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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드로잔 트레이드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양하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7일(한국시간) 더마 드로잔을 영입했다. 사인엔 트레이드 형식으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해리슨 반즈를 보내고, 시카고 불스에 크리스 두아르테와 2라운드 지명권을 보냈다.

드로잔을 영입하며 새크라멘토는 막강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기존 디애런 팍스, 도만타스 사보니스라는 원투펀치에 드로잔까지 합류한 것이다. 심지어 키건 머레이, 케빈 허더, 말릭 몽크 등 쏠쏠한 자원도 즐비하다. 드로잔 영입으로 새크라멘토는 서부 컨퍼런스 왕좌를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올랐다,

팬들의 시선은 대부분 드로잔 영입을 환영하고 있다. 2023-2024시즌 새크라멘토의 약점은 팍스가 막혔을 때, 공격에서 풀어줄 선수의 부재였다. 원래 그 역할은 몽크의 몫이었으나, 몽크가 시즌 막판에 부상으로 시즌 아웃으로 동력을 잃었다.

드로잔은 2023-2024시즌 평균 24점 5.3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다. 냉정히 몽크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선수다. 드로잔은 팍스의 보조자가 아닌, 팍스와 원투펀치를 구성할 수 있을 정도다. 또 몽크까지 재계약에 성공했기 때문에, 새크라멘토의 공격은 한층 다채로워질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드로잔 영입을 비관적으로 봤다. 미국 현지 매체 'CBS 스포츠'는 7일 드로잔 영입에 대한 평점을 내놨다. 새크라멘토는 D-, 샌안토니오는 A+, 시카고는 C였다. 드로잔을 영입한 새크라멘토가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그 이유는 드로잔은 1989년생의 노장이다. 이런 드로잔을 영입하기 위해 반즈와 두아르테, 드래프트 지명권까지 내줬다. 또 드로잔은 공을 오래 소유하고 3점이 약한 선수다. 새크라멘토에는 이미 팍스와 사보니스, 몽크 등 공을 오래 가지고 있는 선수가 많다. 공격에서 큰 업그레이드가 있을지 의문이다. 또 드로잔의 수비는 최악에 가깝다. 드로잔을 위한 희생이 필요한데 그럴 이유가 있을까? 라는 것이 'CBS 스포츠'의 평가였다.

반면 드로잔은 NBA에서 유명한 철강왕으로 부상이 없는 선수다. 이는 시즌 막판 허더와 몽크의 부상으로 고생했던 새크라멘토의 도움이 될 것이다. 또 부상이 잦은 팍스의 공백도 어느 정도 매울 수 있다며, 긍정적인 점도 덧붙였다.

충분히 납득이 가는 분석이다. 드로잔은 수준급 선수지만, 30대 중반의 노장이다. 새크라멘토의 팀 컬러는 젊고, 빠른 공격 농구다. 공격 농구라는 점은 드로잔과 맞지만, 빠른 농구는 드로잔과 어울리지 않는다.

가장 큰 문제는 수비일 것이다. 반즈가 나가고 드로잔이 들어온 셈인데, 반즈도 노쇠화로 인해 수비가 예전만큼의 모습은 아니지만 평균 이상의 수비수다. 반면 드로잔은 NBA 최악의 수비수 중 하나다. 팍스와 사보니스의 수비도 좋지 않기 때문에, 머레이와 키온 엘리스와 같은 선수들이 고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23-2024시즌 새크라멘토의 수비는 평균 이하였다. 그런 상황에서 반즈가 나가고, 드로잔이 합류한 것이다.

새크라멘토의 마이크 브라운 감독은 수비를 중시하기로 유명한 감독이다. 과연 드로잔을 새크라멘토의 농구에 녹여낼 수 있을지 관건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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