우 까다롭게 관리하는 팀이다. 정말 핵심인 선수가 아니라면 절대로 높은 연봉을 주지 않는다. 리버풀은 21세기 최고 레전드 중 한 명인 살라조차도 고액 연봉 계약을 망설였던 팀이다.

유일한 고액 연봉자인 살라만 2,166만 유로(약 327억 원)를 받고 있다. 나머지 주전급 선수들은 연봉이 1,000만 유로(약 151억 원)를 넘어가지 않는다.

리버풀 주장이자 월드 클래스 센터백인 버질 반 다이크가 연봉이 1,360만 유로(약 206억 원)다. 리버풀의 레전드로 점점 인정받고 있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1,110만 유로(약 168억 원)에 불과하다. 살라, 반 다이크, 아놀드만 리버풀에서 연봉 1,000만 유로가 넘는다.

리버풀 역대 최고 이적료로 영입한 다르윈 누녜스의 연봉이 약 870만 유로(약 131억 원) 수준이다.

연봉 체계가 이렇게 깔끔하게 관리된 상황에서 갑자기 쿠보급의 유망주한테 1,500만 유로의 연봉을 준다면 기존 선수들의 반발이 예상될 수밖에 없다.

자칫 쿠보가 부진하고, 다른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재계약 협상에서 엄청난 난관이 생길 것이다. 모두가 쿠보보다 높은 연봉을 요구할텐데, 이렇게 된다면 리버풀이 공들여 유지해왔던 연봉 체계가 무너질 것이다.

리버풀이 쿠보를 영입하는 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쿠보에게 1,500만 유로나 되는 연봉을 주면서 구단 연봉 체계를 뒤흔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데려올 선수는 아니다.

또한 쿠보는 살라의 대체자에 적합한 유형이 아니다. 살라가 다른 윙포워드들과 비교해서 가질 수 있는 최대의 장점은 득점력이다. 윙포워드로서 살라가 보여주는 득점력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를 놓고 봐도 비교할 선수가 거의 없다.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기 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정도뿐이다. 그 호날두보다도 더 골을 많이 넣고 있는 선수가 살라다.

하지만 쿠보는 득점력에 강점이 있는 선수는 아니다. 속도가 빠른 유형의 윙포워드가 아니기 때문에 기술력과 창의성을 통해 상대 수비수를 뚫어내는 유형이다. 크로스와 패스, 슈팅도 좋지만 리그에서 20골 이상씩을 넣어줄 수 있는 선수로는 아직까지 성장하지 못했다.

쿠보가 살라 자리에 영입된다고 해도, 살라를 직접적으로 대체한다기보다는 공격의 새로운 조각으로 영입된다고 봐야 할 것이다. 또한 쿠보는 아직까지도 경합에 있어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여전히 거친 압박과 상대의 강한 일대일 수비에는 고전하는 모습이 자주 나타난다. 어릴 때부터 지적받던 체력 역시 완벽하게 개선됐다고 보기엔 힘들다. 당장 리버풀 핵심으로 뛸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도 못했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30건, 페이지 : 57/5143
    • [뉴스] '또 터졌다! 안일한 포스테코글루'...주장..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선수들이 프리킥을 두고 언쟁을 벌였다. 주장 손흥민만 이를 중재하느라 진땀을 흘렸다.영국의 스퍼스웹은 4일(한국시각) '손흥민이 뉴캐슬전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불러 조언을 구한..

      [24-09-04 12:22:00]
    • [뉴스] PSG 황당 '이강인 활용법', 'LEE 절..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파리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을 향해 이중적 태도를 취하고 있다.파리생제르맹(PSG)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PSG토크는 3일(이하 한국시각) 'PSG는 올 여름 이적 시장 내내 빅터 오시멘과..

      [24-09-04 12:22:00]
    • [뉴스] '김민재 외톨이+무시' 최악의 스승 온다?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충격적인 감독 교체 가능성이 제기됐다.영국의 미러는 4일(한국시각) '맨유는 에릭 텐 하흐가 해고될 경우 그를 대체할 첫 번째 감독 후보를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맨유는..

      [24-09-04 11:50:00]
    • [뉴스] 손흥민이 포스테코글루한테 소리치며 분노? 도..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하루빨리 팀의 프리킥 키커를 누구에게 맡길 것인지를 정할 필요가 있다.토트넘 선수들이 프리킥을 두고 의견 충돌이 생긴 건 지난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

      [24-09-04 11:42:00]
    • [뉴스] 한국스포츠과학원-문체부, 2024년 스포츠과..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스포츠과학 지원의 중요성과 이를 통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방안 모색을 위한 '2024년 스포츠과학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오는 6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24-09-04 11:41:00]
    • [뉴스] “SON '원톱' 그만해도 돼“ 포스테코글루..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은 A매치 기간이 더 없이 반갑다.원톱 도미닉 솔란케와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이 A매치 후 열리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

      [24-09-04 11:37:00]
    • [뉴스] 살라XSON 유니폼 로고가 세로로 선 이유와..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지난 2일(한국시각) 리버풀의 맨유 원정, '이집트왕' 모하메드 살라가 1골 2도움으로 날아오르며 리버풀이 3대0 완승을 거두던 날, 눈 밝은 축구 팬들은 살라의 유니폼 로고에 주목했다.리버..

      [24-09-04 11:34:00]
    • [뉴스] 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승무패 56회차 발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3차예선 8경기 및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24-09-04 11:33:00]
    • [뉴스] 축구협회, 요르단 원정서 사상 최다 400명..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11년 만에 전세기를 띄운다. 10월 열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요르단 원정에 사상 최대 규모의 원정단을 보낸다.축구협회는 10월 10일 요르단 암..

      [24-09-04 11:31:00]
    • [뉴스] 대구 황재원, K리그 '8월의 영플레이어' ..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대구FC의 황재원이 K리그 8월 최고의 '영플레이어'로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황재원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황재원은 ..

      [24-09-04 11:31:00]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