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포항=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의 무패행진이 6경기(4승2무)에서 멈췄다. 라이벌전인 '동해안 더비'에서 눈물을 흘렸다.

울산은 3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에서 1대2로 패했다. 경기 시작 1분39초 만에 홍윤상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울산은 전반 19분 이호재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전체적으로 지난 경기에 비해서 썩 좋았다고 얘기할 수 없다. 박스에서 조그만한 실수로 실점을 내줬다. 지난 경기도 마찬가지다. 경기 전에 충분히 얘기했다. 선수들 지쳐있는 상태에서 집중력을 잃었다. 실점 장면도 대비했지만 경기 시작과 함께 실점한 것이 큰 영향이었다“고 곱씹었다.

울산은 전반 24분 고승범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는 실패했다. 홍 감독은 “축구에 기본적인 얘기가 있다. 시작 5분과 끝날 때 5분을 잘 지켜야 한다. 시작할 때부터 피로에서 나오는 집중력 저하가 감지됐다. 결과적으로 끌려갈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천 상무가 29일 하루 먼저 치른 20라운드에서 대구FC를 2대0으로 제압하고 선두 자리를 꿰찼다. 승점은 39점이다. 울산이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승점 38으로 2위를 유지했다. 3위 포항은 승점 3점을 추가해 37점을 기록, 울산과의 격차를 1점으로 줄였다.

홍 감독은 '동해안 더비' 후유증은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어쩌다 한 번 진 것이다. 팬분들 입장에서 패배에 아픔이 있다. 우리도 책임감이 있다. 다만 원정와서 한 경기 진 것으로 끝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울산은 김영권 루빅손 이명재 황석호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홍 감독은 “부상 선수가 돌아오는 것 외에 특별한 계획이 없다. 기다릴 수밖에 없다“며 “오늘 경기를 패배했지만 우리 선수들은 충분히 잘 넘겨왔다. 다만 페널티킥 횟수가 많아진 것과 잦은 실수로 실점이 많은 경우는 개선해야 한다. 우리팀이 강하다는 걸 느낄 정도의 시기는 7월 중순이 돼야 하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6월을 잘 버틴 것 같다“고 했다.

홍 감독은 “선두 경쟁도 보는 사람이 재밌지 않나“라고 웃으면 반문한 후 “매 경기가 피말리면 이것도 K리그의 볼거리다. 압도적인 승리보다 매 주말 1위가 바뀌면 전체적으로 봐도 흥미롭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포항=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58건, 페이지 : 57/5076
    • [뉴스] 24세 LG 최연소 100타점이라니...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진짜 보석을 캤다. LG 트윈스 문보경이 데뷔 첫 100타점 고지를 돌파했다.문보경은 시즌 최종전이었던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 마지막 힘을 쏟아부어 타점 사냥에 나서 5타수 4안타 2..

      [24-09-29 06:40:00]
    • [뉴스] “주전 자격 얻었다!“+“모든 포지션에서 활..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이 맹활약으로 파리 생제르맹(PSG) 주전으로의 자격을 인정받고 있다. 다만 루이스 엔리케까지 완벽하게 설득했을지는 미지수다.스페인의 아스는 28일(한국시각) '엔리케의 왕자님 이강인'..

      [24-09-29 06:30:00]
    • [뉴스] 역대급 5위 싸움, 선수단도 팬들도 피가 마..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벌써 가을야구 시작 된 거네.선수들은 독기를 품는다. 팬들은 두 손을 모으고, 눈물까지 흘린다. 하루하루 피가 마른다. 아직 정규시즌이 끝나지 않았는데 말이다.이런 역대급 순위 경쟁이 있었던..

      [24-09-29 06:15:00]
    • [뉴스] 날개를 활짝 펼친 제자 김진영, 그를 바라보..

      어리숙하게만 보였던 제자가 어느덧 프로 팀에 들어가 컵대회의 우승 멤버가 됐다. 그런 그를 바라보는 스승의 시선 속에는 뿌듯함과 걱정이 모두 담겨 있다.지난해 11월, 2023-2024 V-리그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

      [24-09-29 06:00:55]
    • [뉴스] '97분 극장골 넣고 옷 벗었다!' 슈퍼조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 7월 셀틱을 떠나 벨기에 헹크로 이적한 오현규(23)가 10월 A대표팀 명단 발표 직전에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오현규는 28일(한국시각) 벨기에 헹크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메헬렌과의 ..

      [24-09-29 05:43:00]
    • [뉴스] [분데스현장인터뷰]'마인츠 형제' 이재성 &..

      [메바아레나(독일 마인츠)=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아쉬움이 크게 남는 경기였다. 여러가지가 맞지 않았다.마인츠는 28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분데스리가 홈경기에서 0대2로..

      [24-09-29 01:04:00]
    • [뉴스] 로드리 없는 맨시티? 꼼짝 말고 기다려!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이 로드리 없는 맨체스터 시티가 주춤한 사이에 승리를 따내며 선두 추격에 성공했다.아스널은 2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4~2025시..

      [24-09-29 01:02:00]
    • [뉴스] [NBA프리뷰] 'MVP가 합류했다' 덴버,..

      [점프볼=이규빈 기자] 요키치가 있을 때 덴버는 우승에 도전해야 한다.덴버 너겟츠는 NBA 팬들 사이에서 존재감이 희미했던 팀이다. 1980년대 초반, 빠른 공격 농구로 잠깐 서부 컨퍼런스의 강자로 떠오른 적이 있었..

      [24-09-29 00:54:44]
    • [뉴스] '진심 미쳤다' 콜 팔머, 홀란·호날두도 못..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첼시 에이스 콜 팔머가 전대미문 EPL 전반 포트트릭을 기록했다.팔머는 2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6라운..

      [24-09-29 00:51:00]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